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990345] · MS 2020 · 쪽지

2021-12-15 22:48:33
조회수 6,632

구석구석 빈틈을 빠짐없이 메워주는 강사 신성규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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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님의 2022학년도 수능 성적표

구분 표점
한국사 - - 1
화법과작문 136 99 1
미적분 147 100 1
영어 - - 1
화학1 68 100 1
생명과학2 63 91 2
실지원 학과
대학 학과 점수 순위
나군 서울대 수리과학부 417.200 1

 본인은 서울대 지망하고 있는 평범한 학생이었음.

작수 한국수영지1생2 131121 떴으니 서울대 제일 낮은 과도 못가고 당연히 재수했지.

러셀기숙에 입소하고 4달 동안이나 신성규T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음.



 같은 기숙사에 수업 많이 빼먹고 자기 공부하는 룸메가 있었는데 걔가 유일하게 신성규T 수업은 안빠지고 잘 듣더라고.

얼마나 잘 가르칠까? 궁금하기도 했고 특히 교재에 실려있는 문제들이 엄청 일품이라 해서 친구꺼 뺏어서 직접 풀어봤다?

근데 생각보다 신성규T 문제가 웬만한 사설 컨텐츠보다도 괜찮고 자칫 놓칠 수 있는 유형들부터 하나하나 캐치해주는 느낌이었음 ㅇㅇ

그래서 원래 듣던 수학 수업 드랍하고 신성규T로 갈아탔지.



 그 룸메 아니었으면 내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었을까?

조금이라도 더 빨리 알았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가끔 했었지.

내가 그래도 작수 92, 1등급이기는 하지만 완벽한 실력의 1은 아니었잖아?

신성규T는 92->100 가는 지름길을 뚫어주신 정말 완벽한 T야.

수학을 잘 못하는 학생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단계별로 문항 접근법을 알려주시고 수학을 푸는 수험생이라면 시험장에서 당연하게만 해야 할 행동강령? 같은 걸 알려주시는데 그저 감탄만 나와.

그리고 이 행동강령이 잊혀질 때쯤 계속 반복해서 세뇌시켜 주시면서 당연하고도 올바른 수학 풀이의 접근을 유도하셨지.



 진짜 처음부터 수업을 못 들어서 아쉽긴 하지만, 그때라도 신성규T 버스 탑승했던 게 이번 수능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

이번 수능 풀고서는 40분이나 남기고 "어... 이럴 리가 없는데... 수능인데 시간이 이렇게 많이 남는다고?" 하며 검토, 또 검토했지.

이 검토하는 것도 신성규T의 시험장 행동강령 중 하나였지.

"어려운 킬러 몇 개만 남겨놓고 60분 지났으면 일단 앞의 문제들을 다 검토한 다음에 뒤의 킬러들을 풀어헤쳐라."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다 풀어버렸는데 40분이 남았으니... 검토하고 또 검토했는데 틀린 부분을 못 찾겠는거야. 

정말 수능장에서 선생님의 메아리가 들릴 정도로 행동강령을 익힌 효과가 드러나니 스스로도 감격스러웠지.

검토도 2번 정도 다 끝내니깐 이제 시험지에 쌤 얼굴이 어른거리더라.

수학 덕분에 이후 시험들 다 떨지않고 응시할 수 있었던 것 같다.(생2빼고..)


 눈팅 옯붕이였는데 이렇게라도 감사인사 전해드리고 싶었고 이 글을 보는 예비고3/N수생분들께 신성규T를 추천드리고 싶어서 처음으로 글을 써본다.

선생님 덕분에 한국수영화1생2 11111/ 나와서 너무 행복하고 기분좋다!



 신성규T 수업 들어라.

 후회없는 수험생활의 일면이 될 것이다.

 모두 2023 수능 파이팅!

 신성규T 항상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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