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vs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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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결정하는 데 엄청 딜레이 오는데 옯신들의 생각을 여쭤봅니다
제가 지향하는 삶은
많이 벌지 않아도 워라밸 적절한 라이프입니다
스트레스나 고강도 업무/공부에 시달리지 않는 대신 조금 덜 받는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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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설치
오옹 혹시 경험해보신 분 이신가요?
그럴리가여... 워라밸이시면 치과의사가 낫다는게 정평이라 그렇읍니다
워라밸이면 치대가 낫지 않음?
그쪽은 개원이 사실상 필수, 육체노동이라는 듣기도 해서요ㅎㅎ
부모님께서 의사신데 또 치과의사 추천하셔서 많이 고민됩니다
치의 워라밸이 좋다고??ㅋㅋㅋㅋㅋ 워라밸 따지면 의대가서 페닥하세여
네! 부모님 주변에 치과 개원하셔서 돈 쓸어담는 분 위주로 계셔서 그런지
치대쪽으로 미시는 것 같은데 제 가치관 자세하게 말씀드리면서 설득해봐야겠네요
성의
치과의사가 워라밸..? 허리 통증 달고 사시는 분들이라 힘들 것 같은데..
아... 잘 알아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치과는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달고 사는 직업입니다. 워라벨 찾으려면 의대가서 편한과로(재활 같은) 가셔야죠. 물론 보통 편한과가 인기가 좋긴해서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영상의학과나 재활과가 치과보다 훨씬 편하시다는 말씀이신거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의 gp나 가정의학과 ㄱㄱ
저도 이걸 지금 정말 많이 고민중입니다.
치대를 가면 7년으로 끝내버리고 바로 페닥 및 개원의 길을 걸을 수 있으니... 그게 또 충분히 메리트일 것 같긴 합니다. 공부량도 의대와 비할 바가 못되는 것 같구요...
다만 치대는 의대에 비해 학문적 길은 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수뿐만 아니라, 그냥 전반적인 부분들에 있어서 의대보다 공부량이 적은 만큼 미래에 이것이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우리가 감히 예상할 순 없을거 같더라구요. 해가 갈수록 사회에서 요구되는 능력치는 점점 늘어져가니... 그리고 개원 압박이 비교적 덜한 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공대에 있다보니 불안정한 미래가 정말 생각보다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걸 느꼈기에... 그렇습니다. 저는 아마 이 이유때문에 의대를 가지 않을까 싶은데, 사람마다 중점을 두는 가치관은 다를테니까요.
짧게 줄이면, 적당히 공부 덜 하면서 적당히 명예도 있고 돈도 괜찮게 벌고 싶으면 설치, 공부는 엄청 빡세게 해도 의료인의 최고 권위를 갖고, 비교적 개원 압박이 덜한게 좋다면 성의가 아닐까 싶네요... gp할거면 치대가 낫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저도 올해 수험생인지라 반 정도는 걸러 들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하다만, 저랑 정확히 같은 지점에서 고민하시는 것 같아서... 저도 솔직히 치대에 미련도 많이 남구요.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의대지 ㅋㅋ 비수술과하세요
치과가 워라밸? 첨듣네요ㅠㅠ기본적으로 외과계열이라 힘들어요~~
서전 계열이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몸 편하고 싶으시면 성의가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치과와 워라벨, 특히 신체적 건강은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양립할 수 없는거라서
헐ㅠㅠ 현직 치대생... 알겠습니다!!!
거기서 공부 오지게 해서 인기과 수련받고
페닥으로 하는 쪽으로 가야겠네요ㅋㅋ 감사합니다
의사가 치과의사보다 워라벨이 낫다고요...? 외과계열이니까 힘들다면 내과는 편할까요..그렇지 않습니다. 내과가면 교수님 되어도 당직서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