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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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촌에서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현역때 수능 23444 전과목 겨우겨우 아슬아슬 하게 받고 부산대에 입결 제일 낮은 자연대 수시로 붙어서 생각없이 다녔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반수해야겠단 생각이 들어 5달 정말 빡세게
공부해서 한양대 하위 공대 갈 성적이 나왔습니다
구차한 변명이고 모두 다 그렇겠디만 올해 수능에서 실수를 너무 많이 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고 메디컬이란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지역 자체가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어 삼수에 대한 주변 시선 자체가 매우 좋지 않은 점(전교생 350명 중에서 수시로 의대 치대 한명씩 간거 이외엔 이과에서 sky서성한 중 까지 아무도 못 감)
다시 한다해서 이보다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란 불안감
금전적 이유
체력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참 고민 되네요 ㅠㅠ
또한 삼반수를 한다면 1학기 학점은 열심히 따고 싶은데
공부를 어떤식으로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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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사시 9수 한것 알고 있죠?
고시는 3수를 하든 5수를 하든 7수를 하든 상관없이 붙으면 장땡입니다
참고로 한번 고시에 꽂히면 그 시험 아닌 다른 시험과 삶은 항상 부족하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ㅇㅇ
그래서 과거부터 대기업에서 고시생들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것입니다
10명 중 9명은 고시가 아닌 다른 생활에 만족감을 못 느끼니까..
제가 하는 이야기가 뭔지 아시겠죠?
정말로 메디컬에 모든 인생을 걸고 싶다면 3수 정도에 의미두지 말고..
과감하게 매진하세요ㅇㅇ (평생 메디컬로 먹고 살 사람이니까..)
하지만 인생을 걸 만큼.. 그렇게 깊은 신념은 아니라면.. 적당한 선에서
스스로와 타협하세요
안 그러면.. 10명 중 9명은 인생이 어떤 형태로든 망가지게 됩니다ㅇㅇ
이건 진리에 가까운 사실이니까..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