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법 칼럼 요약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218887

다시 칼럼을 쓰는 이유
처음에는 꾸준히 칼럼을 썼지만, 최근에는 쉬었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웹툰 '격기 3반'이 너무 재미있었고,
둘째, 수학과 영어 공부로 너무 바빴기 때문입니다.
"현역이 뭔 칼럼이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이 글은 절대 과시가 아닙니다.
같이 사는 세상, 함께 돕고 살자는 마음으로 쓰는 글입니다.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저는 수학과 국어 성적을 모두 단기간에 끌어올린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수학: 5등급 → 1등급, 약 3개월 소요
국어: 3등급 후반 → 1등급, 약 3개월 소요
(사실 2개월은 거의 강의만 듣고 놀았습니다)
물론 "재능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방법을 따르면 누구든지 5개월 안에는 점수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 이 글을 씁니다.
예전 칼럼들이 어렵게 느껴졌다는 분들이 많아, 이번에는 읽기 쉽고 실천 가능한 방식으로 써보겠습니다.
국어 성적 향상을 위한 실전 방법
1. 강사의 방식은 ‘체화’해야 합니다
제가 듣는 유대종 선생님뿐 아니라, 대부분의 강사들은 겨울 커리큘럼에서 비문학·문학 접근법과 태도를 강조합니다.
실천 방법
현강 수강생처럼 강의를 진지하게 듣고 필기합니다
들은 내용을 혼자서 설명해보며 복습합니다
→ 강사의 ‘사고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2. 일주일에 2~3회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풀어라
등급대별 추천 루틴
5~3등급 후반
월·수·금: 모의고사 실전풀이
화·목·토: 해설 직접 작성
일요일: 강사 강의 듣고 복습
3등급 초~1등급 후반
화·목: 모의고사 실전풀이
수·금: 해설 직접 작성
토·일: 강의 복습 + 체화
"주간지도 바쁜데 모고를 언제 풀어요?"
단언컨대, 주간지보다 교육청·평가원 모의고사가 훨씬 좋습니다.
스탠다드한 구조와 질 높은 지문, 정확한 출제 의도를 익히기에 최적입니다.
모의고사 활용법 (실전 루틴)
1단계 – 교육청 모의고사 중 1개 골라 뽑기 (OMR 포함 추천)
2단계 – 5~10분간 강사의 풀이법 복기
3단계 – 80분 실전 타이머 맞춰 풀이
→ 끝나면 미해결 문제는 지문당 7~10분씩 풀기
→ 채점만 하고, 해설은 다음날
3. 다음날은 반드시 ‘직접 해설 작성’하기
등급대에 따라 접근을 달리해야 합니다.
5~3등급 후반
모든 독서 지문 문단별 구조 정리 (노트 활용)
공통 34문항 모든 선지에 대해 문장으로 근거 작성
선택과목은 틀린 문제 + 애매했던 문제 위주로 정리
3~2등급대 후반
독서 지문은 단권화 방식으로 간략 정리 (노트 생략 가능)
공통 34문항 중 맞은 문제는 간단히, 틀린 것만 자세히
선택과목도 위와 동일
해설 작성법 요약
각 문단의 주제·구조를 적고
모든 선지에 “왜 맞고, 왜 틀렸는지” 문장으로 정리
→ 내가 감으로 푼 것인지 명확히 드러남해설서·강의와 비교 → 놓친 포인트 체크
다음날, 별표 표시한 부분을 중심으로 한 번 더 정리
마무리 조언
이 과정은 솔직히 지겹고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매일 묵묵히 반복하다 보면, 반드시 국어가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질문은 댓글로 주시고, 끝으로 한 마디.
“깜깜할 때 별이 더 잘 보입니다. 자정이 지나면 낯설음도, 뼈아픔도 설원입니다. 국어, 치열하게 독하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우울하다 우울해 18
또 우울시계가 째깍째깍 ~ 우울하다 우울해 라면 왜 먹었지? 살 찌겠네
-
광공업 비율 보고있는데 경북보다 많네 1 경기 2 서울 3 경북
-
찬우쌤 3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작수 문학에서 손도 못 댔던 제가 이번 5덮 문학 다...
-
스탭1은 술술풀려서 풀고있긴한데 진도를 지금 수1은 삼각함수고 수2는 적분인데 완전느린건가?
-
웃음꽃이 1
활 짝
-
ㅇㄱ ㅈㅉㅇㅇ? 3
난 다크인데
-
어디한번 날 운지시켜봐
-
이젠 지쳐서 0
아무것도 못하겠다.. 공부가 손에 안 잡히능데 한 번의 내신 실수가 지난 내 모든...
-
1패 2승 1무 2
ㅅ1ㅂ!!
-
이런 더프같은 3
사설 모고는 찍맞이나 호머식 채점해도 된다 vs 안된다
-
운명을 지나치다 10
운명을 지나치다
-
6모가 2주도 안남았네 16
이게말이되냐…
-
만표 80 넘는 탐구 없이 에피 찍은애는 없길래
-
띄워주는데 태연이랑 윤하 노래도 좋은게많네요
-
나 쓰담해주면 100덕 18
ㄱㄱ
-
개념기출 좀 복습하고 드갈까? 아님 바로??
-
칼럼) 가장 단 기간에 국어 성적 상승 시키는 비결(요약본도 곧 올림 메인갈시...
-
뭔가 요즘 느낌 고졸이 돈 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음
-
문학 도움좀요 5
단순 일치 문제는 어떻게 공부해야함? 그냥 맞으면 넘어가고 틀리면 확인하는 거밖에...
-
나는 오늘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당연히 겁이 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
초코 투표 9
ㄹ
-
5덮 수학 0
지금까지 개때잡 (수1, 수2) , 기출끝 (수1) 개념 플러스 유형(수1, 수2)...
-
고씨대발 1
대성왜데려가
-
요즘 유튜브 너무 안 봄
-
열받네
-
선착 3 천덕 11
근데 나는 탈릅 어그로 뒤지게 많이 끌어서 그냥 여러분 행복하세요 이러몀 안되고...
-
아 덥네요 더워진다는 건 이제 실모를 풀 시기가 되어간다는 것
-
전체 공부의 75%정도임
-
반수생커리 3
올오카 지금부터 듣는거 힘들까요 작수높4 아니면 뭐해야될지 추천해주세요
-
생물이 아니라네요
-
바이러스는 3
생물
-
교육청 높1 평가원 낮1 높2인데 국어 사설점수가 너무 안나오는거같아요 문제가...
-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13
ㅂㅂ
-
당 들어간 음료수랑 같이 크하하하
-
우씨 반팔셔츤데 지금 딱 입으면 좋을텐데 왤캐 느려 받으면 더워서 입지도 못하겠다ㅡㅡ
-
국어 올오카 이제 막 하는중이고 5모 5떴는데 매월승리 하는게 맞나요 마닳이나 다른...
-
D-35ㅇㅈ 1
컨디션 복귀한듯 오르비 잘자요~~
-
집가는중 1
므얼다
-
교육청 문제보니 지문은 좋은거 많은데 그런거 그냥 쓰고 오바인 선지들만 수정해서...
-
유독 사교육 업계만 이런거에 ㅈㄴ 민감하네 강사,문제퀄 평가하면 ㅈㄴ 발작함
-
시브랄 0
점 만 몇회독을 하는걸까 지겨워 6평끝나고 드뎌뉴분감!!설렌당
-
이번엔 안진다
-
내가뭘잘못했다고 살면서 이런부조리를 시발
-
시간을 좀 많이써야될거같긴 한데 실모 칠때마다 조금씩 교정하고있는데 한 50회 정도...
-
모 강남8학군 과년도 내신기출 변형 최초 정답자, 오류 있을시 제보자 2000덕...
-
닉변햇습니다 0
전닉은 My Love입니다
-
ㄹㅇ
-
실모보다 교사경을 추천하는 이유(유대종 과거사진 포함) 9
1. 싸다 실모하나당 거의 만원정도 하는데 교사경은 프린트 딸깍이면 풀 수 있다....
-
실모 칠때마다 언문독 하면 더 운영 잘될거같던데
-
내일 할 일 0
나가서 사람 오랜만에 만났다가 집와서 니노짤 완성하기. 원작 니노랑 너무 다르게 그렸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