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까이는거 보면 좀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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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공부할때 그냥 사회보다 과학이 좋아서 과탐으로 시험을 본건데
어디가 유망하고 이런걸 떠나서 문이과 선택이란게 분명 개인의 선호가 반영될텐데도
문과를 골랐다는 이유로 “꼬우면 과탐하든가” “꼬우면 미적하든가” 같은 소리를 듣는게
저는 이래서 문이과 통합이라는게 빛좋은 개살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본인의 선호에 따라 트랙을 분리하는게 나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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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신택스 체화 Lite하는 중인데, 체화를 완전히 끝내고 알고리즘을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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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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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제목에 있는 세 개 중에 뭐해야할까요.. 영상커리큘럼 들었는데 잘 모르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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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싸지진 않겠죠??
문과,이과 안 싸웠으면 싶으면 여기 좋아요
동의하긴 하는데
똑같이 문과를 골라도 수학,과학,논리적사고 편식 심하게 하는 문과도 있고 안그런 문과도 있어서
진짜 불쌍하기만 한 경우도 있고, 그냥 업보가 부메랑처럼 날아돌아온 경우도 있어요.
과탐 미기 선택자들이 자신이 더 어려운 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봤다는 데에 대한 보상심리 때문이 아닐까 싶음
과학을 안배워서 오면 안된다는 논리는 의대에는 화생안 한 사람 못 쓰게, 전기 기계 물리는 물리 안한 사람 못 쓰게 혹은 확통을 했더라도 화생을 골랐으면 의대 쓸 수 있게 등등 이런 식으로 조치가 된후에나 그런 주장을 하는 게 맞음
사실 그런 식이면 확통 사탐이 전전 기계 물리 화학 이런 곳이면 몰라도 컴 수학 통계 산경공 정도는 들어가도 되고. (특히 통 산경공 같은 곳은 차라리 기하한 거보다 확통을 한 게 나을 수도 있고)
결국에는 사과탐이 아예 같은 난이도는 아니지만, 자기 편한 과목 쳐서 시험 본 거인데 그걸로 물고 늘어지기엔 상대방이 주장을 명쾌하게 납득하기 힘들다는 것이고... 걍 그런 핑계를 대기보다는 본심 그대로 내가 어려운 과목했는데 너네가 한 거로는 못쓰는 곳이 있어야 하지 않겠어? 이 주장이 차라리 설득력이 있음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진짜 문이과 통합 시험이라면 도대체 확통 경제 사문 한 사람이랑, 미적분 물리 지구 한 사람이랑 무슨 차이를 두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대학에서 전공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하면 2024학년도 이후로 서울대 정시에서 교과 정성평가를 하는 것처럼 특정 전공을 지망하는 학생은 학교에서 필요한 과목을 듣게 하는 정도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말이 통합이지 문과 학생들한테는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막아두고 자기들끼리 원서 지원하는 데에도 불이익을 입게 제도를 만들어놨는데 무슨 흑인전용 좌석처럼 인종차별 정책 하는 느낌이 드네요.
동감 동감
답은 과탐 사탐 모두시험보고 기하확통미적도 다보자!!
아예 선택과목이 없는게 나은 것 같네요 저도
이게 평등한듯.. 가형 + 옛 수능탐구

ㄹㅇ ㅠㅠㅠ 사탐이 좋아서..문과를 왔는데..너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