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외국어 [1084184]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12-02 12:12:57
조회수 1,511

이과는 과거보다 대학가기 어려울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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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쪽에 대강 한발만 걸치고 있는 사람인데,

올해 이과 선택자수가 역대 최다라고 합니다.

18~19수능때부터 이과가 엄청 늘었는데, 상위권대학 정원은 사실상 그대로였죠.


실제로 수험생은 많이 감소했는데, 이과 수험생은 유지 또는 소폭 증가했다는 말도 있네요.

줄어든 수험생이 인문계와 예체능 쪽이 많아, 이과 수험생들의 경우 과거보다 대학가기 쉽다는 말은 통용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10년대 초반(제가 이 학번입니다)에는 입시에서 문과학과 지원자 vs 이과학과 지원자는 75:25 정도였는데,

지금은 대략 60:40 정도로까지 내려왔기에 과거보다 이과의 경우 상위권 대학은 가기가 어려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건동홍 이하 중위권 대학은 과거가 수험생 수가 워낙 많아 조금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

문과 수험생의 경우 과거보다 대학가기는 쉬워졌다. (최상위권, 상위권, 중위권, 중하위권 이하 모두 쉽다)

이과 수험생의 경우 혼재된 양상이다. (최상위권, 상위권은 과거보다 어려우나 중위권 이하는 비슷하거나 쉽다)

정도로 요약될 수 있겠네요.


과거보다 입시 전체는 쉬워지고 이과 최상위권과 상위권 입시가 어려워졌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실제로 저도 연도별 가/나형 응시자, 사과탐 응시자 분석을 해보니 그렇네요.

올해 교차지원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을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입장으로서, 올해도 비슷한 양상으로 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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