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한을 못가서 인생이 망하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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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삶 자체가 힘든 과정의 연속인 것 아닐까요?
생즉고(生卽苦)라는 말도 있듯이요.
뭔가를 이뤄서 삶의 난이도를 조금 낮춰볼 수는 있어도,
그 어려움이 본질적으로 해결되는 건 아닌 듯합니다.
돈이 엄청 많아서 진짜 하고싶은 거 다 하며 살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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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선배님~~~저 꼭서울대 갈게요 구경시켜주셔야 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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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잘가자 모두 3
모두대학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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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위가 그냥 전체다죠?????
출산이 곧 죄악이다라는 리트 지문이 떠오르는군요 훠훠
반출생주의... ㄷㄷ
공부 잘하는 오르비언들 입장에서야 한 번에 의치한 가는게 좋다는거지 수능이 자기 길 아니면 다른 길 파서 성공해야지
그냥 욕심이 끝이 없는걸... 돈이 많아도 먼가를 더 바라지 않을까...
결핍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것 같아요..
최선을 선택할 수 없다면 차선, 차악을 고르고
거기에서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 같아요
그냥 현실의 삶만 들여다보자면 페닥이면 과에 따라 달라도 워라밸도 좋은편이고 연봉도 젊은 나이에 대기업 상무님으로 받으니 그 정도만 되도 완벽은 몰라도 살면서 본인의 인생이 참 힘들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남들보다 확실히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의치한가자고 보장없이 몇년동안 수능만 붙들고 있는건 살아감에 있어서 많이 꼬이게 될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요...
어디서 들었는데,
불교에서는 아기가 태어날 때 우는게 이 세상에 태어난게 서러워서 운다고 그러더라고요....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