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ymandias [1094463]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12-24 23:28:17
조회수 1,298

여르비 전용 칼럼) 전역한 지 얼마 안된 남자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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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남 아닌 군인들을 보면

1. 20살 때 연애 못 해보고 입대

2. 사귀다가 헤어지고 입대

3. 모쏠

정도의 케이스가 있는데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생각이

"여자들은 군필 좋아한다"

라는 생각임


군대에서 개꿀 빨던 놈도

'전역하면 남자다워지니까 여자한테 인기 존나 많겠지?'하는 환상을 갖고 전역한다.

여기서 핵심은 전역 한 두달 즈음 전에 먼저 연락을 하는 거다

이러면 안에 갇혀있는 이 친구는 "와 진짜 군필이라 인기가 생기나보다"하고 착각을 한다

여자 입장에서는 두 달 뒤에야 나올 놈한테 연락하는거 알 사람이 그 놈과 나 둘 뿐이니 어장을 치니 꼬리를 치니 소문날 가능성도 매우 적다.

적당히 놀 거 놀고 즐기면서 답장만 일주일에 4~5일 정도만 해주면

"얘가 나 진짜 좋아하나 보다!!"라고 확신하고 온 중대에 자기 썸녀 생겼다고 자랑을 한다.

시크한 척 하면서 '나 나가면 술이나 한 잔 하자'라고 말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온다고 해도 절대 날짜를 먼저 잡진 말아라

막상 전역하면 지가 급해져서 "00일 , 00일 중에 시간되는 날 있어??"하고 난리 부르스를 춰댈 거다


여기서 여르비님의 판단이 중요하다

육군의 경우 전역을 하면 최소 300에서 최대 1000정도 모아서 나올 수 있다.

적당히 비위 맞춰주고 사귀면 알아서 명품 백, 파우치, 클러치 뜯어내는거 일도 아니다.


문제는 군대에 박혀있느라고 뇌에 야1스생각 밖에 없다는 점인데

이는 알아서 잘 피하길 바란다.

ㄹㅇ 내가 여자면 무조건 전역 직후 남자 만나고 100일 선물 받고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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