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은 이번에 일대의 실수를 저지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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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입장을 정리해 보자면, 수능 출제를 적당히 망쳤어야 인정할 거 인정하고 사과 하는 정도로 마무리를 할 텐데 이번 수능은 전과목 난이도 조절 실패에 명백한 출제 오류까지 떠버려서 어떻게 무마를 해야 할 지 모르겠는 거임. 그러니까 되도 않는 학력 저하 드립으로 일단 난이도 조절 실패 오리발 내밀고, 누가 봐도 명백한 출제 오류까지 부인해 버리네.
이번 수능을 기점으로 평가원 시험, 평가원 문제가 가지는 절대적인 완벽함이라는 인식이 산산히 깨져 버린 거라고 본다. 이제 평가원도 일개 사설 출제 기관과 비교했을 때 문제의 질, 출제자들의 마인드 그 무엇에 있어서도 나을 게 없음이 드러났다. 이때까지 평가원이 출제 기관으로서 가지고 있던 절대적인 입지가 어디에서 나왔을까? 그건 어떤 기관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완벽한 문제들에서 나온 것임. 근데 평가원이 “문제가 완전하지 않으나 이상은 없다”라는 알아먹을 수가 없는 어이 털리는 말을 했다? 이제 평가원이 그 동안 쌓아온 그 완벽한 문제에서 나온 입지와 권위를 그냥 음수 높이의 나락에(한 -10000킬로미터 정도?) 쳐 박은 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한 마디 더 하자면… 당신들이 그러고도 교육자냐? 진짜 개탄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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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입장에서 뭐 어떡해야 하는지 답답할뿐
이번 수능으로 평가원스럽다 이런 말도 없어질 듯 ㅋㅋㅋ
이게 진짜 ㅋㅋ 국어는 지문 다 읽고나면 잘 써진 글인거 보이고 수학 문제도 풀고나면 시원하다라는 생각이 있는데 결국 지들이 사설 꽁무니를 쫓는걸 자처함
평가원스럽다 이제 욕임ㅋㅋ
수학빼고 난도조절실패ㅋㅋ
영어는 그래도..
사설스럽다=출제 가능성이 높다
라는 인식을 가진 시대가 도래한듯..
이감 상상은 이제 필수
이감 상상이 아니라 리트가 필수인것 아닐까요? 그 사설국어의 더러운 느낌이 아니라 리트처럼 추론이 극한으로 간 느낌이던데
19수능때부터 리트는 이미 필수 느낌이라..
제생각엔 강태중이 수능 폐지하려고 일부러 수능시험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는중인듯
이게 아니면 말이 안된다 진짜ㅋㅋ
왜 이딴 무리수를 두는거냐면 개인적으로 재수생을 줄이는 것일수도... 이게 무슨 정반대의 개소리냐 싶을듯하겠지만 이따구로 낼테니 또 하고 싶으면 해봐 ㅋㅋ 심보로 나오는 거 같음 나도 쫄아서 결국 더 이상 못하겠다고 바로 느꼈...
그냥 작정하고 불로 낸 거 같음
그래도 지구는 돈다...
이래놓고 내년에 20,21수능처럼 나오면 개빡ㅋㅋㅋㅋ
올해 수능은 그냥 수능 폐지할려고 밑밥 까는거 가는데..
교수들이 논란이 될 수도 있다는걸 진짜로 몰랐을까요? 교수들이 내고 학교선생들이 여러번 풀어보고 검토하는데 문제될 만한 것들 이때까지 이정도로 심한적은 없었음
혹 1퍼 확률로 그게 안걸러져서 오류내면 잘못냈다고 인정했었고
이번에 이정도 뭉게고 가는거 선례에 단 한번도 없었던 일인데..
고의로 오류낸건가 싶음
생2에서 오류낸거보면 내년에 상위 표본 없애려는건가 싶기도 하고
현우진 말이 맞았던 거임... 수능 망해가는 징조인듯
시험으로 학생들을 벌 줬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