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관리 칼럼쓰다가 생각나서 올리는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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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는 아니고 글인데 길면 또 도망가실까봐 속였어요..!
설대 자소서 4번에 썼었던 독후감 문항인데 지금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심심하면 읽고 가시길...
책 제목은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였습니다.
요약을 하자면,
여러분들이 보는대로 세상은 바뀝니다..!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보고, 자신을 보다 더 좋게 여기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랄게요.
(완전히 똑같지는 않고 약간의 수정..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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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말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이 부족해 오해가 생기는 일을 막고자 읽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처음엔 단순 교양서인 줄 알고 읽게 되었지만, 첫인상을 완전히 깨부순 책이었습니다.
철학, 과학, 예술, 종교 등의 학문을 시간 순서에 따라 살펴보며 기본 틀을 잡을 수 있었는데,
이 책의 묘미는 이 모든 학문이 하나의 목표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바로 ‘나’를 찾기 위한 여정이었습니다.
현대 과학과 철학의 정점인 양자역학과 인식적 회의론에 관한 논의는
‘나’에 대한 저의 사고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세상을 살면서 ‘나’는 스스로 확률함수를 붕괴시키며
나만의 우주를 만들 수 있는 독립적 존재이며,
외부 물자체와는 별개로 나의 인식이 바뀌면 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깨닫자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었고,
내가 바뀐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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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랍게도 우리는 우리만의 우주를 만들어 살아간다는 것이
현재까지 물리학과 철학이 밝혀낸 고등 내용입니다.
궁금하다면 저 책들을 읽어보시길..! (읽기 전후가 명확히 차이나는 몇 안되는 책)
현 세태와 관련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기분탓..^^
이만 마저 면접 준비와 칼럼을 작성하러...
P.S. 칼럼 제외 모든 글은 잡담 태그를 달 것이니, 이딴 글 쓰지 말고 칼럼이나 뱉어내라는
분들은 팔로우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서 잡담 태그 알림 안 오게 설정하시면 됩니다,,,
(칼럼 기계로 전락시키고 싶으시다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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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살누나가 철이안들어서 집안이 조용할날이없네요 이틀째말안듣고 집 안들어와서...
오 저도 이책 0,1,2 샀는데
사고나서 책평가 보니까 너무 얕기도 하고
특히 정치쪽은 좀 편향적이라는데...
그냥 읽는게 나을까요?
대략적으로 현재 학문이 어떤 논제를 다루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그정도 얕기만 있으면 교양으로는 사실 충분해보이긴해요. 더 알고 싶으면 심화 책을 또 읽으면 되고, 정치도 진보나 보수 얘기보다는 역사적으로 어떤 정치체제의 발달이 있었는지가 서술되어 있다고 개인적으로 느꼈어요..! 그리고 철학 쪽이랑 과학 쪽이 너무 재밌었어서..ㅜㅜ
그럼 읽어봐야겠군요
국어 배경지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일석이조네요ㅋㅋㅋㄱㅋ
무엇보다 독존님 추천이니... 믿어보겠슴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