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kskdk [1096397] · MS 2021 · 쪽지

2021-12-19 22:49:19
조회수 2,806

반수 할 생각으로 교차를 하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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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본인은 문과임

그래도 굉장히 합리적인 이유니까 들어봐

(3줄 요약 있음)


일단 반수를 한다는게 어찌됐든 고3시절 공부를 어느정도 열심히 해서 꽤 괜찮은 대학에 붙었다는거임. 

그리고 반수를 시작하면서 본인은 1년 더하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거라고, 내년에는 더 잘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할거란 말이야? 근데 인터넷 보면 알겠지만 반수는 작년보다 한 라인만 올려도 꽤 성공한 편임. 대다수는 실패해서 전적대로 복귀를 하니까..

실패한 사람들은 글을 안써서 그렇지 여기 오르비에도 지금 나처럼윗대학 3스나 지르고 복학할 생각을 하고 있을거란 말이야. 내년에도 마찬가지일거고


그럼 학생 A를 가정해보자


학생 A는 건국대 공대 정도 성적, 교차를 하면 한양대 상경 정도라고 하자. 학생 A는 교차로 한양대 상경을 가고 거기서 반수를 했어.반수 결과는 작년이랑 비슷해. 

그러면 학생은 고민을 하겠지.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는 “아 이게 내 한계인가 보다 내 성적따라 공대를 가서 취업을 하자” 근데 그 결단이 쉽게 내려질것 같아? 주변 사람들은 다 한양대 다닌다고 알고 있는데 건국대를 간다는게? 아마 본인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거야. 뭐든지 다운그레이드는 쉽지 않으니까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지는 거라고

혹자는 전과를 하면 되는거 아니냐 하겠지만 반수하느라 학점은 그저 그렇고 한학기 휴학까지 했는데 전과가 가능할 리가 없음


그럼 똑같은 성적을 받은 학생 B를 보자


얘는 건국대 공대 가서 반수를 했어. 얘도 반수는 실패해서 작년이랑 똑같이 나왔어. 그러면 얘한테는 선택지가 2개야 이과로 3스나를 쓰거나(과를 옮길수도 있지), 문과로 가서 간판을 따거나

얘는 A같은 고통을 겪을 필요가 없지. 수틀리면 걍 복학하거나 과를 옮기면 되는거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간판이 우선이다싶으면 내년에 문과로 가면 되는거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B가 더 합리적인 선택 아니야?

그러니까 반수를 할거면 이과 가서 해. 전과 생각하고 들어오는건 말리지 않을게


3줄요약

1. 반수는 생각보다 성공하기 쉽지 않다

2. 이과에서 반수를 하는게 실패했을 때 고를 선택지가 더 많다

3. 그러니까 반수할 생각으로 교차는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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