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수생의 당연한 귀결 [1063767] · MS 2021 · 쪽지

2021-11-14 07:36:46
조회수 5,675

수능 D-4 사수생의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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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능 D-4라는게 믿기지않네요ㅎㅎ

대학을 3수만에 가게되고

휴학한게 어끄제같은데 와...(참고로 성대는 아닙니다ㅎ)

시간 참 빠른것 같습니다...(아직 현역,재수때가 아른거림)

이제 짬밥도 생겼고 진짜 19급 난이도가 아닌이상 왠만한 상황에는 대처하는 요령도있고 그런데도 이맘때는 항상 수험생을 힘들게하는것같네요


모고를 잘풀어도 불안하고 점수가 안나오면 더 불안하고..

수능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고 진짜 힘듭니다..

특히 작년에 제가 느낀건 '우선 최선을다하되 모든건 하늘에맞겨라'인데요, 이게 맞는것같습니다


세상에는 가끔 우리가 100의 노력을해도 80밖에 못얻는 결과도 있는가 하면 80의 노력밖에 안했는데도 100을 얻는경우도 있는것같더군요


뭐 사실저도 독하게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저렇게 배부르게 말할수는 없지만 저 역시 경험이 많은 사람으로서 음...

일단 이 시기는 누구나 다 힘든것같아요

저도 이 글을 얼버기한다음 무의식적으로 쓰고있는데.. ㅎ 저도 살짝 수능공부에 지치긴했어요(지칠만도 하죠 거의 3년스트레이트에 수능끝나고 항상 안놀고 타 자격증시험이나 내년수능준비를 했는데다 지금 4수도하고있으니ㅋ) 

하지만 무엇보다 힘들다해도 평정심을 갖고 최선을다하는게 중요한것같습니다


그리고 제발 내년엔 수능판에 없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올해 무슨 결과가 나오던 저는 담담히 받아들이고 항상 더 좋은 삶을 위해 개척해볼려합니다


다들 수능까지 힘내세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여나 수능이 좀 아쉽다해도 논술,학종,교과에서 만큼이라도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습니다!!(저 같은 경우는 논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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