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의 영향 [1084184]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12-22 13:08:16
조회수 3,236

문과 학생들에게 주는 꿀팁 - 학과가 아니라 대학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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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학생들, 변표가 아직 다 뜨지는 않았지만 고민이 많겠지요.


생각보다 인구감소가 급격히 일어나기에 문과의 미래가 괜찮기도 하고,

그래서 교차지원을 하는 이과 학생들을 말리고 싶지는 않고요.

다만 문과생들에게 소소한 팁을 드릴수는 있습니다.


올해 문과입시의 핵심은 서성한 라인에서는 성균관대, 중경외시 라인에서는 한국외대입니다.

그 외로는 명지대가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성균관대는 완벽한 이원화고, 서울캠퍼스에 이과전공이 거의 없는것으로 알아요.

정말 좋은 학교고 상당한 명문이지만 같은 라인 타 대학에 비해 침공이 적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고, 문과생들에게는 그나마 좋은 카드가 될 것입니다.


한국외대 또한 이원화대학 서울캠에 소프트웨어학과/AI학과 등 문과생을 위한 컴공/공학 복수전공 제도가 있는것으로는 알지만 공과대학 자체는 글로벌캠입니다. 

더더욱 정시로 뽑는 학과도 굉장히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어학의 미래를 좋게 보지만 이과 학생들의 거부감이 있어 침공가능성도 낮고요.

제가 이번에 중경외시 라인을 쓸 문과생이라면 3곳 중 2곳은 한외대에 넣을것 같습니다. 문과생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카드가 되겠지요.


명지대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원화대학이기 때문이지요.

그 라인 가는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문과생들에게 유리한 대학입니다.

공교롭게도 3개 대학 모두 인문계에 지원을 많이 해주는 학교들이기도 하네요.


성균관대는 워낙 빵빵한 재력으로 대단한 지원을 하고(사실 이공계에도 대단한 지원을 하죠),

한국외대는 아예 문과에 맞게 컴공 복전 커리큘럼을 짜서 학교차원에서 지원을 한다고 하고,

명지대 또한 서울캠 문과에 투자를 많이 한다하고..


모두가 아는 소리일수 있겠지만, 아직도 혼란스러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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