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Roman. [69422] · MS 2004 · 쪽지

2014-01-07 09:27:55
조회수 12,821

학벌과 정신승리 (인서울 상위권대 관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84588


 

최근 올라온 한양대 관련 본문 글을 보면 다음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한양대(문과)는 비슷한 레벨의 타 대학에 비해 정신승리할 여지가 없기에 선호도가 낮다"

  이처럼 '정신 승리'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이게 말이 되려면 진짜 '정신승리' 할만한 여지가 요구된다. 가령, 과거 법대 존치 시절의 고대법대처럼. (당시 고법에는 서울대 중하위과 갈 수 있는 입결이 매우 많았고 그렇기에 굳이 '정신승리' 화법으로 풀자면 "나 서울대 다른 과는 갈 수 있었는데 법대 써서 못 갔어" 식의 추인이 가능했다. 근데 구차한 건 어쩔 수 없다) 

  즉, 서강대/성균관대 간다고 아무나 다 '정신승리'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서성한의 최상위학과에 가야 그나마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게시되는 일련의 흐름의 글은어폐가 있다. 게다가 법대 시절엔 '법조인'이 되기 위해선 무조건 법대 진학이 유리했기에 학벌 포기할 유인이라도 있었지 요즘은 상위대학 인문과 차상위대학 상경 붙으면 전자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마저도 어려워 보인다.

  수험생 여러분들께 참고로 하고 싶은 말은 사회에서 체감하는 서성한의 차이는 사실상 없다. 컨설팅/IB의 경우 설/연 혹은 설/연/고까지 입사설명회를 하는 경우는 있어도 서강대나 성균관대 혹은 한양대 중 일부에만 하는 경우는 내 기억으론 본 적이 없다. 

  그러니 문과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의 경우 학교 선택에 있어 부디 사회의 인식보다는 본인의 취향과 특성에 맞는 학교를 고르라고 당부하고 싶다. 

  요즘 한양대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으로 판단컨대, 확실히 한양대 문과에 대한 인식이 적어도 수험생들에게는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느낀다. 그 이유는 입학처의 홍보 실패라기보다 학교 전사적 차원의 조직 집중화 및 對 수험생 전략이 실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과거 한양대는 총장이 나서서 문과를 키우고자 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했고 '문과는 법대'라는 인식에 따라 법대를 중점적으로 키웠다. 간판인 법대가 크면 나머지도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는 발상이었고 실제로 효과를 발휘했다.

  한양 법대는 가 군에서도 위력을 발휘했지만 특히 다 군에서의 최상위 입결을 보였으며 고법/서울법/한법 라인에서 고법과 서울법에 탈락한 수험생들을 고스란히 받아들였다. 당시 고법은 연사(신방,경영,경제 등 인기학과가 있는 계열. 사실상 마음대로 골라갈 수 있다)/고경보다 입결이 높았기에 실제 한법에 연사/고경 정도의 점수를 가진 이들도 많았다. 이들이 사시를 공부해 합격자 수에서 성대를 추월하기 시작하면서 가군 한법에 대한 선순환으로 이어져 실제 한양대 문과에 대한 전반적 이미지도 많이 상승했다. 한양대를 졸업한 정몽구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경영/경제도 동반상승했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로스쿨 체제로 전환되면서 법대는 '대입'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로스쿨의 경우 한양대는 여전히 '가군' 배치라는 신의 한수를 두어 가군(서울대/한양대), 나군(연고대/성균관대) 구도 속에 성균관대보다 높거나 동등한 입결을 보이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로스쿨의 경우로 한정된다. (로스쿨은 김앤장의 경우 입사설명회를 딱 성/한까지 한다. 서강대는 법대의 위상이 약하기에 예외라 하겠다) 과거 성공했던 학교 정책이었던 '법대 육성 정책'은 한대로 하여금 제법 재미를 보게 했지만 최근 신설한 '다이아 학과(?)'는 군별 모집 정책과 학과 특성화에 있어 그 동력을 이어가지 못했던 점이 작금의 현상의 원인이 아닐까. 

  따라서 '정신승리' 운운 글은 한양대에 진학한 학생들을 졸지에 '정신전멸'자로 만드는 불합리가 있기에 문제가 있다. 이 글을 쓴 이유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달과소망 · 335530 · 14/01/07 09:49 · MS 2010

    컨설팅이나 IB가 고대는 안오는 경우도 있다구요...??? 트루인가요 ?

  • Snu Roman. · 69422 · 14/01/07 09:51 · MS 2004

    일부 firm의 경우 예산/리크루팅 효율로 인해 연대에만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열의 문제라기보다 그 회사의 선호도라고 봐야겠죠.

  • 달과소망 · 335530 · 14/01/07 09:53 · MS 2010

    확실히 금융계에서는 아직 연대가 강세인가 보네요

  • Unprotect · 475309 · 14/01/07 13:2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서울대경영학과 · 102893 · 14/01/07 17:40 · MS 2005

    일부 firm이 어디인가요 ㅋㅋㅋ 처음 드는 얘기인듯
    적어도 최근 5년 동안 탑티어, 세컨티어로 구분되는 곳들까지는 연대'만'가는 케이스는 못봤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컨설팅이나 IB 등에 중요한 것은 설명회나 리크루팅이 아닙니다. 대부분 학회출신들에게 선배들이 인터뷰 기회를 주고, 알음알음 가는 것이지, 뭐 리크루팅해서 뽑는 경우는 매우 드믄 케이스죠.(리크루팅을 빙자한 알음알음이라고 보시면 됨)

    그렇기에 어디어디를 리쿠르팅을 간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영향력 있는 학회가 어느 대학에 많냐가 더 중요합니다. 요즘엔 서울대 쏠림에서 벗어나서 학교별로 좀 다양하게 있는듯한데, 중요한 사실은 서울대 연대 고대 연합 투자동아리나 전략학회는 있어도, 성균관대나 한양대까지 낀 학회가 없다는 점입니다. (서강대는 있었던 걸로 기억함)

    예전에 한 번 고대에서 설명회 같은 거 했을 떄, 성대학생들이 난입해서 '자기는 성대학생인데, 왜 우리학교에는 설명회를 안 오시나요?'라고 막무가내로 질문하여 욕을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이런 행동은 전혀 부질없는 일이였다는 것이죠.
    설명회보다는 학회가 중요해졌습니다.

  • Snu Roman. · 69422 · 14/01/07 20:58 · MS 2004

    본인이 처음 듣는다고 그걸 외면해버리면 되나요? 수험생들 많이 들어오는 사이트이니 만큼, 사실관계를 부디 확인한 뒤 반박을 해도 하시길 바랍니다. 답답하군요.

    저는 댓글을 허투루 다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기업 이름을 굳이 적시하는 게 적절치 않지만 사실관계 해명을 위해 첨언하면 OW FMC의 경우 매년 연세대에서 설명회를 엽니다만, 고려대에선 꽤 많은 해를 열지 않고 거릅니다.

    그리고 업게예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컨설팅/IB 업계가 공채 문이 좁고 인맥이 많이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나 리크루팅해서 뽑는 경우는 아주 '자주' 있는 케이스입니다. 대체 어떤 근거로 이런 글을 다셨는지 궁금하군요.

  • 서울대경영학과 · 102893 · 14/01/07 22:04 · MS 2005

    올리버 와이만은 자주 봤는데, 안 오는 해도 있었다니 ㅠ
    이 부분은 제가 틀렸네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리크루팅은 저도 관심이 있어 컨설팅 펌에 있는 동기들이나 선배들한테 물어본 적이 있는데, 대체로 리쿠르팅으로 뽑기보다는
    이미 의대에서 레지던트 어레인지 하듯이 학회출신들을 추천받아서 뽑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실제로 학회 책임 교수님이나 여러 분들에게 들었던 내용입니다. 더불어 주변 선후배 동기들 중 인턴자리라도 오퍼받은 분들 치고 아무 학회출신도 아니였던 분들은 단 두 분 계셨는데, 이 두 분은 모 그룹 자제분들이였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주변분들에 한정되어 말하는 거기에, 오류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현직자들이 그런 얘기를 하니...
    (물론 탑티어 기준입니다)

    IB 등은 실제 골드만이랑 JP, HSBC 프론트에서 근무하시고 홍콩 등지에 계신 현직자 분들에게 직접 이런식으로 하신다고 들었고, 인턴 등의 오퍼를 받을 때도 리크루팅이 아닌 추천을 통해 받았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사모펀드는 학부생 거의 안 뽑지만, 인턴자리라도 오퍼받았을 떄도 리쿠르팅이 아닌 추천이였습니다.

    물론 리쿠르팅으로 뽑힌 분들도 있겠지만, 확률적으로 주변 현직자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개인적 추천이나 학회를 통한 추천등이 비중이 훨씬 더 높았다고 하셔서 위의 리플을 달았습니다.

  • Snu Roman. · 69422 · 14/01/08 02:01 · MS 2004

    OW의 경우 고려대에는 안 가는 해가 더 많을 겁니다. 오히려 제 기억에 원래 고대는 안 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10년인가 11년에 인턴 설명회를 고대에서 해서 놀란 적이 있었지요.

    그리고 컨설팅펌은 탑티어라도 리크루팅이 기본입니다. '리크루팅도 물론 있겠지만' 수준으로 보기엔 너무 많습니다. 우선 컨설팅펌 입장에서 봐도 자사 인턴 출신만 뽑기에는 pool이 너무 제한적이라는 risk가 있습니다. 게다가 학회 출신은 인맥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건 말 그대로 추천일 뿐 기본적으로 실력으로 들어간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끈끈한 학회의 연에 의해 인터뷰 때 recommend를 받는 경우가 적진 않지만 그렇다 해서 경영학회를 인맥으로 구획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 안에서도 인맥이 많은 학생, 적은 학생들이 있고 결국 인맥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학벌/대외경험/케이스인터뷰/PT실력이며 이 지점에서 판가름나기 때문입니다. 사실 별것도 아닌 컨설팅 리크루팅 프로세스가 이렇게 과대포장되어 수험생들에게 홍보된 까닭은 지나치게 폐쇄적이고 탑티어/세컨티어 할 것 없이 스카이를 압도적으로 선호하면서 나온 기현상 탓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인맥의 경우 차라리 RA나 인턴이 학회통해서 알음알음가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보는 게 맞는 표현일 것 같습니다.)

    IB의 경우 실제로 컨설팅보다는 인맥에 의한 선발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애초 탑티어 IB는 경력채용 위주이기에 실례로 들기엔 조금 어려울 것 같네요.

    여담이지만 요즘은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이름만 들어도 매우 유명한 몇대그룹의 자제를 제외하고는 컨설팅펌에 배경만 믿고 입사하기는 녹록지 않습니다. 모 펌에서는 8대 그룹 재벌 자제가 승진이 안 돼 바로 퇴사까지 한 경우도 있습니다. 여담으로 컨설팅은 브랜드 장사이기 때문에 최고엘리트 직어이 아님에도 학벌을 가장 많이 봅니다. 저 아래 맥킨지에 들어갔다는 성대 출신 분은 하버드MBA를 거쳤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세컨티어펌들도 아주 간혹 서성한 라인이 있지만 KICPA, 하다못해 AICPA 보유자거나 일부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승진 등에 제약이 많습니다. 컨설팅에 관심있는 수험생 여러분 참조하시라고 몇 자 더 첨언합니다.

  • Snu Roman. · 69422 · 14/01/08 02:01 · MS 200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서울대경영학과 · 102893 · 14/01/07 17:55 · MS 2005

    그리고 중요한 것은 대다수의 여러분들에게는 이런 컨설팅과 IB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입학하시면 본인과 전혀 상관없다는 것을 대부분 느끼게 됩니다. 물론 기적적으로 아무런 기반과 인맥없이 개천에서 3~4명 정도 경영대에서 나오겠지만, 군대갔다오고 자신의 길은 아니라는 걸 대부분 깨닫게 되죠.

    그래도 공부한 머리가 있으니, 공부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CPA나 행정고시 등을 도전하게됩니다. 위의 컨설팅이나 IB보다는 많은 인원들이 합격의 영광을 누리지만, 그래도 여전히 360명 기준에서 나머지 290~300명 정도는 CPA, 행시, IB, 컨설팅 등에 해당되지 않습니다.(CPA가 보통 연고대에서 1년에 110명 나와도 경영대 반, 비경영 반 정도)아무리 공부잘해서 상위 0.3%찍고 들어온 연고경이라도 대다수는 취업해야 합니다.

    취업하면 서울대든 연고대든 서성한이든 그냥 똑같습니다. 서울대 연고대 갔어도 초봉 세전 4,000에 서울 근무면 네임벨류 업무 분야 상관없이 달려들고, 생소한 곳으로도 많이 취업합니다. 기업들이 학벌 좋다고 월급 더 주거나, 학벌만으로 승진 잘 시켜주는 거 아니예요. 그 안에서 계급장 떼고 붙어서 이겨야 대기업 임원되는겁니다. 확률적으로 머리 좋았던 서울대나 KY가 노력까지 더해서 임원이 많이들 되지만, 사실 요즘에만 봐도 KY나 서성한이나 그렇게 차이가 나는 거 같지는 않기도 하고요.

    서성한 갔다고 실패자 아닙니다. 서성한 가서 행시붙고 CPA 붙고, 금공 들어가면 그게 위너입니다. 어차피 연고대 가도 다 행시하고, CPA 하고 금공준비하지만 대부분 못 붙어요. 서강대냐 성대냐 한양대냐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졸업할 때 좋은데 되면 붙은 서성한 >>>>>>>>>>>>>>>>>떨어진 SKY 되는겁니다.

  • 15한파경 · 475630 · 14/01/07 09:53 · MS 2013

    -

  • 면도날리프 · 435266 · 14/01/07 10:00

    여담이지만 한법의 위상이 성법과 비슷하거나 내지는 비교우위 수준까지 오게된 건 정시 가나다군 모집 이후의 다군 분할모집이 정말로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드네요. 70년대 전후기 시절 후기의 성대법대 한양대공대의 프레임을 깨뜨리는데 성공했고 지속적으로 한양대의 사시합격자 수가 성균관대를 앞지르고 있다는 점에서 참 시사하는바가 큽니다. 입학처의 방향이 아웃풋과 갖는 상관관계에 대해서 시사하는 바가 큰 사례라 할 수 있죠.

  • trice · 401370 · 14/01/07 12:30 · MS 2012

    이성적으로 보면 이 요지를 담은 이 글이 맞는 말씀이긴 하나 사람들의 마음을 모두 논리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법


    그 분이 올린 '정신적' (승리란 단어는 저도 별로)인 측면에서 일부 특목고생들의 한양대 선호도 낮은 건 경험적으로 맞는 사실 같네요. 주변에 그런 사례를 많이 봐서요. 진학자 수도 마찬가지. 사회적 인식은 또이또이할지라 하더라도요.

  • Gerrard · 153890 · 14/01/07 12:59 · MS 2006

    Snu Roman.님 혹시 예전부터 계시면서 선배들이 쓰는 글(?) 같은 게시판에서 활동하시던 분이신가요? 아ㅋㅋ 아이민이 오래되신거보니까 맞는거 같네요. 전공에 대한 소개글이나 여러가지 쓰신 것들 잘 봤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여전히 글 쓰시고 계시군요 잘~읽고 있습니다

  • Snu Roman. · 69422 · 14/01/07 14:39 · MS 2004

    이런 댓글 보는 즐거움에 끄적끄적합니다.

  • 수쥬 · 439180 · 14/01/07 13:20

    연고대 이하는 사회에서 학벌로서의 가치가 체감상 크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수험생 선호도 즉 입시에서는 한양대 문과는 서강 성대보다 항상 낮았어요 10년 전에도 비슷하진 않았습니다. 다군 한양대 법대야 가나군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가는 거라 애교심이 상당히 낮았고 반수 하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가군 한양대 법대는 2000년도 정시에서 당시 성균관대 문과 입결 4등이었던 경제학과보다 낮았습니다. 한양대 문과야 사실상 간판인 법대 하나 밖에 없는 건데 말이죠.

    서성한이라는 프레임이 생겨 상대적으로 서강대생들이 손해보는 느낌이고 한양대 문과는 덩달아 이들과 동급으로 취급되는 상황이 되었네요. 물론 문과얘기구요.

    근데 사회나가면 도매급으로 취급받는게 함정이긴 하네요. 연고대도 그렇지만요. 입결이나 선호도는 항상 연대가 우위였죠.

  • Unprotect · 475309 · 14/01/07 13:3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오르비지박련 · 486210 · 14/01/07 18:33

    입결 선호도 약간 우위이고 빵꾸나거나 폭발하거나 이러면 왓다리 갓다리 하는디 연고대 동급으로 봐도 무방한거아닌가요??

  • 서울대경영학과 · 102893 · 14/01/07 22:22 · MS 200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니거 · 342554 · 14/01/07 13:51 · MS 2010

    80,90년대 한법은 연법과 함께 엄청나게 성장했죠. 다만 저는 한양대 로스쿨이 예전 한법의 위엄을 못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아직 초기라 그럴수 있겠지만 로스쿨 체제로 전환되면서 법대에서는 확실히 열세던 연대가 고대를 추월하고 법대에서는 비등비등하던 성대가 한대를 앞섰다고 생각하거든요. 서로연 가보시면 그런 자료 많겠지만 1~3기까지 결과는 서울로>>>연로>고로>성로> 한로,이로 이정도입니다. 물론 대형펌, 검찰, 로클럭 자료에서요.

  • Snu Roman. · 69422 · 14/01/07 14:42 · MS 2004

    저는 입결을 말했지 아웃풋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입결은 한양대가 비교우위인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아웃풋의 경우 클검은 비등비등합니다만 대형펌 confirm에서 한양대가 예상외로 성과가 저조한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인원 수 문제도 있고 그에 따른 비율, 또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여러 사항을 고려해볼 때 아웃풋으로 아직 재단하기엔 이르다고 봅니다.

  • 니거 · 342554 · 14/01/07 16:26 · MS 2010

    음... 로스쿨 입결은 정성평가와 정량평가가 각학교마다 비율이 다릅니다. 절대로 한줄로 세워질 수 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양로는 말씀하셨다시피 추합이 엄청 돕니다. 그것까지 다 고려하신건지요? 로스쿨 입시에서 리트 학점 영어 그리고 자소서까지 다 보는데 대체 어떤 방법으로 입결을 판단하시는건지.. 그리고 제가 말한 아웃풋은 대형 로스쿨들의 인원수 대비 비율로 나타낸 아웃풋입니다. 단순히 숫자만 가지고 판단한 아웃풋 자료들은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직 로스쿨 3기에 불과하고 한양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있으며 아직 재단하긴 이르다는 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 Snu Roman. · 69422 · 14/01/07 21:02 · MS 2004

    당연히 추합은 고려한 것이죠. 최초합의 경우 연고대 최초합하고 한양대 최초합 못하는 경우는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로스쿨 입시 결과가 한줄로 세워지지 않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데이터베이스가 쌓이면 수험생들이 적정하게 느끼는 체감난이도가 존재하게 됩니다. 극단적으로 서울상위권대 붙고 인서울 미니대 떨어진 케이스도 있습니다만, 이런 건 어디까지나 예시일 뿐이라는 거죠. 이런 것을 종합컨대 수험생들 사이에서 적어도 한양대가 성균관대보다 입결이 낮지는 않다는 것이 제가 듣고 겪었던 담론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로스쿨의 경우 한양대가 여전히 한법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거야 정성적인 생각이니 접어두더라도, 아웃풋 자료만 갖고 말씀을 하시기에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 니거 · 342554 · 14/01/08 01:14 · MS 2010

    음... 저도사실 로스쿨에관심이많아서 한때서로연에눈팅자주했지만 님의 의견에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우선 서로연에서 눈팅한 결과, 한성 또는 성한 둘다붙었어요. 어디가죠? 라는질문에 근소하게나마 성대추천이 더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지금 서로연에서 한로를 성로보다 높게쳐주는 분위기의 글은 한차례도못봤네요. (참고로 이번해에 한로가 폭발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한로외에도 대부분의 로스쿨들이 작년보다는 들어가기 힘든듯 싶었습니다. 또한 이번해에는 서울로붙고 연로떨어진 경우도 많아서 최상위권이 난리였죠.)
    그리고 로스쿨 입시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게 변시합격률과 아웃풋입니다.그 외에는 객관적인 자료가 존재하지도 존재할수도없죠. 아마 님 주위에 수험생이 대부분 한대생분들이라 자교를 더 선호하셨던거 같은데.. 그것을바탕으로 한로가 성로보다 입결이 비교우위다 라고는 주장하기 힘들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체감난이도는... 정말 주관적인부분이라 따로언급하지않겠습니다.

  • 김광태 · 482501 · 14/01/07 14:00 · MS 2013

    음 지나가다가 한 말씀 드리자면 한양대 로스쿨 대형펌 정말 지지리도 눈물나게도 못 갑니다 그리고 김앤장 입사설명회가 한양대까지란 말은 아무 근거가 없어보입니다

  • Snu Roman. · 69422 · 14/01/07 14:45 · MS 2004

    성균관대, 한양대에서는 하지만 서강대에서는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작년까지는 그랬습니다. 아무 근거가 없다는 말을 아무런 근거 없이 하다니 정말 아무런 근거가 없어보입니다.

  • 김광태 · 482501 · 14/01/07 15:35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김광태 · 482501 · 14/01/07 21:55 · MS 2013

    스카이까지아닌가요? 이대도 대형인데 딱 한양대까지??;; 좀 의아해서요

  • VERITAS ONE · 396613 · 14/01/07 14:56 · MS 2011

    여기서까지 서강훌짓을...ㅋ

  • 김광태 · 482501 · 14/01/07 15:36 · MS 2013

    서강대까지 문과 명문대라고 한마디했다고 이런 누명을쓰네..허허 참

  • 오르비지박령 · 460352 · 14/01/07 16:29 · MS 2013

    님이 쓴 댓글 잘 안찾아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한마디가 님이 서강훌리라는 증거임ㅋㅋㅋ

  • 김광태 · 482501 · 14/01/07 16:39 · MS 2013

    제가 경꽈라서 서강대를 좀높이평가하는건 있음... ㅋㅋ

  • 김광태 · 482501 · 14/01/07 14:01 · MS 2013

    로스쿨 체제로 변하면서 제일 손해본 학교가고로와 한로인것같습니다 아웃풋기준

  • 니거 · 342554 · 14/01/07 16:35 · MS 2010

    특히 고로가 손해 많이봤죠;; 진짜 고대생들 어처구니없을거같아요. 법대시절 사시가 더블스코언데 어떻게 로스쿨은 뒤집혔는지;;

  • 김광태 · 482501 · 14/01/07 16:37 · MS 2013

    서울대생들이 연로를 선호해서 인풋아웃풋 다올려준다네요^^;

  • reaverfull · 487154 · 14/01/08 00:28 · MS 2014

    로스쿨생들의 검찰 로클럭 대형로펌 아웃풋에서 출신학부 기준 순위도 연>고입니다. 물론 2기까지의 얘기고 앞으로 바뀔 가능성도 큽니다.

  • 파놉티콘­ · 316082 · 14/01/07 15:07 · MS 2009

    설법 다음은 당연히 고법이었고 실제 성과도 그랬던 걸 보면 로스쿨 되면서 고대가 상당히 기분 나쁜 타격을 입은거네요. 연대 로스쿨이 고대 로스쿨보다 선호된다고 하니...

  • vroudi · 473425 · 14/01/07 15:12 · MS 2013

    오르비 계속있다보니 진짜 학교서열 싸움 너무심함 무의식적으로 나도 거기에 집착하는 모습에 ㅜㅜ 서연고나 그 밑 대학 메이저학과나 특수대학 아니면 대학을 다닐 가치가 없는 듯한

  • 수쥬 · 439180 · 14/01/07 15:59

    엘리트 집단에서는 그런 경향이 분명 있구요. 서울대를 가도, 의대를 가도 거기에서 또 경쟁하고 엘리트 비엘리트가 한번 더 갈립니다. 공부잘하는 아이들의 특성이지요.

    하지만 일반적인 진짜 현실은.. 남학생의 경우 군대만 가보면 아는데요. 인서울 대학만 다닌다고 해도 사람이 달라보입니다 저도 다소 엘리트주의자인데 진짜 이런 경험이 신기했었습니다 ㅎㅎ

  • 메딕이 되고파 · 452821 · 14/01/07 19:00 · MS 2013

    제 친구 아주대 합격생이 과외하는 거 보면 사회의 의식은 확실히 관대해요..

  • 메수트반페르시 · 366897 · 14/01/08 18:47 · MS 2011

    ㅋㅋ아주대이과면 잘하는건데 충분히 과외자격있다고생각하는데 관대하다뇨ㅋㅋ

  • KUBS2014 · 407667 · 14/01/07 15:17

    고대경영이 연대 경영보다 좋아졌는데...
    대내외 모든 평간에서 다 이기던데...
    과거부터 연상고법이라니 ㅋㅋ

  • 김광태 · 482501 · 14/01/07 15:54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서울대경영학과 · 102893 · 14/01/07 18:06 · MS 200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UBS2014 · 407667 · 14/01/08 04:01

    무슨 내용인데 다 지워졌지 아시는분 댓글좀

  • 오르비지박령 · 460352 · 14/01/07 16:26 · MS 2013

    서성 최상위과 가지 않더라도 정신승리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성대 인문 학생은
    우리학교 글경은 연고대 바로 밑이다~라고
    정신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쓴 글이 한양대 간 학생들을
    정신전멸자로 만든다는건 이상한 소리죠.
    오히려 한양대 간 학생들이 멘탈이 튼튼해서
    한양대 간 거일수도 있는건데..
    제가 지금 님이 하고자 한 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댓글 남기는지는 모르겠지만
    님도 제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거같고
    많은 사람들이 제 글에 공감하는걸로 봐서
    제가 제시한 외고생들의 정신승리 메커니즘(?)이
    틀린 말은 아닌거같은데...

    근데 다른건 다 제처두고
    서성한 내에서 학교선택은
    취향 따라 하라는 말씀에는 동감합니다.

  • Snu Roman. · 69422 · 14/01/07 21:31 · MS 2004

    제 글을 이해하셨으면 이런 댓글이 나올 수 없습니다. 설명해드릴테니 잘 보세요.

    님의 '정신승리 메커니즘' 자체가 틀렸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시로 들었듯, 서성한 최상위과에 갔을 때는 옳고 그름을 떠나 실제 그런 프로세스가 작동하는 예가 존재할 법도 하고 이해도 갑니다.

    하지만 "성대 인문 간 학생이 우리 학교 글경은 연고대 바로 밑이다~라고 정신승리할 수 있다"? 이건 님의 생각이지 주위에선 "쯧쯧 구차하네" 이 정도로밖에 생각 안 합니다. 그런 말을 할 거면 글경에 가고 말을 해야죠. 님의 말을 좀 더 극단화시키면 카톨릭대 하위과 가고 "우리학교 의대는 서울공대보다 세다~" 이러고 정신승리할 수도 있겠네요. 이게 이해가 안 가신다면 똑같이 님이 말한 사례도 제 입장에선 이해가 안 갑니다.

    게다가 님의 글은 한양대생들은 '정신승리할 수 없는 여건'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전제를 깔았기에 '정신전멸'이란 표현을 쓴 겁니다. 정신은 아주 내밀한 개인의 자유의지로 님이 함부로 규정할만한 것이 못 됩니다.

    결론적으로 님의 글이 현실의 몇몇 부분을 찔렀다는 것은 동읩하니다만(실제 외대 어문을 전공하며 이 어문이 하고 싶어 왔다고 하는 학생들이 분명 있긴 있습니다) 너무 극단적이며 부분적으로 결함이 꽤 있고 그랬기에 '어폐가 있다'는 표현을 쓴 것입니다. 이해가 되었길 바랍니다.

    p.s: 많은 사람들이 님 글에 다 '공감'만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오판입니다. 여긴 비추천 기능이 없으니까요. 제 글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 오르비지박령 · 460352 · 14/01/07 23:02 · MS 2013

    제가 성글경으로 정신승리하는
    성인문대생이 한심하지 않다고 한 적도 없고
    실제로 오르비에 자기가 글경도 아니면서
    글경으로 정신승리하는 성대생 계시던데
    왜 님께서 저한테 그런 소리하시는지 이해가 안되요ㅜㅜ

    그리고 전 모든 외고생들이 제가 말한 사고방식으로
    대학선택한다고 한 적도 없는데...ㅜㅜ
    제가 말한건 경향일 뿐이죠.

    그리고 정신승리 얘기하는데
    자유의지 얘기가 왜 나오는지
    미개한 저는 아무리 님의 설명을 들어도
    이해 못할꺼같아요ㅜㅜ

  • SEDS · 340126 · 14/01/07 16:35 · MS 2010

    성로를 한로랑 비교하네 허참..

  • 오르비지박령 · 460352 · 14/01/07 16:40 · MS 2013

    성퀴가 나타났다!
    모두 피해!

  • 王旺往汪枉 · 243365 · 14/01/07 16:53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 오르비지박력 · 445953 · 14/01/08 09:31 · MS 2013

    예전에 성훌 아니라고 바락바락 우기실때는 언제고?

  • Now we are free · 482303 · 14/01/07 18:16 · MS 2013

    캬 글쓴이 필력보소

  • 오르비지박련 · 486210 · 14/01/07 18:31

    고법이 피해본것도 사실이고 과거부터 연상고법이었던것도 사실인데 고법사라진이후로 고대도 경영대 많이 밀어서 연경 고경 정도면 인풋 신촌라이프때문에 조금더높은거 빼고는 동급이라고보는데 어차피 그 안에서 누가 얼마나 더열심히 하느냐가 중요한거죠 그안에서 자기가 못하면 학교빨 다 무용지물임

  • 순대국먹고파 · 353329 · 14/01/07 19:47

    진짜 궁금한게 도대체 고로<<< 연로라는 인식은 왜 들어가는거에요?

    로스쿨 이야기마다 나오는데 근거가 전혀없음

  • reaverfull · 487154 · 14/01/08 00:24 · MS 201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enthalpy · 306096 · 14/01/07 19:52 · MS 2009

    추천

  • 얀키 · 49766 · 14/01/07 21:33 · MS 2004

    그놈의 컨설팅 펌...
    성대서도 학회 통하면 세컨티어는 많이 가구요
    요즘 가장 핫한 맥킨지 출신도 성대 출신입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2995385
    노력하면 안되는 거 없습니다

  • 고려대경영대생 · 407667 · 14/01/08 04:28

    HBS졸업 후에 맥킨지에 가셨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만...

  • 얀키 · 49766 · 14/01/08 07:06 · MS 2004

    예 맞습니다 굳이 서울 오피스를 고집할 필욘 없지요

  • 고려대경영대생 · 407667 · 14/01/08 13:40

    아 제말은 성대기 때문에 입사가 가능했던것 보다. 세계 제일의 mba학위를 기짐으로써 맥킨지 입사가 가능했을 것이라는 의미 였습니다.
    물론 개인의 커리어로만 봤을 때 서울오피스 보다야 본사가 훨씬 낫죠.

  • 얀키 · 49766 · 14/03/08 16:09 · MS 2004

    고대 학부 출신 중에서도 미국 매킨지에 직행한 사례는 없을 텐데요...

  • 르몽드 · 441733 · 14/01/07 22:00 · MS 2013

    학벌 중심자였고 그래서 한양대 하위과 써서 다닙니다.
    근데 전 잘 모르겠어요. 누구 못지 않은 학벌집착자였는데
    와서보니 사회에서 만약 제가 좀 떨어지게 여겨진다면
    한양대여서가 아니라 제 능력때문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물론 학계나 컨설팅펌에선 다르겠죠. 하지만 이곳은 사회의 일반적
    이라기보다 특수한 부분이 아닐까요. 일반 회사 생각하신다면
    이대 서성한 중경외시는 '기본 지원자격자'들을 싸잡아 이르는
    이름에 가깝지 급간 나누는 이름들로 보기는 영 힘들 것 같네요.
    종합기숙사살면서 다양한 학벌의 취준생들을 보며, 그리고
    단 일년의 학교 생활로 뿌리깊던 제 사고가 저절로 흔들리는 걸
    보며 느낀 바입니다.

  • 르몽드 · 441733 · 14/01/08 11:56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nu Roman. · 69422 · 14/01/08 02:02 · MS 2004

    아무리 제 3자 의도로 선한 동기에 의해 썼다 해도 '학벌' 자체를 다루는 글인 이상 세속적인 기준에 의해 사안을 재단할 수밖에 없으며 댓글과 반박댓글에 의해 학벌 프레임이 확대재생산될수록 글쓴이가 우스워질 수 있음은 일찍이 예상한 바입니다.

    하지만 더 우스워지는 것은 원치 않기에 이 글과 관련한 최종 멘트는 이 댓글로 (가급적) 갈음하겠습니다. 학부 졸업한지 오래 됐고 이 나이에 한법, 서성한, 글경이라는 단어를 자판으로 치는 것조차 민망했으나 적어도 수험생 여러분에게 십수년 전 입시를 거친 사회인의 시각은 어떠한지 제시해 보다 사안을 올바르게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졸필(拙筆)을 끄적였습니다.

    차제에는 '동양철학 뒤집어보기', '거짓된 발해역사는 집어치우자' 식의 도발적이면서도 학제적인 (그래서 보다 폼을 잡을 수 있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 오르비지박령 · 460352 · 14/01/09 14:19 · MS 2013

    ㅋㅋㅋㅋㅋ

  • 고려대경영대생 · 407667 · 14/01/08 04:22

    여러가지 로스쿨에 관련된 글들을 봐왔는데
    개인적 소견으로는 연로가 고로보다 선호도가 높아지게된 이유는 서울대비법생들의 선호도 때문입니다. 고법 학생들은 상당수가 서울대 인문 정도의 점수를 보유했으며 (아닐지라도) 서울대 인문보다는 자신들이 낫다는 의식이 있었죠.(지금의 고연경보다 많이) 서울대 인문 학생들은 이 광경이 꼴사나웠을 거고요.
    저는 이게 연로 선호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법조계에 몸담을 건데 견제심리가 작용 안할래야 안할 수 없겠죠?)

  • 데크레센도 · 442062 · 14/01/08 06:50

    ㅎㄷㄷ 하네요 사회적으로봤을땐 인서울만 해도 대단하다 하는데.

  • 김광태 · 482501 · 14/01/08 14:18 · MS 2013

    전 김앤장 입사설명회 스카이로스쿨 까지라고 생각해서 댓글단거였는데 왠 서강대얘기가나오죠? 이대도 대형로스쿨인데 한양대까지라는건 좀 이상하자나요?

  • 김광태 · 482501 · 14/01/08 14:23 · MS 2013

    그리고 김앤장입사설명회하는게 중요한가요? 입사를 한명도 못하는데?? 저 개인적으로 한법은 성법보다 좋음 좋지 나쁘지 않다고봤어요 근데 로스쿨 오면서 과거 한법 명성에뒤진다는겁니다 이게 제 요지고요

  • llzzed · 491772 · 14/03/02 07:43 · MS 2014

    이 분 또 허위정보 올리시네. 단적으로 한로 2기 수석의 경우 김앤장과 로클럭 동시에 합격했는데, 김장 버리고 로클럭 가셨구요. 한로 3기는 대형펌 실적도 준수합니다. 한편 로클럭과 검사 배출실적은 1기때 부터 계속 우수했구요

  • llzzed · 491772 · 14/03/02 07:45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llzzed · 491772 · 14/03/02 07:48 · MS 2014

    이분 또 잘 알지도 못하면서 허위사실 유포하시네. 가령 한로 2기 수석자는 김앤장과 로클럭 동시 합격했는데, 로클럭 택했구요.

    그리고 올해 졸업한 한로 3기 중에는 대형펌 입사자 꽤 많습니다. 한편 클검(로클럭, 검사) 배출은 1기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우수한 실적을 올리고 있구요. 작년의 경우, 정원대비 클검 배출 비율 비교하면 성로보다 한로가 우위였습니다.

    확실히 모르시면 글을 쓰지 마세요. 참고로 저는 로스쿨 재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