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약대 전망이 어둡다는 말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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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2011년에 신설약대가 생기지 않았으면 좀 상황이 나았을까요?
원래 2008년까지는 전국 약대 20개, 약대생 1200명이였는데
2009~2010년에는 약대생 안뽑고
2011년에 피트체제 도입하면서 전국 약대 35개, 약대생 1700명으로 늘었거든요.
한양대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경북대 이런 대학에는 원래 약대가 없다가 그때 생겼어요.
만약 이때 인원수를 늘리지않았으면 약대 전망 어둡다는 소리가 좀 덜했을까요?
저는 AI 로 인한 약사 전망 어두움보다
약대 인원 확장으로 인한 약사 전망 어두움이 더 걱정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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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죠 ai는 그냥 말만 나오는거고
실질적으로 데미지 주는건 인원늘리는거임
거의 1.5배가 돼버렸으니...
피트보다는 의약분업 이후로 점점 약대가 약해지는
추세임
2000년에 의약분업했다고 아는데 그때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라서 잘 모르겠네요
전망이야기가 젤 웃깁니다. 06년도에 10냔후 유망직종 1위는 한의사였어요 지금 10년이 아니라 15년 지났는데 1위인가요?? 우리나라 의학은 국가주도 의학이라 정책에 따라 수익이 너무 왔다갔다 합니다. 그러니 전망 이야기 자체가 크게 의미 없다 봅니다 .
ㅠㅠ근데 오르비나 수만휘에 약사, 약대 검색하면 전망 안좋다는 글밖에 안보여서 ㅠㅠ 걱정은 되네요..
그건 그냥 쉽게 생각해서 그래요 한의사 1위 나온 이유가 노인인구 늘어난대 노인들은 한의원 많이 가잖아? 한의사 떡상하겠네. 같은 이유였어요. 약사도 마찮가지겠죠 ai로 약사 대체된대. 그럼 약사 망하겠네? 라는 생각인데 그냥 국가에서 ai도입하는것보다 지금 약사분들 계솓 힘써주세요 하면 유지되는거에요.
전세계가 다 ai약사로 대체할때 우리나라만 안한다면 그냥 약사들은 자기 할일 하는 겁니다. 정책이 아떻게 나올지 예측이 불가능한데 전망 이야기를 하기 어렵죠.
그래도 기술고시랑 약대입학이랑 비빈다고 봄
약대 전망 어둡다는건 걍 신포도임 진짜 ㅋㅋ 당장 대학다니는사람 졸업한사람중에 약대반수돌린사람 존나많은것만봐도 알수있음 전문직 걱정은 하는게아님
난 그냥 지금보다 돈 못벌어도 되니깐 약대가서 부모님 약국 둘 중 아무거나 물려받고싶음..수학과 2년 있으면서 미래가 안보이는공포가 너무 싫음
그래도 약사같은 전문직이 단시간에 사라지기는 어려울듯 한 20년뒤는 모르겠지만
6년제 전환하면서 정원이 늘어나지 않았으면 진짜 대박이었죠. 2년동안 배출하지 않은것 때문에 몇년전까지만 해도 서울도 구인난이었습니다.
10년동안 일시적으로 정원 10프로 늘린다고 해서 작년 의사 파업일어난거 생각하면 정원의 영향력이 어느정도 인지 감이 오실듯요
과연 그게 옳은 선후관계인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야겠죠. 인원수가 많아져서 전망이 어두운걸지, 전망이 밝기 때문에 인원수를 늘린건지. 이유가 어떻든 전망이 어둡다고 하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죠. 다만 지금 현장에서 곡소리 내는 것도 코로나 지분이 상당히 큽니다. 코로나가 어찌 될지는 모르겠으나, 10년 후 포스트 코로나 때는 또 모릅니다. 학생분이 이제 입학해서 졸업해도 최소 6년인데, 요즘 6년이면 천지가 개벽합니다.곧 약대 졸업하는 입장으로서 현재 약업계가 낙관적이진 않다고 동의합니다만, 정원을 늘리고 6년제 교육을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실제로 약사들이 그 파이를 가져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이왕 약대오실거면, 약사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시고 주변 말에 쉽게 휩쓸리지 않을 신념을 세우신 뒤 오시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약사가 정원을 늘리고 6년제로 늘린이유는 본인들의 역량을 넓혀 보겠다는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의사 파이를 뺏겠다 이소리입니다. 이게 가능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만 쉽지는 않을겁니다. 정원이 실제로 영향 많이 미친것도 사실입니다. peet로 바뀔때 잠깐동안 약사수가 배출되지 않았는데 그때 페이가 올랐습니다. 반대로 지금 나오는 약사수에 페이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많이들 비관적이긴 합니다.
1.메이져약대와 다른 약대랑 차이 크나요? 집 근처 있는 약대와 메이져약대랑 선택해야 되는데 고민되네요
2.약대 공부량은 어느정도 되나요? 수능 공부랑 비교했을때요! (물론 님은 피트로 들어왔겠지만 그래도 수능 공부도 했었을테니…ㅎ)
3.사실 이건 조금 조심스럽고 부담되신다면 굳이 답변 안해주셔도 되요… 지방치랑 약대 닥전인가요…? 저는 후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현실이 어떤지 몰라서요 ㅜㅜ 참고로 전.돈이 어느정도 있다면 충분하다는 마인드인데 돈 단위가 너무 차이난다고 많이 들어서요….
메이져약대랑 지방약대랑 차이크지않아요.
본인이 1.생활비를 아끼고 가족과 자주보고 집근처에서 다니고싶다인지 2.가족과 사이가 안좋고 집에서 자취 지원해줄수있고 독립하고싶다 싶으면 다른지역 약대가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공부량은 확실히 고등학교때 수능보다는 많은데요 그래도 대부분 과학관련된거라서 과학 좋아하면 오히려 좋아요.
그리고 약대 치대는 본인 적성에 맞는걸 고르는게 맞는것 같아요.
내 우선순위가 일단 돈 많이 버는거인지, 아니면 그냥 혼자 먹고살만큼맘 벌수있으면 약대로도 만족하는지... 약사가 되든 치과의사가되든 굶어죽지않을 정도로는 돈벌이 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