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3수,.,. 4수,.,. 5수,.,.,,., 9수만에 합격 ( BGM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3741
여덟 번 넘어져도 또 일어나다! 9수만에 한의대 입학
평강한의원·평강식물원 이환용 원장
"오뚝이의 꿈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거듭되는 실패에도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오뚝이 이환용 원장.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그 꿈은 현실이 된다고 말한다.
유명 한의사, 콧병치료제 청비환 개발, 18만평 규모의 평강식물원 설립.
이 원장이 이룬 성공들은 그 어떤 고난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가슴 속 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인이 되기 위해 고등학교를 문과로 진학한 이환용 원장.
그러나 고등학교 2학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가 마비된다.
우연히 라디오에서 지압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압과 침을 배워 자신의 다리를 치료해보는데,
신통하게도 다리가 서서히 풀리는 것이 아닌가.
그때부터 ‘나의 길은 한의사’라고 결심한 이 원장의 한의대를 향한 도전이 시작된다.
그러나 내신은 바닥인데다 이과 가산점도 받지 못하는 그에게 한의대의 벽은 높기만 했다.
재수, 3수, 4수, 5수...
거듭되는 두드림에도 한의대는 문을 열어 주지 않는다.
"3수를 하고 난 후 군대를 갔습니다. 군대에서는 공부하기 힘들다지만
보초서다 쉬는 동안, 저녁식사 후 10분이라도 짬이 나면 영어사전을 들여다봤죠.
그 모습을 본 상관이 군대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배려해줬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에게는 그 꿈을 돕는 이가 나타난다는 걸 알게 됐죠."
제대 후에는 학원 칠판을 닦고 선생님들을 지압해주며 공짜 수업을 듣고,
가장 저렴한 독서실에서 숙식을 해결했다.
친척들은 10년 가까이 입시공부를 하고 있는 그를 놀고먹는 건달처럼 여겨 일자리를 추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저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경희대학교 한의대 배지를 구해 가슴에 달고 ‘난 이미 한의대생이다’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고생스러운 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행복할 수 있었던 건,
가슴 속의 꿈, 그 두근거림 덕분이었죠."
그리고 9번째 도전 끝에,
끝내 안 될 거라는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으며 동국대학교 한의대에 당당히 합격한다
.
출처 - MBC 희 망 특 강 파랑새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볼드 처리된 단어의 옳은 뜻을 고르시오. (댓글에 정답) Even Gukbab...
-
이상형이랑 다른 스타일 사람 만나는 경우도 많아요? 10
ㅈㄱㄴ
-
식단은 평ㅅ생하는게 맞는듯 요즘 식단 안하고 일반식 한끼에 술 엄청먹었더니 살쪘어요
-
오르비 좋아하는 이유 13
물론 이상한 사람들도 있지만 커뮤치고 되게 선한 사람들 많아서 조아함 고등학교 학급같달까
-
나의 우람한 icbm
-
편안- 6
물론 게시글 올려서 깨짐
-
수능 백분위 몇쯤 뜰까용 궁금합니당
-
여친은 커녕 9
여사친도 없으면 개추 ㅋㅋ
-
그러면 곱도리탕은 곱볶음탕인가 뭔가이상함
-
진짜 조금만 어려워져도 다틀림 … ㅈㄴ 상타치 같은데? 란 생각 히면 다른 사람도...
-
열공시작!!
-
미친자아가자꾸만 미루는중 실패하면 댓글달아준분들중에 대충추첨해서2000덕코씩을드리겟습니다
-
지금의 나는 너무 작다
-
매월승리 작년꺼 풀까 아님 피램 할까 아님 간쓸개 유빈에 올라온거 풀까 매월승리...
-
어느정도 대학 갈 수 있나요 무보정이랑 보정컷 평균이 수능컷이라 가정했을때 뇌피셜로 나온 백분위임요
-
집공하다가 4
알바 갔다 와서 스카 가야지
-
여사친 생일선물 45
여러분들 여사친 카톡 선물하기 추천 좀 해주세요 부담 없이 티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
진짜 상상도 못한 한숨망 푹푹 나오는 질문 듣고 아까 절망했음
-
남은 건 질문뿐이네..
-
현재 22살이고 대학은 아직 안갔고 6월23일 공군(헌급방)입대 앞두고 있습니다....
-
3/27 확통 폐강 3/29 미적 25강 3/30(추정) 미적 26강 4/1 미적...
-
글씨 쓸려 해서 손등 만년필오 찍어버릴뻔함 막쓰면 망가지는데 시밸럼이
-
수(number)와 논리(logic) 둘중에 뭐가더 근원적임? 0
둘이 같음? 다름?
-
저는 쌀국수
-
아프군
-
더프 성적표 0
언제줄려나
-
국어 높3에 나머진 다 평균임
-
마지막 계산 비율관계로 퉁쳐져서
-
나 찾은사람 없어서 울엇어
-
딱 잊기좋은 추억 정도니
-
하나는 밥을 먹는거임
-
시즌1 어싸 구매해서 풀려고하는데 이게 주차별로 앞주차는 앞부분이고 뒷주차는...
-
어디까지 생각해야 코피가 터지는 거지 고죠 영역전개당한 건가!?
-
좋은데
-
몬스터 사왔다 0
빡공한다 으흐흐
-
미쳤나
-
발문구성 처음부터다찾아보느라 저거보다 더걸린듯
-
난 선오공인가 4
의심됨
-
4덮 6
무보 11211 보정 11211 변한게없네
-
슬슬 중도로간다 1
간다
-
다들 맛점 0
-
회피를 하면 2
해피해지잖아?! 회피회피회피~ 냥냥 냥냥 냥냥~ 회피회피회피회피회피~ 냐냐냐냐...
-
6평 기대하면 양심 없는거겠지 은근 시간 많이 잡아먹네
-
미적0틀 85가 2일줄은 몰랐지 국수탐 다 반성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겠다
-
실력 다 죽었네 8
하루 종일 공부하던 현역 물개는 어디가고 기출도 아리까리한 백수만 남음
-
4덮 국어 어땠음?? 10
현역인데 집모 봄 12틀 97 쉽긴했는데 시간은 5분 남긴듯 난 갠적으로 독서...
-
ㄹㅇㅋㅋ 아.
-
순수그래프로 갔는데 좀 평범하지 않은 풀이인가?
짝짝짝!
인생이 한편의 영화같네요.
우와;;;;;;
이건 쫌. 사람 인생 중 10년가까이를 수능치는 것은.. 아닌것 같음.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을꺼 같은데
근데, 막상 저 분처럼 다리가 마비되었다가 풀리는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할지....?
꿈을이루기위해서
10년을투자한것뿐.
꿈을이루지못하고죽는사람이
부지기수.
10년동안수능을본것은
꿈을이루기위한수단이였을뿐.
수능이란시험자체로보지마셈
꿈을 위해 10년을 투자해본적도, 투자할수도 없는 사람의 말이죠.
폴랩...ㅋㅋㅋㅋ
멋있네요.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리는 저 열정.
정말 멋집니다.
+ 몇회인지, 언제 했는지 알수 있을까요???
ps. 퐈이어~님 이런글 올릴때랑 댓글볼때랑 이미지가 너무 달라요 ㅋㅋㅋ
저런 대단한분들 보면 나랑 거리가 너무 멀다고 느껴짐 ㅠ;
9번찍어 넘어가네..
나도될때까지하려고하는데.
나랑생각이똑같으시네
같은 한의사라도
제가 정말 부러워 하는 분들은 저런 분이네요.. 꿈을 갖고 9년씩이나 매달릴 수 있다는 거..
덧. BGM은 아바타 트레일러 영상에 삽입되기도 했지만
영화 '아일랜드'의 OST인 My name is Lincoln 이네요
헤헤
그냥 좋아하는 곡이라..
저도 이 노래 진짜 좋아하는데 ㅋㅋ
저분 예전에도 사진관에 종종 올라왔는데 볼때마다 찡하네요
버스에 붙어 돌아다니는 편강탕의 주인공이시죠 ㅋ
쓰고 다시 읽어보니 저도 한의사인것마냥 글을 써놨는데 전 한의대랑 관련엄써요 ㅜㅜ 수정이 안되네
그냥 많은 한의사분들 중에.. 뭐 그런뜻 ㅋ.ㅋ 혹여 오해하실까봐 사족달아요
저거 인생역전이라 할수있나요? 꿈을 이룬거긴한데 뭔 인생역전 ㅡ,.ㅡ;;
고교성적x, 무직, 수험낭인 - > 유명 한의사, 콧병치료제 청비환 개발, '18만평 규모'의 평강식물원 설립. 다른건 차치하고라도 18만평. 저 상황이 인생역전이 아니면 대체 뭐가 인생역전?
꿈을 이룬거 자체가 인생 역전이 아닐까요? 저는 꿈을 이룬걸 차치하고 꿈이 있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참 부럽더이다
식물원 짓는다고 거기다가 50억 갖다쓸정도면 적은 성공으로보이나보군
재수한번했는데 힘들어죽겠는데... 9수생.....정말 대단하시네요...
멋있다.
몇수를 떠나서.. 꿈이 없는데 걍 대학 타이틀을 위해 n수를 한 게 아니라 꿈을 가지고 한 거라면 꿈이 있다는 자체가 대단한 것인것 같아요...
근데 전 제자식이 5수했는데 실패하고 계속해서 한의대 가겠다고 6수,7수하면 싸대기 후려칠거 같네요-_-;;(아마 대부분 아버지가 그럴듯)
저거에 현혹되서 초장기적으로 수능을 치는 오류는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근데 비추먹을듯?
3수만 해도 아니 재수만 싸대기 후려치는경우 많은데요 머
그래도 왠지 집안에 여유는 있었을꺼 같네요 ㅎㅎㅎ
헐 제가 저거 봣을때는 집도 가난했던것 같앗는데 ;;
평강한의원 ㄷㄷ
우리나라 최고 한의원 중 하나죠
그래도 어느정도 여력이 되니까 9수까지나 할수있는거지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할말..그리고 9수라..고집도 대단하실듯 ㅋㅋ
고생스러운 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행복할 수 있었던 건,
가슴 속의 꿈, 그 두근거림 덕분이었죠."
아...옛날에는 진짜 의대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려서...진심 2~3시간 자도 안피곤했는데 ;; 어느새.....현실에 안주함 .
더이상 두근거리지도 않음 . 결국 나는 꿈을 이루지 못한채로 앞으로 살아가겠죠..
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