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셨거나 졸업하실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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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수능을 망했지만, 다른 분들의 조언글이나 이런저런 말씀을 듣고 보니
재수를 하기도, 반수를 하기도 무섭고 저는 사실 고3때 하루하루 너무 힘들었어서...
성에 안차더라도 그래도 맞춰서 갈까 싶은데요
취업시장을 살펴보면 젊은 여자는 취업하기 힘들다- 특히 문과는 뽑아주는데가 거의 없다
는 말을 들으니 상경을 가더라도 대학이 썩 높진 않아서(인서울 중위권~중하위권정도)
취업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교대는 갈 수 ㅇㅆ을 정도의 성적인 것 같긴 한데, 제가 어린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ㅜㅜ
사회생활을 하시거나 , 하시는 분들을 많이 아시는 분, 현실을 많이 알고 계시는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물론 모든 직업이 힘들겠지만, 제가 하고 싶은 걸 먼저 찾아야 하겠지만
정말 많은 생각을 해 보고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문과쪽 계열 직업은 대부분 좋아하는 편입니다. 앉아서 일하는 것도 좋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어느쪽이 좋더라 라는 말도 좋습니다 ㅠㅠ 절박합니다 과 선택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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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문과 취업 힘듭니다. 솔직히 인서울 중위권 정도면 괜찮은 직장 잡기 정말 힘들어요. 하지만 다니는 건 더 힘듭니다. 아이 낳고도 커리어를 유지하긴 정말정말 힘들죠.(지금은 와닿지 않겠지만 취업하고 다녀보면 이게 얼마나 어마어마한 장벽인지 알게 될겁니다...) 승진 어려운 건 말할 것도 없구요. (승진 뭐 대수냐 욕심없이 다니면 되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ㅋㅋ 욕심 때문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승진을 해야만 하죠. 어느정도 연차에 그 수준의 직급으로 승진 못하면 회사에 남아있기 힘들고요)
여튼 직업의 안정성 측면에서나 업무 강도 면에서나 교사는 정말 좋은 직업인 게 맞습니다. 하지만 적성이 아니면 어떤 좋은 직업도 소용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