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비문학 만점 받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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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20 수능 때 국어 원점수 98점 백분위 100을 받았어요
이런 말 하면 기만이지만 원래 국어를 잘했던 거 같아요
선생님들께 흔히 "너 국어에 감이 좀 있구나?" 라는 말을 많이
들었죠. 문제는 진짜 감으로 풀어서 잘 나왔다는 거에요. 문학, 문법, 비문학 등에서 풀이방법은 하나도 없고 그저 읽다보니 이게 답인거 같은데? 싶어서 선택하면 답이었던거죠.
고1, 고2 때까지는 국어가 1등급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었어요
근데 고3 와서 3월 모의고사를 쳤는데 국어가 바로 3등급이 나왔습니다. 이때부터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비문학을 제대로 준비했던 거 같아요.
제가 세운 규칙은 딱 2가지였습니다. 첫째, "읽었던 부분은 절대 다시 읽지 않겠다."와 "내 머리를 믿지 말고 끊어 읽자."였습니다.
1. "읽었던 부분은 절대 다시 읽지 않겠다."라는 규칙을 세운 이유는 지문의 앞 뒤 맥락없이 되는대로 읽다가 지쳐서 문제를 풀러가보면 아무것도 모르겠고 헷갈렸기 때문이에요. 많은 수험생들이 겪었던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분명 비문학 지문을 어느정도 읽고 문제를 풀러 갔는데 이게 정확히 뭔 내용이었더라? 혼란이오죠.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서 찾아내는데 중복으로 시간이 쓰이니 당연히 시간 부족으로 모의고사를 망칠 수 밖에요. 그래서 저는 한 번 읽을 때 지시어와 맥락에 집중해서 한 번만 읽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라는 규칙을 세웠어요. 다시 읽지 않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이어서 나옵니다.
2. "내 머리를 믿지 말고 끊어 읽자." 이 규칙으로 저는 1번을 실천할 수 있었어요. 어떻게 했냐면, 우선 대략 한 문단에서 두 문단을 정확히 읽고 문제로 내려가요. 그리고 읽은 내용으로 O,X를 칠 수 있는 선지는 다 처리하고 오는거에요. 이때 핵심 포인트는 특정 부분을 읽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는 안 건드리는거죠. 가령 "[A]를 읽고~", "밑줄 친 부분의 ~", "(가)와 (나)의 ~" 등등의 문제는 해당 부분을 읽어야만 풀 수 있기에 일단은 패스, 이런 문제들은 대개 저 부분을 이해하면 풀 수 있거든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읽은 내용만큼의 선지를 O,X 처리하고 나면다시는 그 문단을 볼 필요가 없게돼요. 이게 맞았나? 하는 생각에 다시 돌아가지 않아도 된다는거죠.
마지막 꿀팁은 글의 전개를 외우는건데, 예를 들면 사회지문은 1)시대흐름, 2)특정 사회 현상에 대한 인물들의 견해의 공통점&차이점 ...... 과 같은 전개 양식을 보인다는 걸 미리 머리에 넣고 가는거에요. 이 부분은 다른 인강쌤들이 정리해놓은 게 많으니 그걸 참고하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이제 고3이 되는 수험생들 및 N수에 도전하는 학생들 모두에게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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