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마음에 상처 있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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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을 비슷하게 마음에 상처 있는 사람 만나는 게 나은 것 같음 마냥 밝은 사람을 만나는 게 나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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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람이여
이유가 뭘까요
마냥 밝으면 힘들 때 공감하거나 위로에도 한계가 있어서..? 단기적으로는 좋은 영향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서로 이해하지 못 할 것 가타여
뭐 실연의 상처 이런 거 말고 어렸을 때부터 맞으면서 컸다든가 트라우마 같은 거
비슷한사람이 더 잘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아마도..?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저는 밝은사람이 조흠
이유가 뭘까요
밝은사람 옆에 있으면 저까지도 기분좋아짐.. 그런기분을 지금까지 인생에서 딱 한 번 느껴봄
근데 저는 솔직히 둘다 괜찮을듯 ㅋㅋ
전자는 마음의 상처를 서로 알아주니까 그 고통을 나눠가질 수 있을거 같고
후자는 그런 고통을 잠시나마 없애줄 수 있는사람? 이랄까
비슷한 사람이요
너무 이상적이지만 나와 같은 상처를 가졌었지만 지금은 이겨낸 사람
저는 제가 받은 상처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한테 까지 슬픈 감정 퍼지는게 너무 슬퍼서…
어쩌다가 옛날 얘기 나오면 웃어 넘기면서 마냥 밝게 대답함 아무 일 아니었던거 처럼
사실 아무 일이 아닌건 아닌데 밝은 사람이랑 웃어 넘기면서 행복하게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행복한 기억이 슬픈 기억을 잊게해 주지 않을까..하면서 그냥 사는거 같음
아이고… 슬프네요..ㅠ남들 앞에서는 웃으면서 괜찮은척 하다가
밤에는 많이 울죠 ㅠㅠ
그래도 요즘에는 조금 덜 해ㅐ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