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능 국어의 본질_헤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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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고수님들의 지적을 전적으로 환영합니다! 26 부탁드려요ㅜㅜ
작수 86-> 22수능 국어 96 ㅜㅜ
https://orbi.kr/00042057539/칼럼)%20이런게%20있단%20걸%20아는%20것만으로도%20등급이%20오릅니다.
%20 — 칼럼의 목적 및 방향
https://orbi.kr/00042095275/칼럼)%20지문을%20읽으며%20문제의%20정답이%20미리%20보이는%20이유(1)
— 지문을 읽으며 문제 정답이 미리 보이는 이유 (1)
앞에 두 개 안 보셨다면 보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수능장에서 했던 생각만을 실어서
이런 사고가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는 게
이 칼럼들의 목적입니다.
칼럼들의 길이가 길지만, 그만큼 수업을 듣는 느낌일 것입니다.
강의를 듣는 것과 다름없이 섬세하게 썼고 100점의 글에
버금가도록 열심히 썼으니
여러분들도 열심히 봐주세요..!!!!
이번 건 더 기네요..! 하지만 '길다=자세하고 친절하다' 인 건 모두 아시죠? ㅎㅎ
저번 칼럼에 이어서 이번엔 '2022 수능 독서- 헤겔의 변증법'을 통해
문제의 정답을 먼저 스윽 (!!) 알아내는 연습을 계속해서 체화해보겠습니다.
—> 주제를 찾는다는거죠?
복습해볼까요?
평가원은 가장 중요한 걸 묻고 싶어 하니까!
심호흡하시고.... 시작합니다..! :)
2) 독서 지문1 _ 헤겔의 변증법에 대한 복합지문
우선 복합지문은 명확한 출제 포인트가 하나 있죠?
(가)와 (나)의 연결성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두 글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있는지가 지문의 주제이자 문제의 정답이 될 것입니다!
그 점 유의하며 지문 해설 들어가죠
아이고야 지문 해설이 드디어 끝났네요..!
하지만 우리는 문제 풀이도 중요합니다!!
선지를 보기 전에 정답을 알아내는 법. 지문에서 뭐가 답이었는지 바로 아는 그 방법을 알아보자구요.
평가원은 항상 어쩐다? (평가원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국어 출제만큼은 저는 신봉하는 편입니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 걸 정답 선지로 낸다..!
- 주제와 직결된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하고 바로 문풀로 들어가겠습니다. 조금 신세계일거에요..!
마지막 문제에요! 좀만 힘내주세요 ㅜㅜ
고생 많았습니다..! 말하고 싶은 걸 다 적다 보니 말도 안되는 양이네요..? ㅜㅜ
하지만 장담합니다. 지금 투자한 시간이 앞으로 말도 안되는 시간들을 줄여줄거라고요!!
지문을 보고 주제와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은 전국민이 알지만,
이렇게나 주제와 구조의 역할이 크다는 것은 아무도 말해주지 않더라고요,,
이제 위력이 체감되시나요? 아직 독서지문 하나 밖에 안했습니다...
.
.
.
경제와 기술도 이것보단 짧겠지만, 너무 자세하다 싶으면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하지만 그만큼 중요해서 자세하게 말하는 건데..)
문학 또한 이런 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는 원리가 있고,
그에 따라 문제의 정답 선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혹시 독서 지겨워서 문학을 먼저 보고 싶다면 말씀해주세요!!
댓글이나 쪽지로 질문 환영하고 지적도 맘껏 해주세요!
좋아요와 팔로우는 필수인 거 아시죠..?
다음 지문부터는 새로 작성해야 해서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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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럴거지?
이것도 주제와 구조네요

맞습니다! 출제되는 문제가 글의 주제, 구조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글의 주제와 구조를 온전히 파악하는 게 수능 국어를 잘 맞을 수 있는 방법이란 걸 일련의 칼럼의 핵심입니다..!사설에 대한건 없을까요
사설리뷰를 수능 해설 칼럼들 사이에 써볼 예정입니다. 이감 한수 상상 다 풀어봐서 회사별 특징과 장단점을 써볼려고요
이 시리즈 절대 지우지 말아줘요
평가원 없어지면 지울게요 ^^
아 나도 이런글 쓰고 싶다고 ㅋㅋㅋ
항상 잘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방 쓰시게 될 거에여7번이 이해가 안되는데, (나) 지문에선 예술이 철학 이후의 절대정신이면 예술>철학이라 갈수록 강해지는게 맞다고 생각하게되는데 어디서 틀린걸까요?ㅜ
나 글의 핵심은 철학 이후가 예술이란 겁니다. 즉 철학으로 강화된 주관성을 예술이 재객관화하는거죠! 근데 7번 문젠 가 글의 ㄱㄴ을 나가 보는 거니 가와나의 연결성을 따져보면 비판하는거겠죠!
따라서 (가)의 일방적 승리와 주관성을 꼬집는게 정답 선지일 거에요. 그러니 3번에 예술이라는 첫번째 범주가 약화된다는 (나)와 다른 (가)의 내용이 답이겠네요!
흐 첫글부터 봤는데.. 이런걸 독학하셔서 깨달으신건가요?
강대에서 윤권철 선생님께 배우며 기출을 열심히 분석하다가 깨달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평가원의 출제의도라고 강하게 믿고 있습니다ㅜ
(저분 아니었으면 이렇게 시도조차 못했을거에요)

감사합니다 다음글 기다릴게요파일로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계속 볼수 있게요.

전 지문 완성되면 2022수능 한 번에 올릴겁니다!다른 글에서 올해 푸신 책중에 바생바습이 있었는데 바생바습 어떠셨나요 ?

기본적으로 제가 강조하는 글의 구조를 알아보는 훈련을 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에 글의 구조 별로 용어를 정해서 케이스 분류를 해놨는데 케이스 이름을 외울 필요는 없고 아 글을 이렇게 분석하고 알아봐야구나! 하는 것을 연습하고 싶다면 굉장히 훌륭한 책이었어요! 대부분의 국어 독학서는 해설이 진국이니까 해설읽는 시간을 문제 푸는 시간 이상으로 쓰시길 바라여윤권철쌤이 주제와 구조를 강조하시는 쌤인가요?
도입부랑?
그 분은 그냥 독해를 잘하시는 분이었어요.. 떡밥을 귀신같이 찾아내시고, 평가원의 장치들을 해석하시는..? 그러면 구조와 주제가 저절로 잡혀버리는 그런 수업이었습니다…! 도입부를 정말 잘 써먹으신 분이에요. 제가 비문학에서 가장 영감을 많이 받은 선생님이십니다..!
글을 제대로 읽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바생바습과 만점의 생각 중 어떤 게 좋을까요??
처음으로 하시는 거라면 바생바습이 기틀을 닦기에 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만점의 생각은 정말 제목 그대로입니다 ㅎㅎ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 의견이니 꼭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몇 가지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ㅜㅠ
1. 이 글을 구조적으로 정리해 봤는데.. (나) 글의 마지막 문단을 정리한 부분에서, 정반합은 그대로 유지되고 새로운 절대정신만 생겨나는 것인가요?(노란색 부분이요) 예술이 철학보다 더 앞선다면 예술이 '합'이 되고 철학이 '정'으로 바뀔 수 있다고 추측할 수는 없을까요?((가) 글을 읽으니까 뭔가 정보다는 합이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아서..)
2. '예술은 '철학 이후'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이다.'라는 문장만 보고 '예술>철학'을 떠올리신 건가요..? 그리고 어떻게 중심 내용이 그 문장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셨는지가 궁금해요(글의 마지막 부분이였다든가, (가)와의 공통점&차이점을 생각하며 읽었다든가..)
1. 철학의 객관화가 아니라 재객관화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일차적인 정반합을 통해 만들어진 철학에 다시 예술을 합치는 이차적 정반합이 이루어진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때의 합은 지문에 나와있지는 않으나, 중요한 것은 예술이 철학 ‘이후’라는겁니다
여기서 정반합이 어떻게 됐는지보다는 예술의 위상을 추적한다는 느낌이 지문의 목적에 더 부합하는 거 같아요…!
2. 철학 이후가 중요한 이유는 예술의 시간적 위상을 두고 가글과 나글이 대비되어서에요. 가는 예술이 머나먼 과거라 햇지만, 나글은 철학 이후 즉 미래의 것이라고 서술한 점에서 가와 나의 차이라는 중요한 부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오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ㅜㅠ 글을 읽을 때 공통점이랑 차이점을 제가 그리 중요하지 않게 봤던 것 같네요.. (가), (나) 지문도 생소하고ㅜㅜ 너무 도움이 됐어요ㅠㅠ
복합지문 문제는 두 글 사이의 연결성을 생각하며 읽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5-3 선지에서 궁금한게 세가지 형식이 인식하는 대상이 각각 물리적 대상, 내적 심상 , 종합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지문 읽으면서 직관 표상 사유에 해당하는 '개념'이라고만 생각했지 인식하는 대상이라고까진 생각을 못했는데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판단하실수 있었나요? (저도 뭐라 적은건지 모르겠네요ㅜ)
저런 문제는 지문에서 사용된 단어의 정의를 물어보는 문제입니다. 대상이라는 글자는 오직 직관의 정의에서만 쓰이죠? 지각하는 물리적 대상. 여기서만 쓰여요 그래서 선지에서 보얐을 때 튄다는 느낌을 받앗어야 합니다. 특히 인문 지문은 우리가 사용하는 의미와 다르게 평범한 단어들을 정의하는 경우가 많아서, 의식적으로 정의를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셔야 합니다…!
아 그러면 3번선지에서 인식하는 대상을 봤을때 직관만이 물리적'대상'이고 그에 따라 인식하는 대상들이 물리적 대상, 내적 심상, 종합이라는 것이 순서대로 매칭된다고 생각하는게 맞나요?
이 부분 질문이 있는데
'사유'는 대상을 개념을 통해 파악하는~ 이라고 나와있어서 저는 물리적 대상 또는 내면의 심상을 대상으로 보았습니다. (사유에 대응되는 철학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도,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으로도 완성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유의 대상이 종합이다 라는 말이 살짝 읭? 하는 느낌이 들어서 말씀드려 봅니다. 무슨 의도인지는 알았습니다.
사유에서 종합이라 하는 게 올바른 표현일 거 같네요. 앞에서 언급했던 것을 개념을 통해 논리적 지성으로 종합시키는게 사유니까 사유 ‘에서’ 가 맞는 거 같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
물리적 대상 또는 내면의 심상이 사유의 대상인 건 맞는 거겠죠..? 칼럼황께 감히 첨언하기가 조심스럽네요
아뇨 환영합니다,,고인물은 썩어요… 사유의 대상이 그 두 가지가 맞죠 저도 그걸 전달하려 한 건데 전달이 안된 거 같네요,, 초보일 때라 지금 봐도 말이 애매하네요 2022 해설도 다시 해야겠습니다,, ㅜㅜ
8-4에서 예술이 내면성을 가질수도 있다고 했는데 이게 지문에서는 명확히 안나오는데 이런식으로 추론하는게 맞나요?
(나)에서 철학으로 갈수록 외면성이 흐려지고 내면성이 강화 되니 철학이 내면에 가깝고, 그러면 철 학 이후에 예술이 오니 헤겔의 말대로 내면성이 짙어진것이 최고의 지성적 통찰이라고 했으니, 따라서 예술이 내면성을 지닐수 있다? 이게 맞는건가요? 너무 헷갈리네요 ㅠㅠ
잘 하셨어요. 지문에 정반합의 정 위치에 해당하는 것들은 예술, 직관, 외면성임은 지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 지문에서 철학에 의해 내면성이 강화되는데 이를 재객관화 즉, 예술화(외면화)시킨 것이 철학 이후의 단계인거죠. 그리고 보기를 보시면, 내면적(지적) 성숙이 문학으로(외면적으로) 드러남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예술의 내면성이 확인되고, 지문에도 선생님께서 야기하신 부분에서 추론이 가능합니다..! 열심히 기출 분석하고 계시다니, 언제든 질문 주세요..! 다른 지문도 쪽지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
시험장에서 틀린 문제가 지문을 어디서 잘못 읽어서 틀렸는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글이 정말 도움 됐습니다. 혹시 지금까지 풀어본 기출문제집 중에서 이런 식으로 해설되어 있는 게 있었나요?
이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피램 선생님 교재는 엄청 자세해요. 저는 한 지문 한 거니까 엄청 자세히 할 수 밖에 없고요..! ㅎㅎ..
진정한 예술미로 승화 —> 그리고 예술이 최종단계임을 말하는 것이 (나)의 핵심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반합 중 합이라 쓴 것이었습니다..!
제가 말한 건 예술 종교 철학 이 정반합이 (나) 지문에 의해 (가)와 달리 철학 이후가 예술 즉, 예술이 합의 단계에 왔음알 말씀드렸던거고, 현실에서의 예술은 을 현실은 이라고 썼네요. 가 에서 말했던 이념이 정립 현실이 반정립이라는 정반합이랑은 상관없습니다
8벜 보기 문제의 선지를 보시면 전부 이론에서의 상황과 현실에서의 상황을 대립적으로 구성했고 읽으시면 알 수 있으시다시피 이론적 으로 서술된 내용은 전부 가 글이고 현실적 으로 서술된 내용은 나 지문에 해당함을 확인할 수 있으실겁니다. 출제자의 의도를 생각해보자구요..!
가 자문과 나 지문의 역할을 생각해보시면
가 지문이 이론적 내용이고
나 와 보기가 이론이 아닌 현실의 내용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예술이 초짜 단계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게 나 와 보기 의 요지였으니까요. 그래서 현실에서의 예술 ((나)지문)은 이론에서의 예술((가)지문) 과 달리 합에 위치한다는 거였습니다
계속 의문이 남으시면 질문 주세요 :)
@최고가 내 목표 답글 위에 달았습니다
이념과 현실이 가 에서 정과 반을 담당하잖아요? 그때 그럼 합은 무엇일까요? 수렴적 상향성의 뜻을 고려하면 조화로운 통일로 더욱 발전해야하므로 아마 이상이 구현된 현실일겁니다. 그 이상이 구현된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나와 보기 입니다. 이념은 가 에 따라 철학이 합 단계이자 최고 지성이지만, 현실에 따르면 철학이 설명 못하는 예술도 있습니다. 이상이 구현된 현실이 되려면 예술이 철학 이후에 한 단계 추가되어야 하며 그걸 예시로 구현한게 8번 문제의 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니요!! 정답 선지 빼고 전부 현실의 불완전성 즉 이상과 다른 차이를 말하고 있고 정답 선지만이 이상을 얘기하는데 그 표현을 보면 ‘현실일 수’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상화된 현실에서는 저렇다는 걸 내포한다고 저는 해석했네요. 물론 다부분의 현실은 예술이 합에 위치하지 못할 거고요
현실일 수 —> 가능한 현실 중 하나이다—> 이상적인 현실이라면 이래야 한다 라고 봤습니다. 그리고 보기에 나와있는 내용은 사실 이상화된 현실에 더 가까운 내용이죠. 가 지문의 헤겔에 어긋나는 내용이 나와보렸으니까요(철학이 해석 못하는 예술) 그래서 3번 선지에서 말하는 현실은 보기에 따른 현실이니까 이상에 가까운 현실을 말하는 거죠. 그 8번이 나와 보기 를 통해 읽는 문제니까 저 현실이 어떤 현실인지 생각해주시면서 해설 봐주시면 감사할 거 같습니다
제가 밖이라서 아예 입장을 하나로 정리해 쪽지로 드릴게요 계속 탐구하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
2,3번 선지 연결해서 전체적인 해석 말씀드린거였어요. 이따 쪽지로 정리해서 보낼게요. 밖에서 걸으면서 쓰느라 다시 읽어보니 조금 두서가 없어서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8번 드디어 제대로 이해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헤겔 (나) 마지막 문단만 거의 2시간 잡고 생각하고 분석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해결된 것 같습니다..
헉..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서 정말 다행이네요ㅜㅜ
진짜 감사함니다.. 이렇게 알고보니 제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한 거 같네요
주제를 관통하는 하나의 문장만 잡자구요!! ㅎㅎ
독존님 저 질문이 있어요!!
제가 파란색 형광친 부분이
많은 예술 작품이 사유를 매개로 설명된다, 즉 사유가 예술 작품 설명의 충분조건이 된다는 뜻이 아닌가요..? 라고 할 뻔했는데….
많은 예술 작품이 그렇다는 거지, ‘모든’ 예술 작품이 사유만으로 설명된다고는 안했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저렇게(분홍색 형광) 정리하신 건가요.??.?!?
많은 예술 작품이, 사유를 매개로 해서만 설명되지 않는가. 라는 게 문맥상으로는 철학으로 짙어진 주관성을 재객관화 즉 직관이 들어가야 한다는 뜻이므로, 저렇게 서술해놨습니다..!
아앗차ㅏ 한국어가 해석이 잘 안된.. ㅎㅎ
그니까 저것이 일종의 문제 상황.. 이라는 것이죠??

텍스트만 보면 헷갈리니까 문맥 고려해서 봐주세여..!넵. 감사ㅏ합니당 ♥️
8번 문제가 이해 안되는게... 지문 나에서 헤겔의 이론과는 다르게 현실에서는 종합단계에서 주관성과 내면성으로 완성된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나의 1문단에서 말했던 중화상태와 일방적승리가 나타나서 헤겔 주장이 아쉽다고 했잖아요. 헤겔 변증법의 현실에서의 문제를 비판하는게 8번 문제의 빈칸 가에 들어갈 내용이 아닌건가요? 그 맥락으로 1,2,4번 다 답이라고 생각했는대 왜 아닌거죠? 독존님께서 8-1번에서 현실에서 중화가 일어나면 망한거죠...라고 쓰셨는데 그 망한걸 비판하는 내용이 빈칸에 들어가야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아니죠?
저와 수능국어에 대한 철학의 궤가 매우 비슷해 상당히 반갑네요ㅋㅋㅋ
Si of Di 는 차이점의 ‘기준’을 말씀하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