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이야 [376113] · MS 2011 · 쪽지

2014-01-24 23:43:24
조회수 2,295

궁금한데..지방의분들은 지방대다닌다고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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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나 뭐..그밖에등등  어디대학다니냐고 물어볼때
oo대학교다녀요 하나요 아니면 의대다녀요 하나요?
의대다녀요 말하면 어쨋거나 대학이아닌 과 인데 뽐내는것같고
 oo대 다녀요하면 좀 자존심상할것같은데ㅠㅠ...제가
수험생이라 어려서그럴수도있고ㅠㅠ 그냥 궁금하네요~~그냥 대부분다 oo대다녀요 하고 말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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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로라 · 444613 · 14/01/24 23:48 · MS 2013

    oo의대다녀요.

  • 서메95 · 418378 · 14/01/24 23:52

    자기자신한테 자신감 있는 분들은 ㅇㅇ대 다녀요 말한다고 자존심 상해하지 않죠

    오히려 내세우는것처럼 보이기 싫어서 ㅇㅇ대다닌다고 말할거같네요

  • kaiabrid · 390218 · 14/01/25 00:29 · MS 2011

    친구가 쓰는 방법인데, 처음에 ㅇㅇ대 다녀요 했을 때 반응 보고 어떻게 지낼지를 판단한대요.

    어지간하면 의대 다닌다고 얘기 하죠 ㅋㅋ

  • 앤괌 · 413214 · 14/01/25 01:00 · MS 2017

    제가 아는 형 이야기인데

    부산권 의대에 다니셨는데 택시에서 택시기사분이 어디다냐고 물으시기에

    00대 대학다닌다하니까 30분동안 공부를 왜 안했냐면서 사람은 노력해야된다면서 설교를 들으셨다네요.

    그냥 웃으면서 넘기셨답니다. 자기가 의사하고싶어서 의대간거지 주변에서 오~~하는 반응을 원해서 간게 아니었으니까요.

  • 대변인 · 444735 · 14/01/25 09:26 · MS 2013

    캬 멘탈 ㅠㅠ 멋지시다 나였으면 중간에 말끊고 의대요 했을텐데ㅠㅠ

  • 겨울하늘 · 5986 · 14/01/25 08:14 · MS 2002

    나중에 다 그런거 신경 안쓰게 됩니다 전 그냥 학교 이름만 말합니다

  • 초록들꽃 · 441239 · 14/01/25 10:13 · MS 2013

    의대는 수험생을 둔 부모나 주변에 친척들은 압니다.
    얼마나 입학하기 어려운지..
    의대가 서*대보다 들어가기 힘들다는 것은 다 알죠.
    그냥 자랑스럽게 "의대 다녀요."합니다. ^&^
    앞에 @@의대하면 잘몰라요.
    생소해서...
    그래서 서울대, 연세대가 이름 값하는 이유가 설명이 필요없는거죠.

  • 나마구지 · 478250 · 14/01/25 10:29 · MS 2013

    명답인듯합니다ㅎ 근데 입시 잘 모르시는분들이 의대 대학네임보고 공부 열심히했다고 안쳐줄때 고생했었던것들이 조금 안타까운건 사실이에요ㅠ

  • 한신 · 415875 · 14/01/25 10:32 · MS 2012

    모자라는 사람은 임금님도 구제 못해요 ^_*

  • 한신 · 415875 · 14/01/25 10:30 · MS 2012

    의대는 특성상 학교 총학생회의 일부분 이라기 보다는 그학교병원의 일부분같해요.
    **의대 라고 하는게 정확한 답 일 듯 싶어요.

  • 태양Y · 474655 · 14/01/25 11:10 · MS 2013

    직업 대물림을 위해서 이나라의 썩은 정치가들이 미국에서의 추악한 나쁜 제도만을 골라서 도입을 혀서 만들었다는 현대판 음서제도라는 의전이 만들어진 이후로는 의대 의예과에 바로 입학한 사람들을 사회에서는 ......신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다 생겼어여어어......전국 고교의 1,2등을 하는 천재중의 천재라고 불리던 학생들만이 지방의대 의예과로 라도 바로 입학을 할수가 있었어여어어...........올해부터는 썩은 음서제도인 의전이 없어지니.... 일반사회에서 의대생들을 공부 신의 아들이라는 말은 없어지겄지여어어어..........!!! 올해까지는 지방 의대생도 공부 신의 아들들 이어여어어...............

  • 초록들꽃 · 441239 · 14/01/25 11:54 · MS 2013

    의전이 썩은 정치가 새끼(귀여운 자녀?)들 혹은 주변인들 입학시키려고 만든 제도
    아닌가 의심스러어요오오오오오........(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이제 꿈꿀수 없는 시대인가 봐요오오오오오......
    사수해서 의대간 학생의 수기를 읽었는데
    감동있게 읽었음.
    그러나 그 학생의 집안 형편이 부유하지 않았다면
    부모님의 현실적인 뒷바라지가 없었다면
    그런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
    물론 그 학생의 노력과 눈물과 의지가 대단하다는 것은 인정

  • 태양Y · 474655 · 14/01/25 11:17 · MS 2013

    지방 의대도 들어가기는 마치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듯..... 참으로 어려우니께........!!! 의예과생들...... 신의 아들들 이라는 소릴 들을 만도 하여어어어....!!!

  • demisodapple · 390373 · 14/01/25 15:25 · MS 2017

    걍 학교이름 대고
    반응살펴보는거 재밌어요

  • 임독양맥 · 434190 · 14/01/25 15:43 · MS 2012

    확실히 조금 서러운 게 제가 옛날에 다니던 미용실에서
    대학교 잘 갔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지방의대 다닌다고 하니 공부 못하는 줄 알더군요.. 그래도 남이 나를 알아주기보다 내가 남을 잘 알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라라는 말이 떠올라서 그냥 웃음으로 넘겼던 기억이 납니다

  • AbandonedS · 59684 · 14/01/25 18:13 · MS 2004

    솔직히 사람마다 다른데, 저 같은 경우는 대학 어디 다니냐고 물어보면 '학교'를 숨깁니다. '아 그냥 경영학 전공합니다' 라고 하죠. 의대생중에는 '전공'을 숨기는 케이스 꽤 많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