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 조경민 [875628] · MS 2019 · 쪽지

2021-11-19 15:28:22
조회수 10,362

지문이 길어야 어려운게 아닌듯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0667867

이번 국어는 '짧은데 어렵다'가 아니라


'짧아서 어렵다'인 것 같습니다.


21부터 지문 길이가 줄어들었는데


문제에서 요구하는 이해와 추론, 적용 능력은 상승하니까


난이도가 상승x상승 한 것이죠.


이런 기조의 추론과 적용에 있어서는 리트나 사설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은데


결국 이해력의 증진과 '평가원식 적용'을 위해서는 다시 기출로 돌아가야 할 겁니다.


내년에 리트는 가급적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만(반드시 좋은 선생님의 강의나 교재로!!)


기출도 소화 못하는 학생들이 기출 건너뛰고 바로 리트로 갈까봐 다소 걱정이 되네요.





지문을 대강 이해했다고 생각해도 실전에서 문제가 안 풀릴 가능성이 크다고 오르비에서 여러 번 얘기했는데


진짜 그렇게 나왔고


내년에도 아마 이렇게 나올 겁니다. 


이제 할 수 있는 건 다 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배경지식에 대해서는 따로 또 글 써보겠습니다. 


이번 경제 지문 <보기>는 환율이 뭔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면 못 풀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걸 어떻게 알아야 했나? 


사고력? 독서? EBS? 기출? 뭐가 답이지? 이런 얘기 한 번 해보겠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