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1/12/14 16:24 · MS 2019 (수정됨)

    1. 영어적 감이 좋음. 지금도 2등급 이상 나오고 모르는단어 나와도 문제정답 맞추는데 큰 문제 없음. 이전부터 영어로 된 글이나 문장을 많이 읽어본 경험도 있음. 접사 등을 잘 활용하여 의미 확장, 추론을 잘 함.
    → 워마 2000 + ebs단어 + 숙어교재 한권+지문에서 모르는 단어장 만들면서 대비해도 수능 커버 가능.

    2. 등급이 4등급 밑임. 영어 많이 읽어본 경험 없음. 초중등 기초 단어도 잘 모름. 초중등때도 영어 잘 못했음. 단어 몰라서 멘탈 나가는 경우 많음.
    → 워마 중등 시리즈 3권 + 2000 암기해도 수능 커버 턱도없음. 이외에ebs단어+숙어장 등 볼 거 많음.

  • 응애나아깅 · 1078264 · 21/12/14 16:37 · MS 2021

    그럼 3딱이는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1/12/14 16:50 · MS 2019

    단어 암기를 얼마나 해야 하느냐는 사실 1. 경험치와 2. 지능이 결정합니다.

    경험치는 본인이 읽어온 영어 텍스트를 의미하는데, 보통 많은 텍스트를 읽어온 사람이 접사 활용이든 의미 유추든 전반적으로 언어적 감이 뛰어납니다.

    지능의 싸움은 문자 그대로 언어적 지능을 얘기합니다. 즉, 많이 읽으면 누구나 언어적 감이 늘겠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능에 따라 더 감이 늘고, 덜 감이 늘고의 차이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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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절대다수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나 강사의 입장이라면 접사를 통한 의미 확장은 플러스 알파라고 생각할 겁니다. '어원 공부'가 절대 '주'라고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부차적인 요소일 뿐입니다. 그냥 일일이 암기하는게 더 낫다고 보고, 접사는 플러스 알파로 가져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접사를 통해 어휘 확장을 한다고 해도 그게 진짜 그 단어의 의미와 100%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을 뿐더러(문자 그대로 대강의 의미, 뉘앙스만 유추하는 것) 그것을 떠올리는 과정에서도 독해에 시간이 소요됩니다.

    물론 문제풀이의 관점에서만 보면 결국 어떠한 내용을 긍정하냐 부정하냐, 중요시 여기나 아니냐 정도만 파악해도 답은 맞출 수 있기에 수능에서는 접사를 많이 활용할 수는 있겠지만 원서 등을 읽을 때는 접사추론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며, 애초 그 정도 영어 실력에 도달한 사람이라면 이미 단어든 독해든 문풀이든 모두 튼튼한 사람이기 때문에 단어를 얼마나 외워야 되나요? 라는 질문은 할 필요가 없는 생태에 도달해 있을 겁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적은 어휘암기 + 접사 추론을 통한 의미확장으로 단어를 커버한다"는 노력보다는 지능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그걸 잘 못써먹는 학생도 분명 다수입니다.

    따라서 너무 진부한 답이지만, 단어는 많이암기할수록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능을 대비하려면 기본단어를 포함하여, 8천~1만 단어는 필요합니다.

    저같은경우 아무리 못해도 기본단어 포함 5천단어 이상은 무조건 알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8천단어라고 해도 하루25개정도씩이면 이론상 1년정도면 끝나는 양입니다.

  • zldsad · 1084744 · 21/12/14 16:53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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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ldsad · 1084744 · 21/12/14 17:02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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