밝은 밤 [958709]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2-01-26 22:12:50
조회수 5,538

[한수프렌즈] 한수 주간지 수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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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수 프렌즈로 활동하게 된 02년생 틀? 입니다.

02가 벌써 틀이 되다니 이거 감회가 새롭네요.  



여튼 한수에서 이번에 새로 출시한 주간지 <한주> 후기를 남기러 왔습니다.

장점만 쓰기보단 조금 아쉬웠던 점이나 특징도 적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다만 사진고자라 사진을 잘 못 찍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벌써 한주 풀기 시작한 지가 4주가 지났네요.

사실 1호 풀고 쓸까하다가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서 그냥 4주부터 쓰게 되네요.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시즌1의 1,2,3주차도 같이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인트로는 여기서 끝내고 바로 소개 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세련되면서 감성 넘치는 표지 디자인

첨부된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달이 초승달에서 보름달로 채워면서 표지가 점점 밝아지는 디테일을 챙긴 표지죠.
사실 저같은 02들은 잘 알죠. 책이라는 게 표지가 예뻐야 손이 가는데 저희 때 수특 펭수 표지... 여튼 한주는 이 표지가 상당히 공부하고 싶게 생겼다~ 이말이죠.



내지도 디자인이 심상치 않아요. 뒤에 사진이 나오겠지만 여타 다른 인강 교재나 대형 출판사에서 나온 것 이상으로 깔끔하고 보기 좋게 만들었더라고요.



다음으로 볼 건 시즌 1의 주제 및 상세 구성입니다.



시즌 1은 총 5개의 호로 구성되어 있는데

독서의 경우 1,2호는 인문, 예술, 3,4호는 과학, 기술, 5호는 사회,

문학의 경우 1호가 현대시, 2호가 현대소설, 3호가 고전시가, 4호가 고전소설, 5호가 극 문학 단독입니다.



주제별로 나눠서 구성되어 있는데 다 이유가 있습니다.

뒤에서 후술하겠지만 각 주제별로 학습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줍니다.



상세 구성을 보시면, 각 호의 STEP 1에서 2022학년도 수능 문항을 통해 그 주의 주제에 대한 도입을 시작합니다.

4호의 경우 고전소설에 대해 공부하므로 2022 수능의 「박태보전」으로 시작을 하죠.

지문과 문제가 들어가있고, 다음 페이지에 이 지문에 대한, 고전소설 문제 풀이에서 주의해야 할 점, 눈여겨볼 문제와 그 분석 등이 들어가있습니다.

전 이런 부분의 디테일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STEP 2로 넘어가면 아까 얘기했던 주제별 지문의 특징과 공부법에 대해 제시를 합니다.

처음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이렇게 학습의 가이드가 되어주는 부분이 학원이나 강의 없이는 힘들 수 있는데 주간지만으로 이렇게 세세하게 잡아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다 올려도 될지 모르겠네요... 한수프렌즈니까 봐주실꺼죠..? 



여튼 이런 식으로 주제에 대한 특징, 공부법에 대해 알려주고 적용 공부를 할 수 있는 3개의 지문이 들어있어요.

예시 지문 하나 올려드릴게요. 잘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이런 식으로 지문이 있고, 뒤에 문제도 있어요.

지문과 문제의 난이도는 생각보다 조금 어려운 수준인 것 같아요.

작년의 한수를 생각하면 조금은 다른 모습인 것 같아요.


이게 또 답지가 기가 막히더라고요.저 뒤에 있는 정답과 해설에 가면 이렇게 지문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가 되어있어요. 

본인이 읽은 내용 확인하기도 좋고, 깔끔하게 적혀있어서 나중에 배경지식용 복습할 때 굉장히 편리하더라고요.



상위권 학생들이야 읽고나면 머리속에 저 정도는 아니더라도 내용이 대충 그려지는데 하~중위권 학생들은 정리를 하고 싶어도 참고할만한 게 잘 없는데 이런 부분을 잘 캐치한 것 같아요.

단순히 몇 문단 어느 문장에 보면 이렇게 적혀있지? 하면서 대충 해설하는 것보다 확실히 한 번 정리해주고 가서 더 좋은 것 같았어요.



다만 해설에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모든 선지에 대한 해설이 달려있지 않다는 점인 것 같아요. 

아마 잘 틀리거나 헷갈리기 쉬운 선지에 대한 해설만 넣은 것 같은데, 하위권으로 갈수록 '내가 했던 생각이 왜 틀렸는가?'를 밝혀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다음으로 STEP 3까지 왔습니다. 

STEP 3는 STEP 2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려주는 부분이에요.

사실 학생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내가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해서잖아요.

STEP 3에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명확한 기준을 통해 제시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한주에서 제일 알짜배기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떼잉... 라떼는 말이야... 인터넷에선 이런 주간지 못 구했는데잉....



여튼 이 STEP 3를 지나고 나면 도착하는 STEP 4...

STEP 4는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에 대해 학습하게 됩니다.


확실히 한수 연구소에서 나온 지문이니만큼 퀄리티는 충분합니다. 

닉값하죠. 수능에 자주 나오는 유형으로 나옵니다.

올리진 않았지만 문학도 뒤에 있어요.

조금 아쉬운 점은 저 머리만 있는 친구의 코멘트 때문에 지문 배치가 조금 이상해졌다는 점이겠죠... 고쳐주시면 좋겠습니다...



STEP 4에서 마지막 실전력을 기르고 나면 한 주간의 한주가 마무리되죠.

사실 지문 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다들 인강에 EBS에 기출까지 할 게 많을테니 양은 이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고 생각해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다음주에 5호 후기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한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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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침 · 1054986 · 22/03/20 18:27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취침 · 1054986 · 22/03/20 18:28 · MS 2021

    지금 대성에 있는거 사면 되는건가요? 막 11만얼마짜리? 리뷰하신거 풀어보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