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에 가야할 이유를 모르겠는데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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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밑에 요약 있습니다!)
지방의대 갈정도 성적 나왔습니다
의대에 관심이 딱히 없어서 어디까지 최대로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을지의 최초합? 뜨더라구요
사실 사람들이 많이들 의대에 가라고 하는건 뭔가 제가 모르는 확실한 이유가 있기 때문일거잖아요 근데 저 혼자서는 아무리 생각해보고 찾아봐도 잘 모르겠어서 그 이유를 좀 알고싶어서 글을 씁니다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ㅠㅠ
전 컴퓨터를 하고싶었는데 컴공(투과목 안해서 설컴 못감)을 가자니 점수가 너무 남아돌고 고사국을 가기에는 또 몇몇 요소들이 발을 잡네요.. 아무튼 의대 얘기 먼저 해보겠습니다
일단 적성에 안맞을것같습니다 전 고1때까지 공부를 전혀 안하고 그냥 놀았어요 하고싶은게 없었거든요... 그런데 해킹 관련 드라마를 보다가 문득 저거 아니면 내가 직업으로 삼을 건 없을것같다는 운명적인 생각이들었어요 (뭔 드라마로 그렇게 인생을 쉽게 결정하냐 싶으시겠지만 그냥 드라마로 제 흥미의 존재를 깨달았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지금도 컴퓨터가 아니라 전전이나 화공 반도체 등 컴퓨터가 아닌 쪽을 제가 배운다고 생각만 하면 너무 하기싫어서 거부감이 심해요 (비하 발언이 아니라 단순 개인 선호의 문제입니다!!)그냥 앞으로 살면서 하고싶다는 생각이 든건 컴퓨터밖에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열심히 해서 내가 하고싶은 공부를 대학가서 하자' 이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한거거든요 올해 반수를 한것도 정말 내가 하고싶은걸 해야겠다면서 결정한거였는데 그 목표를 한순간에 버리고 의대공부를 하러 간다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기도 하고요
적성도 안맞거니와 저는 원체 징그러운걸 잘 못봐서 지1 풀때 삼엽충도 다 컴싸나 화이트로 지워놓고 시작할 정도인데 사람 몸을 째고 장기를 들여다보고 피를 잔뜩 봐야한다는게 너무 끔찍합니다... 물론 피부과 정신과 이런쪽은 덜하겠지만 아무튼 학생일때는 해부도 하고 많은걸 배울테니까요... 그 똑똑한 의대생들 경쟁에서 버틸 생각 하면 아찔하기도 하구요 (물론 못하겠다는건 아니지만 피곤하긴하죠...)
그리고 저는 그 분야에서는 알아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지방의대를 가면 의대라는 점에서는 탑티어지만 어쨌든 경쟁 자체는 의대생이라는 집단 안에서 해야하고 그런 면에서는 불리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또 가장 중요한 돈 문제가 있죠 사실 경제관념이 아직 제대로 확립이 안 되어있어서 의사가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는지도 와닿지 않고 의사 돼서 돈을 많이 벌어봤자 그걸 쓸 시간이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많이 벌어도 주식이 대박이 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집은 어짜피 이번생에는 못살것같고.. 그리고 전문직과 비전문직 연봉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도 잘 체감이 안되네요 (이부분은 댓글로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저도 명품 두르고 다니고 싶고 돈 욕심 지위 욕심 많긴 한데 그걸 위해서 이 힘든 직업을 택할수 있을지는... 잘모르겠어요
비전문직으로 살면 평생 새로운 공부를 해야하고 개원하면 그렇게 죽을듯이 바쁘지는 않다는 점 인정합니다 취업준비가 여간 힘든게 아닌것 잘 알고있구요 그런데 개원에 대해서는 개원을 한다고 무조건 꽃길이 열리지는 않는단얘기도 들었던 것 같아요
근데 컴공을 가기엔 점수가 너무 남아돌아서 아깝기도 하고 취업 보장이 안된다는 점, 높은 연봉이 보장되지 않았다는 점이 불안하네요... 그리고 고사국을 가기에는 7년 군대에 대해서 말도 많고 보안쪽이 이미 레드오션이라는 말도 있고... 드라마에 나오는 해킹과 실무 해킹은 분명히 다르기도 할거구요 개발이나 인공지능쪽에도 흥미가 있긴한데 사국을 가면 진로가 딱 보안쪽으로 정해진다는게 아쉽기도 하네요 과에 대해서 알려진 것도 많지 않고 아직 아웃풋도 뚜렷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약대 생각도 해보긴 했는데 화학쪽을 많이 할 것 같아서 조금 거부감이 있기도 하구요 (화학을 많이 안좋아합니다) 참고사항으로 말씀드리자면 치대는 중위권부터 가능하고 약대는 다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데 제가 아는 바로는 상위권 약대가 가군에 몰려있어서 (제가 허술하게 알고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상위권 약대를 쓰려면 컴공을 버려야합니다
이래도 의대를 가는게 최선일까요? 저 정말 돈도 많이 벌고 인생 한 번 잘 살아보고 싶은데 편하게 조언 한번씩 부탁드려요 길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모두들 인생 대박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요약
1. 적성에 안맞을것같다, 징그러운거 못본다
2. 의대생들끼리 경쟁하는건데 경쟁력을 보태주진 않을것같다
3. 돈 많이벌어도 쓸시간 없지않나? 그리고 얼마나 많이 버는지 안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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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징그러운거 못보고 적성 안맞는다에서 끝 아닌가여
아 그런가요??ㅋㅋㅋ 조언 감사합니다!!
"높은 연봉이 보장되지 않았다는 점이 불안하네요... " 이거 보고 의대 가는 거임
의대생 내의 경쟁 있지만 그 경쟁에서 뒤쳐져도 하방이 높음
ㄹㅇ 공대가서 사업으로 뭐 빵 터뜨리지 않는 이상은... 의대 수입 절대 못 넘길텐데
의사 수입이 공대쪽 수입과 비교해서 혹시 얼마나 될까요
비교가 되나요???....
그러면 치대를 가는게
치대는 의대랑 비슷하지 않나요? 제가 잘 몰라서.. 죄송해요 ㅠㅠ
1. 징그러운거못보고 그런거 1도 상관없고 적성은 와서 직접 해보기 전까진 절대 모릅니다.
2. 경쟁에서 밀리더라도 하방이 튼튼하게 보장됩니다.
3. 주4회 널널하게 일해도 전문의기준 세후 월천은 법니다.
널널하게 일하려면 개원해야하나요? 주변인중에 의사분이 의사는 진짜 쉴틈도없이 바쁜 직업이라고 해서 정말 그런줄로만 알았네요 ㅋㅋㅋㅠㅠ
페닥도 널널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개원하면 오히려 정신적 스트레스가 꽤 커지죠.
컴공간다고 벌어둔 돈 쓸 시간이 생기진 않잖아요
설컴을 못가는게 너무 아쉽네...
이정도면 컴공가는게 맞긴한데..
주변에 의대가는 친구 있으면 후회하긴 할 거임
음.. 돈으로 예를 들자면..
소아과 현재 최고 비인기과임.. 한양대병원에5명 뽑는데 올해 0명 지원함..
제 친구 소아과전문의가 요즘 개인의원에서주4 일하고 1200 받아요..
인기과 개원의 연봉은 여기다가 밝힐수는 없고.. 암튼 돈으로는 의대가 짱..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설컴과 고컴이 취업이나 연봉 등등에서 많이 차이날까요?
IT쪽은 능력에 따라 철저히 갈림.
다만 고컴은 점수가 너무 아까워서 비추.
나중에 컴터 쪽에서 잘 안 풀렸을때 너무 후회될것 같음. 설컴은 비의대 최고학과란 명예라도 있죠.
그럼 설컴은 명예 말곤 또 무슨 메리트가 있을까요??ㅠㅠ
의대가서 저공비행하고 컴공같이 공부하셔도 돼요. 의사출신 프로그래머도 그쪽분야에선 또 희귀하니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의대에서 학점은 큰 상관이 없나요? 그리고 프로그래머가 의사 출신이면 특별한 메리트가 있나요?
고컴을 가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의대는 공부 과정의 어려움, 생명과 직결되는 직업이라는 부담감이 있어서...
저라면 치/경한을 선택했을 것 같은데, 작성자분께서 컴퓨터 관련 분야에 어느 정도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입장이라 선뜻 추천드리기 어렵네요,..
나중에 어디 쓰실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팔로우 해놓을테니 나중에 원서 쓰실 때 어디 쓰시는지 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서강대약대님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요~
컴공을 갈 생각이시면, 제가 알기로 학벌이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곳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그냥 연고대 컴공 가셔도 무리 없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다녀보니까 진짜 의대 ㅈㄴ 힘들어요 그냥 따라가는 것 자체가 힘듦 최소한 "내 선택이니까 악깡버하자" 이 마인드로 버텨야해요
dadd님은 어떤점이 제일 힘드셨나요 의대가 공부량 폭탄수준에 거의 암기 위주라는건 알고있긴 한데...
걍 치한 가서 밥벌이 확정짓고 하고싶은거하셈; 3년차넘어서는 주3회일해서 400은 나올듯
주3회 일하고 나머지 주4회는 걍 컴퓨터쪽이든 뭐든 하고싶은거 ㄱㄱ
의사된다고 명품 치장하고 건물 세우던 시기는 지났습니다. 다만 타 직업은 훨씬 더 힘들다는걸 아셔야 할듯. 의대가서 명품 두를 확률이 일반과가서 대박치는 것 보다야 더욱 높겠죠.
조언 감사합니다! 의사 돈벌이가 예전같지 않다는 말씀이신가요? 컴공을 가서 의사만큼 벌기는 죽었다 깨어나도 힘들까요?
예전같지않죠 당연히 . 다만 전문직은 전문직이죠
그래도 무지성 의대진학보다는 고민하고 끌리는 쪽으로 가는게 맞을듯
3.은 인턴 레지던트 때 얘기지 트레이닝 끝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 치대를 추천하는 데 1.이면 치대는 비추입니다. 맨날 충치보고 치석보고 피보고 드릴링하고…
이런글에 조언하기 꺼려지는데 인생에 큰 도움되라고 남겨봅니다
https://orbi.kr/00041004866#c_41006335
한번 읽어보시고, 본인 인생은 본인의 것입니다.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수입 관련해서는 오픈하기 힘들지만 쪽지 주시면 몇가지 질문 답해드릴게요
개인적으로 의사는 점점 더 우하향곡선 그릴거라고 생각합니다. 징그러운거못보는건 별로 상관없는데..ㅋㅋ 하기싫은데 억지로오면 분명 후회할거라고 생각해요.
억지로오지말고 컴공이 적성에맞으면 컴공가는게 맞다고봄 물론 의대와서도 컴공쪽 일을 못하는건아닌데 저도 원래 컴공다니다가 반수했는데 제가 지금 의사쪽 일을 하기싫고 블록체인이나 의료빅데이터쪽 생각하고 있는데 시험도 너무많고 그래서 좀 많이 답답함 군대생각하면 아무리적어도 다른쪽일은 28~30에나 시작할수있음 재수 삼수면 더늦고
그리고 애초에 요즘은 절대 직업으로 돈버는 세상이아님 당장 최근의 트렌드만 잘 따라가도 수백억이아니라 조단위부자도 나옴 이번에 코인으로 조단위부자 10명나왔다고 찌라시 돌고있던데 과거랑달리 돈은 진짜 자기가 관심가지고 찾아다니기만하면 벌 수 있는방법이 무궁무진함 당장 이슈되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게임산업 이런것만해도 지금 시장 어마어마하게큼 저도 이 생각때문에 단순히 개업해서 의사를 하고싶은생각은 단 1퍼센트도 없어짐
그거랑 별개로 의사면허가주는 명예와 안정감(하방보장) 전문성 등은 아주 매력적이긴함
의대에서도 여러가지 다른분야 배워서 써먹을수 있는게 많은데 문제는 의사는 면허가 있기때문에 베타적인 권한을 갖는게 많다는게 아주아주 큰 장점임 제가 그생각으로 지금 생명쪽이나 의료쪽으로 하고싶은게 있기도해서 뭐 이런건 참고정도 하면 될거같네요
의대가 싫으시면 약대라도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약대가서 컴퓨터 배워도 될거 같은데요.
아마 메디컬 가면 컴퓨터쪽의 꿈은 접어야 하지 않을까요.
의대가서 컴퓨터 해도 된다.. 라는 말은 좀 무책임한 것 같네요
의대가면 레지던트 끝날 때까지 쉴틈없이 바쁠테고 군의관 끝나고 나오면 30중반..
요약
1. 적성에 안맞을것같다, 징그러운거 못본다
=> 진짜 적성에 안 맞는 사람들도 어캐든 버티면서 아둥바둥 대학 다니려고 함 ㅋㅋㅋ
생각보다 안정적인 페이라는게 쉽지 않으니까요.. 페이 자체도 꽤나 크고요. 징그러운거? 떙시 같은 시험에 아무렇지도 않게 됩니다.
2. 의대생들끼리 경쟁하는건데 경쟁력을 보태주진 않을것같다
=>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서로서로 도와주고 그런 경우들 많습니다.
최상위권 인기과 경쟁하는거 제외하면요.
3. 돈 많이벌어도 쓸시간 없지않나? 그리고 얼마나 많이 버는지 안와닿는다
돈 버는건 의대 입학하시면 의대생, 의사들만 들어갈 수 있는 커뮤니티 인증하고 들어가시면 자기가 생각하는 조건에서의 페이 다 확인해보실 수 있으실꺼에요
그리고 대기업 부장 지인분 있는데, 적당히 일하는 GP월급이 그보다 많거나 비슷하고요.
결혼 안하고 적당히 즐기면서 살꺼면 수익은 좀 줄겠지만, 왠만한 사람들보다 훨씬 여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의대에 적성안맞으시면 안오시는거 추천해요
설 자전들어가서 컴공복전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