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르네상스 [427516] · MS 2012 · 쪽지

2014-01-03 16:20:22
조회수 4,672

대학마다 강세를 보이는 대기업이 따로 있군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70664

대기업, 특정 대학 출신 선호 경향 ‘뚜렷’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 기사입력 2010-07-21


국내 대기업이 명문대 중에서도 특정 대학출신 선호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서울대 출신은 SK에너지, 연세대 출신은 SK텔레콤, 고려대 출신은 현대자동차, 성균관대 출신은 삼성전자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 링크나우(www.linknow.kr)에 따르면 기업 규모가 크고 취업 선호도가 높은 20개 대기업에 재직 중인 자사 회원 4천740명의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합친 이른바 ‘SKY’ 출신의 비중은 SK에너지가 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한은행(30%) ▲LG화학(28%) ▲SK텔레콤(27%) ▲삼성증권(26%) ▲한국IBM(24%) ▲삼성SDS(24%) ▲포스코(23%) ▲현대자동차(23%) ▲대한항공(23%) ▲GS건설(22%) ▲NHN(22%) ▲국민은행(21%) ▲KT(20%) ▲다음커뮤니케이션(20%) ▲LG전자(20%) 등도 SKY 비중이 높아 명문대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이와 함께 서울대 출신의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19%를 기록한 SK에너지였고 ▲신한은행(12%) ▲NHN(12%) ▲한국전력(11%) ▲한국IBM(11%)이 10%를 넘었다.

연세대 출신의 비중은 SK텔레콤에서 14%로 가장 높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11%) ▲삼성SDS(10%)에서도 서울대, 고려대 출신보다 많았다.

고려대 출신의 비중은 포스코와 삼성증권이 각각 1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대한항공(11%) ▲국민은행(10%) ▲현대자동차(10%) ▲신세계(10%)에서 서울대, 연세대 졸업생보다 높았다. ▲신한은행은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의 비중이 각각 12%로 같았다.

창업자 출신대학, 연고관계 채용비율 높아
연고관계별 채용비중은 스탠포드대 출신들이 창업한 구글에 스탠포드대 졸업생이 가장 많듯, 국내에서도 창업자의 출신대학이 채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 출신들이 창업한 NHN의 경우 257명의 링크나우 회원 중 서울대 출신이 11%로, 각각 5%인 연세대과 고려대 출신보다 두드러지게 재직 비율이 높았고 창업자가 연세대 출신인 다음커뮤니케이션 역시 이 대학 출신이 11%인 반면, 서울대 출신은 6%, 고려대 출신은 3%에 불과했다.

창업자의 2세가 고려대 출신인 현대자동차도 223명의 링크나우 회원 중 고려대 출신이 10%로, 서울대(8%), 연세대(5%) 출신 보다 많았다.

삼성전자의 경우 996명의 링크나우 회원 중 성균관대 출신의 비중이 8%로, 서울대(7%) 연세대(6%) 고려대(6)%보다 오히려 높았다. 이는 1996년 삼성이 성대를 인수한 후 꾸준히 졸업생을 뽑아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외대학 출신은 삼성전자와 LG화학이 각각 6%로 가장 많았고 ▲SK에너지가 5% ▲현대자동차, 삼성증권, 삼성SDS가 각각 4%로 다른 기업보다 해외대학 출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SK텔레콤 LG전자 포스코 신한은행 NHN은 해외 대학 출신의 비중이 2%였다. 기술집약적이고 해외영업의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해외 대학 출신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10년 기사이긴 하지만 이 때 채용된 분들이 지금도 활동하고 계신 것을 감안하면 참고할 만한 자료인듯 합니다... 학벌사회는 폐지되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지만 현실적으로 사회생활에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인맥이거든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