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윤리 사상가 정리 - 공리주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189424
3-1 공리주의-규칙-밀-벤담.pdf
3-2 공리주의-베카리아.pdf
3-3 공리주의-피터 싱어.pdf

'이거만 읽어도 생윤을 다 맞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작성했습니다.
공리주의 사상가들 전부 정리한 거에요.
EBS/기출 선지/심화내용까지 다 넣었음.
틀린 부분/추가할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7모때 문제 잘못읽고 10번틀려서 92나왔고 사설봐도 존나 어렵다는실모쳐도...
-
막 킥보드를 진짜 얼마나 혐오하면 막 킥보ㄸ 타는 사람들만보면 시비걸음,,, 완전...
-
시대인재N 8기 정규반 다녔습니다 현역때 건동홍 성적에서 재수때 지방 메디컬,...
-
사문) 기능론은 왜 개인의 귀속적 요인이 사회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하나요 ? 0
이게뭔소리지...
-
왜이리 빡세냐 해설지에는 22보다 어렵다고 되있는데 물리 버리고싶네 ㄹㅇ
-
풀어라고 만든 거 아님
-
이민 << 이거 박사과정 유학이 매우 도움될 수 있음미다
-
기출 여러번 볼때 완전 새걸로 다시 보고 싶은데 그냥 프린트 해서 보는게 낫겠죠?
-
이탈리안 스파이시 플랫브래드 슈레드치즈or아메리칸 오이토마토빼고전부 랜치...
-
학교가기싫어 0
학교가고싶은줄알았었는데 아니엇음
-
학원 퇴근 1
아 돈벌기 힘들다
-
갓생호소인 왤케많음 ㅋㅋㅋㅋ
-
공부 열심히 해오고 잘하는 사람은 불안하기도 하겠지만 공부 안했으면 뭐 도전하는거...
-
본인 9모 목표 0
백분위 기준 언미영물지 96,98,3,99,92 물리 만백 99는 나오게 내주겠지….. 아니려나
-
오늘의 필사 2
-
히카 괜찮나요??
-
물론 학교별로 고정된 출제 스타일이 있냐없냐로도 걸리겠지만…난이도가 궁금합니다....
-
뭐가 더 조을까… 둘 다 해야겠지만 더 효과좋은거!! 너네가 미적...
-
얼만지 아시너요??
-
그렇게 아픈 사람이 일단 바로 접니다 냉방병 4번 걸렸네요 집에서 공부하는거 쉽지...
-
다른단원은 알겠는데 수열 옛날건 안풀어도 되지않나 이번 교육과정부터 풀어도 되겠지
-
난도는 중간정돈데 작품들이 전형적인 작품이 단하나도 없네 ㅋㅋㅋ 킥킥... ,...
-
솔직히 4순데도 너무 느려요.. 10시30분~12시 10분 실모 1개 밥먹고...
-
베오베 상상 어떤가유?? 모고 부족한데 살까요 아님 김승모살까요??
-
1번 문제의 3번 선지가 시간의 역순적 구조라는데 옛날 얘기가 중간에 나오는데...
-
“학교 선생이 학원 선생보다 실력 떨어져” 학원연합회장 발언 파문 17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이 학교 교사가 학원 강사보다 실력이 떨어진다는 취지의 발언을...
-
같이 열품타 합시둥 ㅠㅠ 내신 1.67 수시러 최저만 맞추면 어찌저찌 될거같은데...
-
9평 현장응시 1
9평을 신청한 곳보다 지금 생활하는 곳이 너무 멀어서 (300km 거리정도) 9평...
-
만약 재수한다고 하면 군대도 같이 해결해버리고 싶은데.. 내년에 성인되는데 바로...
-
대학 다니다가 다시 시험치는거라 요즘은 어떤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분당지역이고...
-
내일 그럴 예정입니다
-
해설은 좆같고 얻어갈게 없어서 뒤지게 답답하네
-
체력딸려 ...
-
이제 막 사탐런 했는데 인강 강사들이 수특에 없는 내용도 가르치길래 궁금합니다
-
닉네임 골라줘 3
ㄱ
-
오늘의 실모 0
현강용 스러너 14회 84점 14 15 28 30틀 너무 어려워요... 30번...
-
장담하는데 두 모의고사 모두 풀고 투표한 인원이 전체 투표인원의 20%도...
-
빡빡했는데 실수가없었네요
-
아니면 취하기 전에 죽음?
-
근데 국어지문에 7
밑줄이나 기호같은거 표시하는거 안좋은거임?
-
메디컬 정시 2
02년생 군필 교대 3학년입니다... 요새 입시가 나름 변화가 있더군요 생각보다...
-
국어 기출 0
새기분 완강은 했고 최근 기출 복습+스스로 분석하려고하는데 보통 하루에 독서 문학...
-
진짜 딱 한병.. 숙취는 없음
-
지금 2학년이고 내신은 2-1때까지 평균 1.46입니당 6모가 14111이 떳는데,...
-
올해 수능 대비를 할 때 개정 시발점에서 빠진 부분이 원순열 말고 또 있나요?...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상대 유다이도 나오네..개재밌겠다
-
강기원 라이브 0
들으시는 분들… 자료 뭐뭐 주나요? 안가람 모의반 듣는데 리부트 브릿지2개...
밀의 이론에 규칙 공리주의적 요소가 있는 것은 맞지만 교육과정 내에서는 행위 공리주의로 분류되지 않나요?
밀, 칸트 : 개별 행위의 도덕성을 판별하는 보편적인 원리가 있다. O (20190909 윤사)
규칙 공리주의 : 유용성의 원리는 행위 규칙이 아니라 개별 행위에 적용된다. X (20181105 생윤)
글쎄요, 행위 공리주의로 분류되기에는 걸리는 점이 많지 않나요? 수특에서는 밀을 질적 공리주의자로만 규정하고 규칙 공리주의자인지, 행위공리주의자인지는 명확히 구분하지 않아서 질문을 하신 것 같습니다. 일단 첨부하신 제시문을 보면
유용성의 원리는 행위 규칙이 아니라 개별 행위에 적용된다.
- 유용성의 원리는 어떠한 규칙이 아닌 행위에만 적용되는 것이라는 건데, 이건 양적 공리주의의 입장이니 틀린 선지가 맞죠?
이걸 바탕으로 첨부하신 윤사 선지를 보면
개별 행위의 도덕성을 판별하는 보편적인 원리가 있다.
- 밀은 공리의 원리에 따라, 칸트는 선의지에 부합하는 행위를 의무적으로 했는지에 따라 도덕성을 판별할 수 있다고 보는 거니까 맞는 선지구요.
결국 두 선지 다 밀이 규칙 공리주의자건, 행위 공리주의자건 다 맞는 말이 되니까 판단이 어렵죠. 수특을 참고하면 구별 기준은
행위 : 유용성의 원리를 개별적 행위에 적용하여 개별적 행위가 가져오는 쾌락이나 행복에 따라 행위의 옳고 그름을 결정함
규칙: 유용성의 원리를 규칙에 적용하여 어떤 규칙이 최대의 유용성을 산출하는지 판단한 후, 그 규칙에 부합하는 행위를 옳은 행위로 봄.
이러하네요.
즉 행위 공리주의는 그 행위의 유용성만이 도덕 평가의 기준이고 규칙 공리주의는 유용성을 산출할 수 있는 규칙에 따라야 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올해 수특 3단원 중 사회계약론 파트 중 짜투리로 밀이 언급되는데, 그 내용이 밀이 행위 공리주의자가 아님을 의미한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자신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든지, 다른 사람의 의견에 따르면 그렇게 하는 것이 현명하거나 심지어 정당하다고 한다든지 하는 등의 이유로 인해서 어떤 행동을 하거나 자제하는 것을 강제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물리적 강제력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그가 행하지 못하도록 제지당하는 행위가 타인에게 해악을 조장할 것이라는 사실이 예측되어야만 한다.
이를 해악 금지의 원칙이라고 하구요. 저 내용은 자유론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자유론 원문에 근거하면 해악 금지의 원칙은 공리의 원리에 근거해서 정당화됩니다. 밀은 모든 사람의 자유가 보장될 때 더 다양한 이벤트가 생기고, 그걸 동력으로 사회가 발전해 공리가 증진될 수 있다고 주장했거든요. 그래서 누가 행위한들 해악을 끼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그 행위를 막을 수 없다고 한 거구요. 그리고 이게 밀이 말하는 규칙이 되겠네요.
즉 개별 행위의 유용성만을 주장하는 게 아니라, 어떠한 규칙을 따를 때 더 많은 공리가 산출된다고 하니 규칙 공리주의자로 구분하는 게 옳다고 봐요.
개별 행위의 유용성만을 평가하는 벤담은 대를 위한 소수의 희생을 정당화하나, 밀은 누군가 해악을 끼치지 않는다면 제한할 수 없다는 규칙이 있죠.
이렇게 교육과정 내의 내용만으로 평가하더라도 밀은 행위 공리주의자로 분류하기엔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능 화이팅!!
늦게 확인해서 죄송합니다. 저도 밀을 단순히 행위 공리주의로만 분류하기에는 걸리는 점이 많다는 것에 동의합니다만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는 밀을 행위 공리주의로 분류하고 있는 것 같아서 여쭤봤습니다. 교학사와 씨마스의 윤리와 사상 교과서에서는 밀을 행위 공리주의로 분류하고 있더라구요.
음. 일단 교육과정 외의 내용이지만, 제가 읽은 밀의 저서가
자유론 - 책세상, 현대지성
공리주의 - 책세상
대의정부론 - 아카넷
이렇게 있는데, 공통적으로 질을 강조하는 건 맞지만
규칙이나 행위 중 한쪽에만 속한다고 보긴 힘들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수특이 자유론을 인용하길래 저는 규칙으로 분류했거든요.
그런데 확인하지 못한 교과서에 이런 부분이 있었다니, 헷갈리네요. 교과서는 행위라고 하는데, 수특은 또 규칙을 강조하는 문헌을 인용하고. 아마 그래서 명확히 구분하지 않는 것 같네요.
방금 ai에 물어봤더니, 둘 다로 분류하는 의견도 존재한다네요?
규칙 공리주의로 해석하는 견해가 더 우세한데, 규칙 공리주의의 토대를 세운 행위 공리주의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고 하고.
이래서 수특은 질로만 구분했구나.
하.. 그럼 어떻게 구분해야하지 ㅋㅋ 일단 의견 너무 감사드려요. 그냥 질에만 속한다고 하는 게 낫겠네요.
일단은 어느 쪽에 두어도 문제가 풀리는 데에는 문제가 없도록 수특에서 질적 공리주의로만 제시하고 있으니까.. 다행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