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기다리는] 지금 해야할거 +문과 한의대에 대한 단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122294
안녕하세요. 정시기다리는입니다.
오늘은 세가지 내용을 다룰거 같아요.
1. 정시생이면 지금 뭘 해야되지?
이건 뭐 당연한 내용이기도 하면서, 아무도 지키지 않는^^ 내용이기도 하더라구요.
저희 컨설팅에 참여하시는 분들, 참여하지 않으시는 분들 모두 한번 생각해보긴 하셔야할 내용같아요.
선호를 정해놓으세요.
A. 학교 + 과에 대한 선호
ex) 고대 사범 < 서강대 경영
이런 선호라면, 서강대 경영을 붙을 A군은 고려대 사범대 말고 더 높은 곳을 써야겠죠.
나중에 고려대 사범을 버리고 서강대 경영을 갈거라면 아.... 고려대 더 높은 곳을 써볼걸 이런 생각이 들ㄲ ㅓ아닙니까.
B. 과에 대한 선호
과를 쓰기 전에 이 과가 무엇을 하는지 살펴보고 들어가세요.
각 학교 과 홈페이지에 과의 커리큘럼이 있고, 자세히 살펴보면 교재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교재 본문은 libgen.rs와 같은 불법사이트를 ...^^ 서점과 같은 곳에서 찾아봐도 좋겠죠.
이렇게 마냥 과를 쓰기 전에 한번 생각을 해보시면 좋아요. 컨설팅 전에. 원서 쓰기 전에.
2. 문과 한의대에 대한 단상
제가 입시를 처음 시작할 때보다 문과의 한의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작년엔 심지어 서울대 중하위과들이랑 거의 겹치기도 했죠.
이번 입시에 한의대는 어떨까요?
이론상 문과가 갈 수 있는 한의대의 폭은 넓어졌습니다.
이번에 문과가 "갈 수 있는" 정시 한의대의 정원은 150명입니다.
여기에서 "가능"과 "이론상 가능"을 구분해야겠죠.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하늘색으로 표시된곳 15명은 정말 확통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예 문과용 과에요. 절대로 이과가 유입될 수가 없어요.
붉은색으로 표시된 곳은 이론상 문과가 갈 수 있지만, 좀 어려울 수 있다?는 곳입니다.
수학이나 과탐의 점수를 5~10% 가산하기 때문이죠.
확통을 보나, 미적을 보나, 기하를 보나 "이론상"은 비슷한 실력에 비슷한 점수인데,
기하와 미적 응시생들에게 가산점을 주면, 문과 입장에서는 사실 엄청 불리하겠죠.
투명색은 이과 유입이 이론상 가능하지만, 굳이? 싶은 곳이나 이과가 많이 들어오지는 않겠다 싶은 곳입니다.
왜 이과가 많이 안들어오냐구요?
a. 점수차
예를 들자면, 경희대 한의대 문과 모집의 경우, 이과가 들어올 수 있지만, 그 점수이면 의대를 갈 수 있습니다. 굳이 침범할 거 같지는 않습니다.
b. 굳이 불리한 전형으로?
나군에 지원한다고 생각해봅시다. 가산점을 주는 우석한이나 세명한을 버리고 원광한을 쓰겠습니까?
같은 군에 이과 유입이 유리한 전형이 있으면 굳이 유리하지 않은 전형에 오지는 않죠.
상지대 한의대의 경우 이과가 조금은 있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결론적으로는 문과의 한의대를 갈 수 있는 폭이 엄청 넓어진 것은 맞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대략 80명의 문과 한의대 자리가 있을 거 같습니다.
거진 작년의 두배입니다.
대충 문과 한의대를 쓰고 싶을 때 어떤 방향으로 써야하는지 좀 도움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추가모집
문과 40명 추가모집을 오늘 피오르에서 받습니다.
컨설팅이 꼭 필요한지 생각하시고 신청해주셔도 좋습니다.
또한,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이상 국어 수학이 모두 60점 이하라던지 그렇다면 양질의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저를 찾으시는 분들도 있길래 말씀드리자면, 문과 서울대와 연고대 부분은 최대한 들어가는 편이지만, 모든 컨설턴트 분들이 회의를 통해 같은 상담내용을 전할 것이고, 모두 다 뛰어나신 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화작) 과외생 고3 3모 5등급에서 5평 80점으로 오름! 3~4등급일 텐데...
-
대학원 까지 가서 공부를 해봐야 이게 학문이구나를 자세히 알지 라고 한다네요
-
미적러라 확통 버리고 공통만 풀어봤음. 3점은 무난했음 14번: 4항 기준으로...
-
분탕도 확실히 의뱃이나 설뱃이 효과가 좋음. 분탕치려면 학벌 좋아야 되는 세상이거늘 쯧.
-
미적89 백분위 98뜸... 99.초중반 예상했는데.
-
...
-
누가 2개 가져간거야
-
한문: ㄹㅇ 기초한자 정도는 암, but 대충 배운거라 무슨 한자인지 알아도 그...
-
미적 기하 둘다 베이스 없어요 수1 수2도 심각해요.. 수능얼마안남아서 급하게 미적...
-
아직까지 소위 명문대라 불리는 라인은 학벌이 유의미하게 작용한다 생각하나...
-
1시간도 안되는듯..
-
어제 어버이날인데 뭐 감사 인사나 선물 이런 거 아무것도 없었다고 엄청 혼이 났는데...
-
이해가안되네
-
수능이면 낮3쯤 되나요 아니라면 몇등급쯤 되나요 확통 2틀 공통 4틀이에요
-
공부하자
-
명륜진사갈비 2인 식사권을 댓글 쓴 전원에게 주는 것을 신중하게 검토해서 내부에서...
-
수험생 느그들이 학벌과 수험판에서 몸비틀며 뭔짓을 해봐야 586 아파트 기보유자의...
-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
-
뭐 시켜먹지 13
제육도 먹고싶고 돈가스도먹고싶고 뜨끈한 국물도 댕겨
-
5모보고 나니 느낀건데 14 15 21정도의 문제를 풀 순 있는데 한눈에 안들어와서...
-
잘래 3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
-
이 레어 너무 싫어요
-
이과는 취업이라도 잘하잖아
-
요근래 학생들 중간고사가 끝나 과외를 많이 알아봅니다!!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
221122 8
수학 교육청 2등급인데 이거 맞춤 칭찬해주세요
-
사설 컨텐츠(이감)vs교육청 국어 기출 하면 걍 이감하다가 자료 부족할 때나 교육청...
-
6번 - 각도 범위 안봄 레전드 능지이슈 30번 - 6 aa bb 나열을 잘못계산함...
-
과제밀려서 분량조절 실패 단과 있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
지금 시작한거 자이 중등 독해력 기르기 문학,독서(배송중) 수특 문학,독서 읽고...
-
노력마저 재능이고 노력해서 얻은 학벌은 무쓸모에 존잘존예 금수저로 태어나야 인생 쉬워지는게 맞으면 8
아무것도 안하고 무기력하게 살거임? 전부터 느끼는건데 자신의 의지력과 용기가 부족한...
-
그래프를 그릴 땐 무지성으로 찍찍 긋는게 아니라 기준점과 무조건 지나야 하는 지점을...
-
10년전 페이커 뜨던 시절엔 의미가 있었음 그땐 그 시장 성장기고 성숙한 시장이...
-
3학년인데 아직도 대학은 술먹으러감
-
초코릿의 정체는 2
4시에 당 떨어지는 건 과학인가 이제 초콜릿을 까보겠오 쓱싹- ㄷㄱㄷㄱ 정답은 랏코...
-
좋은 대학 나와봤자 쓸모 없다-> 대학이 좋아도 내가 능력있어야한다 (O) ->...
-
책사러왔는데 둘다있어서 노베 먼저살까 고민중이긴해요 참고로 국어 5등급입니다.
-
10분인가 남아서 34번 이상하게 생각하다가 4번한거 3번으로 바꿔서 틀리고 4번은 의문사했네 하
-
나도 모르는 상처가 ㅈㄴ 많지?
-
멀쩡히 대학 다니는사람이 있는데 한의대노답 학벌노답 이러면 당연히 화나지
-
학벌 필요한 이유 14
거울을 보자 앞에 보이는 생명체의 얼굴로 돈을 벌 수 있을 거 같으면 공부 안 해도 됨
-
롤 티어는 좀 긁히네 ㅅㅂ 난 무얼 위해 롤을 했단말이냐
-
올해 3모 22번 미불+미불인 함수 미출제요소 맞음? 미적분에 절댓값함수에서...
-
학벌 안좋은거보단 좋은게 낫지
-
영어 빈순삽 0
만 모아져 있는 문제집 있나용 높2에서 1로 넘어가고 싶은데 ..
-
건장한 여고생장임 잘먹는편 고기제외
-
에휴 내인생아 3
-
남의 노력을 폄하하먼서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고 뿌듯해하는 인간들이 많음
-
살기는 편하지만 편한만큼 추해지는 마인드
-
내 자신이 1
항상 실망스럽다
오 ㅎㅎ 말씀처럼 해봐야겠네요
해야지해야지 말만 해놓고 귀찮아서 안햇는데..ㅋㅋㅋ
네 진짜 중요해요..
선생님 근데 컨설팅을 서성한/고대 정도로 생각하고있는데
12.30이면 너무 늦나요?
지난번에 독공간다구 하시지 않으셨나ㅠㅠ.. 농담이고 늦지 않을거 같습니다!
자리가 다 찼..읍읍...
자리가 업서.... 아마 이분 서성한 노리기에 좋을 테니 나름 봐드리기 쏠쏠할 겁니다...ㅎ
ㅋㅋㅋ넵 알겠습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ㅋㅋㅋ 겨우 했네요
이거 문디컬 노크 가능할까요..
죄송합니다... 스나가 가능할 수도 있는데, 만약 컨설팅의 목표가 문디컬 그자체라면,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에 좋은 점수로 신청해야겠네요. 정보글에 라2243인 문의드렸는데 친절하게 댓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피오르팀 파이팅하세요!

기하 100이면 진짜 아깝다 ㅠㅠ7시 광클 대기중..
쪽지 좀 봐주세요
오오..양질의 칼럼 감사합니다
고대컴퓨터와 한의대지망하는데 컨설팅이 유의미할까요
넵. 현상황으로는요.
가군 고컴 다군은 영어 2때메 동국한 고정인데 나군 한의대중 유의미한걸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아직 상담 신청 가능한가요? 쪽지 봐주세요
한의대가 작년에 서울대 중위랑 겹쳤는데 어떻게 연경고경 붙은 사람들이 한의대를 합격할 수 있나요?? 꼬리부터 연고경이랑은 안 겹치지 않나요?
네?? 글과전혀 부합하지않는댓글인데
하다못해 설경 연경 상지한쓰면 셋다붙어요
아 작년에 한의대랑 서울대랑 입결이 비슷했는데 한의대 버리고 연고경을 갈 수 있는지 물어보는 거에요
그런 사람이 많다고 들어서
반영비가달라서.. 글케일괄적으로줄세우기가안돼요 ㅎㅎ 설떨 한의대합이충분히있을수있어요
++입결상으로도 한의대가 서울대중위~간호사이였어요
ㅇㅎ 답변 감사합니다
연고경만 붙을 수 있는 사람도 한의대 가능한건가요?
ㅇㅇ
ㅇㅎ
Ex)제2망친사람
아 제2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0.x대로 떨어지는게 서울대 문과니까
2달이 지난 지금, 윗글과 상황이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