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vs만족하고그냥학교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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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고민이 되어서 올립니다ㅜㅠ 여러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
고딩때 공부를안해서 내신은 2등급대지만 모의고사 점수가 정말낮았거든요;; 고3때 정신차리고 열심히해
서 많이는 올렸지만 원하는곳 합격은 역시 무리라 재수를했습니다.그리고 올해 10등급정도 올리고 중대
경영 붙었습니다. 너무너무 기뻤지만 합격하고 며칠지나니까 반수생각이 스멀스멀.. 재수때는 ky목표로
공부했었거든요.. 그런데 여러 사정상 실질적으로 4~5개월밖에 공부하지못해서 욕심이나 아쉬움이 남고,
7개정도 틀렸는데(물론 정시로 중경은 못가겠죠 ㅠㅠ ) 더하면 되지않을까?라는 생각도들고요.. 붙고나
니까 그전에는 막연히 생각햇던 진로 문제도 다가오고..현실적으로!! 여자가 사회에서 설 입지나 출세하
기는 힘든것 같고.. 개인적인 욕심으로, 꿈도크지만 설 경제 목표로 삼반수 하고싶은데..(설 경제 교수님 강의 직접 들으면서 공부하고싶어서의 이유도 있고요..)
요번에 절실함이 100배는 커져서 미쳐서 공부할 수있을거같고요..
당장이라도 확실히 마음먹음 내일부터 문제집 사다가 풀 다짐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부터 행시 재경직이나 cpa,금융권쪽에 관심이있었고요. 행시에 올인할 생각중인데요 고시는
학벌을 아예 안보잖아요. 뽑을 때에는.. 그러면차라리 학교다니면서 1년이라도 더 킵해놓는 게 좋나요?
만약 고시 실패했을 시 취업도 고려해야하는데..(금융권이 외국계금융은행쪽은 학벌 많이 보잖아요..)
그렇다고 삼반수를 하자니 성공했어도 나이가 걸리고 ㅠ 또, 반수실패시에는 진짜 노답이고 ㅋㅋ
고민이많네요..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어떠세요? 걍 닥치고 다니는게 답일까요.?...
반수마음은 간절한데.. 우려목소리가 많아서 고민이 가중되네요 ㅋㅋ 재수때처럼 패기로 도전하기가
쉽지않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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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가서 열심히 하는것 추천....다른대학도 아니고 중대경영정도면..
중대 경영정도면 괜찮은가봐요??
헐 님 제가 쓰고싶은글 쓰신거같아요.. 저도 중경 합격인데 삼반수 고민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청 고민중이에요
헐 님ㅋㅋㅋ 제가 방금 님이쓰신 글 보고 쪽지하려고하던 중이었는데 ㅋㅋㅋㅋㅋ 저도 고민이요....
저는 그냥 다니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만약 하더라도 무휴학 하시는게 좋을듯
저희 사촌누나도 무휴학 삼반수로 국숭세단에서 (신상 밝혀질까봐 헤헿..)서울대 갔어요.. 근데 사과는 못가고 인문씀
누나 말로는 수능 볼 때 여느때와 다르게 진짜 편했대요.. 실패해도 학교 돌아가면 되니깐..
으어 대단하시네요.. 제가 쓴 글은 아니지만.... 혹시 사촌누나분 그럼 학점같은건 어떻게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ㅠㅠ
사촌누나가 가까이에 살아서 자주 만나고 그랬는데 7월까지 학교생활 충실히 했던걸로 기억해요..자세한 학점은 잘 모르겠네요. 심지어 동아리까지 듬..
아 참과로 과는 경상계열 이였어요
우와 진짜 대단하시네요!!! .... 삼반수 스트레스 엄청나다는데..게다가 무휴학.. 저는 무휴학하면 학점이나 학교생활 걱정되서 반수하면 휴학할 생각이었는데..ㅠ
중대경영 좋은 학교입니다. 행복하게 사시는데 전혀 지장 업으시구요. 3수부터는 나이가 하나 올라갈 때마다 나중에 타격이 큽니다 ㅠㅠ 정말 고민하신다음에 선택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요? 4수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