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에게 도움되는 인생, 수능, 공시 성공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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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참고가 될까 싶어서 쓰고, 이 말은 고3, 재수생보다는 삼수생 이상에게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요즘 커뮤니티에서 자주 보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모든 공부는 유전이라는 재능론,
세상은 평등하지 않다는 평등공평론
그리고 모든 것은 부모로 부터 좌우된다는 흙수저 금수저 계급론
저는 이 말에 대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환경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절반은 맞고 유심히 지켜볼 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나루토나 원피스나 귀멸의 칼날을 아시나요?
일본 만화를 보다 보면 전형적인 패턴이 있습니다. 끊임없는 백절불굴의 '노력' 말고 뒤에 숨겨진 재능이 있었다는 걸요. 나루토도 재능을 타고 났고 루피도 재능충에 귀멸의 칼날 탄지로도 아빠한테 재능을 물려 받았다고 저는 들었거든요.
저는, 옛날엔 그냥 노력만 해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주인공들은 재능에 부모님 환경에 노력까지 겸비해서 최고가 된 것 같더군요.
제가 만화를 보면서 평범하고 꼬질꼬질한 애가 성공하는 케이스가 거의 없었던 기분이 들었어요.
여기서 제가 삼수생 이상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사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보고 위인전을 보고 합격 수기를 읽잖아요. 근데 그런 글들은 미화가 많이 되거든요.
성공한 그들만의 환경이나 상황, 성격이 좌우하기도 하고,
성공은 했지만 성공과는 거리가 먼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행동들이 많아요.
그래서 일반화하기 힘든 조건도 있어요.
" 저는 성공한 분들의 자서전은 조심해서 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때는 별 생각 없이 결정했더라도 성공한 뒤에는
그 선택을 굉장히 미화해서 치밀하고 전략적인 선택이나 판단이라고 쓸 수 있잖아요. "
저는 그래서 자기 삶을 미화한 자서전이나 좋은 말만 적은 위인전보다 사실에 맞게 냉철한 시선으로 쓰인 평전이
꿈을 이루기 위해 진짜 도움이 됩니다.
합격 수기나 위인전이나 자서전들은 개인의 다독과 뛰어난 공부 능력, 경험에 의한 발언이라 과학적 논리는 떨어지거든요.
은근히 마이클 센델의 운이 좌우된다는 [공정하다는 착각]이랑 비슷한 말이죠?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하려면 자연스럽게 그걸 유지하고 잃기 싫단 본능적인 생각을 하는데
그 성공을 가장 쉽게 지킬 방법은 아무런 변화가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상황과 환경이 바뀌면 다른 방식을 써야 하니까요.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사고가 좁고 미래에 대해 예측을 잘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혹시 수능이나 다른 시험, 무언가를 도전하실 때
비교를 할 때 공평하게 된 사람 안 된 사람 같이 비교해서 보여줘야 확실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혹시 무언가를 해보고 싶으신 분은 자기객관화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무조건 안 돼! 불가능해! 하지 마! 가 아니라
자기객관화를 해서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시라는 뜻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성공한 사람들은 그 자체로 존경받을만 합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어쩌면 자기 힘만으로 이뤄낸 게 아닐 수 있다는 말이에요.
한 가지만 보고 두 가지는 못 본다는 거죠.
이 점에서 인지심리학에선 자신의 실패경험을 일지로 쓰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그 피드백이 원천이 되어야 자아 발전으로 원하는 꿈을 달성할 수 있어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꿈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자기 삶을 미화한 자서전이나 좋은 말만 적은 위인전보다 사실에 맞게 냉철한 시선으로 쓰인 평전이
꿈을 이루기 위해 진짜 도움이 됩니다.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근거 자료 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3772044
http://ch.yes24.com/Article/View/36229
https://www.youtube.com/watch?v=QQY0ecu93Fk&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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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자아성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히히 감사합니다! 도움이 될까 열심히 써봤는데 돼서 다행이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스크랩 해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