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우웅 [781815] · MS 2017 · 쪽지

2021-02-08 02:22:44
조회수 2,245

성인이 되면 부모 간섭을 받아야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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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성인이 된다는 건

법적인 의미도 있지만 독립한다는 의미도 있잖아요


근데 성인이 되면 자유가 주어졌다고 부모님에게서 경제적인 독립을 하지 못했잖아요

그래서 더 부모님에게 더 자유를 구속당하거든요


그.... 사회를 살아가면서 통상적인 단계가 있어요

유치원 갔다가 초, 중, 고 대학가면

20살이 되면 법적인 성인이니까 놔주는 게 당연한 건데

부모는 분리하지를 못하는 거죠


특히 군대를 안 갔다온 애들은 더더욱.


마치 이런 거예요

제가 결혼해서 애를 낳았어요

애가 대학을 갔어요. 스무 살 넘었고

근데 얘는 내가 봤을 때 경제적인 능력도 없고 돈 벌 구멍도 안 보여요

그럼 부모는 얘를 자유롭게 풀어줄까요?


아직까지 애라고 생각할 고 아니에요


결국 성인은 법적인 의미도 있지만 독립한다는 의미도 있는 거죠


그래서 만약 자유로부터 구속당하지 않으려면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을 받지 않고 밥먹고 자고 빼고는 모든 걸 자기가 충당해야 하는 것 같아요

옷 신발 가방 속옷 자질구레한 것까지 부모님 영향을 안 받고 자기 돈으로.


근데 만약 그렇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도움받아야 한다면

그 자유를 구속당해야 해요

마치 부모님의 도움을 받고 사는 핸디캡같은 거죠


공짜로 서울이란 좋은 동네에서 용돈도 받고 부모 돈으로 옷도 산다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말이 있잖아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가끔 커뮤니티나 대학생들보면 책임을 다하지도 않으면서 자유를 외치는 애들이 있길래 든 생각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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