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의 이상과 현실 그리고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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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슬슬 현실에 눈이 떠질 시점입니다. ? 아주 평균적인 수험생들은 논술을 준비합니다. 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논술전형에 대한 환상을 가지기도 합니다. 수능 최저도 없고 내신도 반영하지 않고 오직 논술 100%만 반영하는 대학들도 있죠. ? 다 때려치우고 논술만 잘하면 될 것 같죠??? 논술학원에는 미안하지만 여러분들에게 논술전형의 진실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 질문 들어갑니다..... 여러분들이 논술을 채점하는 교수라고 칩시다. 어떻게 채점할까요? 하나 하나 정성스레 읽어보고 100점부터 0점까지 개인별 점수를 매길것 같나요????? 후후후 그건 아니죠. 실제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동일한 수험생이 쓴 논설답안을 드리밀어도 교수들마다 점수가 다 달라서 힘들다"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이 말은??? 대학들도 논술채점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는 뜻이지요. ㅋㅋㅋ ? 그래서 논술점수도 등급제로 부여하는 대학들이 대다수랍니다. 수능도 9등급~ 내신도 9등급... 게다가 논술성적도 9등급 ^_^ ? 경희대를 함 볼까요. 경희대는 논술점수 1등급 400점, 2등급은 396점... 3등급은 388점 4등급 380점 5등급 368점 6등급 356점.... 9등급은 320점을 줍니다. 9등급??? 넵 그렇습니다. 기본점수를 준다는 말이죠.
뭐 대학들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이런식으로 논술점수를 구간화 시킵니다. 그럼??? 당연히 대학에서는 채점이 수월해집니다. ? 그럼??? 논술전형에서는 필요한 것은 뭘까요? 역설적으로 학생부 내신성적과 수능입니다. 실제 지난해 고려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논술전형 합격자의 내신성적을 분석해보면 합격자의 대부분이 내신 2~3등급 사이였다고 합니다. ? 왜? 그럴까요? 논술시험에 응시한 응시자들의 논술성적대가 거의 비슷했다는 결론이죠. 뭐 큰 점수차이가 없었다는 겁니다. 그러니 학생부 내신성적이 상대적으로 중요해진 것이고. 최종적으로는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가 중요해진 것이죠. 그래서??? 여러분들은!!!! 결국 수능과 내신공부 그리고 논술 모두를 잘~~~~ 준비해야 한다는 현실!!!!
사교육의 입시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들은 필터링 해서 들으시길 바래요. 당연히 논술강사나 학원에서는 논술이 핵심이다라고 하겠죠. 게다가 그런 사례 1~2명 가지고 마치 전부 인양 논술이 무엇보다 중요한 듯 강조할 겁니다.
여러분들은 참고삼아 경제적으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참고삼아 하늘아빠가 가지고 있는 대학별 논술등급간 점수를 함께 올립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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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떻게 푸는거야
대학별 논술등급간 점수?
일반고에서 내신4점대 학생을 찾아보기 힘든게아니라
통계적으로 일반고 내신 4점대 학생들중에서 연고대 갈수있는 실력이 있는학생들이 부족해서 그런거겠죠
전 내신4점대 일반고였는데 논술붙어서 잘다니고있음
그리고 연대를 제외하면 우선선발이 폐지되면서 최저학력기준이 어정정하게되어 논술실력이 중요해졌죠.한양대는 수능최저도없고..
물량공급님은 그저 빛이십니다. 다시 돌아오셨군요. 일편단심입니다!! ^^
감사합니다
사실 일반고라면 학생부로 가는게 최고죠
제학교는 특목고같은 일반고라 어중간해서 학생부 못하는게 너무 억울했음
그래도 봐야지 어쩌겠어 ㅋㅋㅋ
저거 대학별 총점이랑 내신반영 비율 같이 제시하지 않으면 근거가 없어보이는데여
저희 학교 선배 중에 정시 만점 맞은 선배가 있는데 그 선배가 내신이 7 8 등급대인데 연대 논술로 붙었습니다..물론 외고긴 하지만..논술에 있어서 내신의 영향력은 아주 미미한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 같네요
제가 듣는 인강 선생님이 그러더라고요. 대학 말을 들으면 대학에 들어가고, 학원 말을 들으면 학원에 들어간다고
위표는 논술 등급이 아니라 내신 반영 등급입니다. 논술은 점수로 나갑니다. 글쓴이가 착각하고 있군요.
논술에서 정시는 그닥 필요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물론 최저는 맞춰야겠지만.. 수능성적발부일 이전까지 합격자 명단을 1차적으로 대학에서 지정해야 하기 때문에 수능성적은 반영안되요 최처랑 논술로 자르는거죠
https://youtu.be/FtiLbADHLd4
위의 링크에는 수능 올인하는 정시러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이글 100번 봐봤자,
수학 특기가 있다면, 논술 올인이 그나마 이성적 판단을 해서 대학을 가려는 의도가 큰 애들이고,
(허구헌날 수능 11111 망상회로 돌리다가 와르륵 무너져서, 다시 수능 수능 수능 오로지 수능 '만' 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논술이 더 유리하면, 당연히 논술 봐야죠. 그건 자명하죠. 논술이 더 유리해도 오직 수능만 보라는 학원 방식은 다 실패한다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차인데...... ;;;;;;;;)
그나마 수능 40% 에 내신 제한 및 과탐 2과목을 걸어놨는데도, 수능으로 가겠다는 애들이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정시러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걸 떠나서라도, 적어도 개인차를 인정하는 정시러들은 욕먹을 이유는 없다 보구요.
그나마 자기가 정시가 더 유리해서 정시 선택한 거니까요.
남이 뭘하든, 그거는 자기가 더 유리한 거 선택한 겁니다. 이러쿵 저러쿵 해봤자, 가장 심각한 애들은 논술만 보는 애들에는 본 적도 없고,
내신만 보거나 수능만 보는 애들 중에 있구요. 얘들은 전과목 평균이 4등급 이하인데도 정시 올인합니다. 물론 그 중에 N수까지 가서 의대 정시 성공 케이스도 손가락 셀 정도로 있기는 합니다만, 빌게이츠가 부자가 됬다고, 모든 빈민층들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바보같은 생각이고......
제가 살며 아무리 눈뜨고 찾아봐도 6/9평 수학 2등급 밑이 논술에만 올인하는 꼴은 본 적이 없는 듯합니다. 그나마 논술 올인러는 수학이라도 갖췄기에 봅니다.
마지막에 남긴 내신 4.x 에 문과 재수생, 강남 8학군이라면 의미없다고 봅니다.
그 동네는 내신 4.x 점대가 어지간하면 in 서울은 다 가기 때문입니다.
혹은 민사고 외고 자사고 학생이라면 더더욱 그냥 논술시키심이 맞구요.
그리고 함정 카드가 수학 1~2 점대이고, 나머지 1~2과목이 5~6점라면 그냥 논술 시키세요.
이와 비슷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뜯어 말리시길 바래요.
그건 진짜 내신 싫어 학교 집어째고 수능으로 도망간 것과 다를바가 없어서,
불가능이라고는 말 안하지만, 굉장히 오래 걸릴 겁니다. (생각해보면 논술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해서 하는 거라면 놔두고, (최소 서울대 수학 심층 이상까지 돌릴 마인드) 그게 아니라면 진짜 뜯어말리심이 맞습니다.)
적어도 위와 비슷한 케이스라면 당연히 논술해야 맞습니다. 그리고, 항상 말하는 거지만, 위의 링크 영상에 나오는 개판 5분전 수능러도 있는 마당에 논술러는 그나마 이성적 판단이라도 갖추고 입시에 목숨 걸고 해볼려는 마음가짐이라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