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서울대 vs 치대한의대 글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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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느정도 욕심이 있고, 내 커리어를 쌓고 싶은 생각이라면 서울대
"진짜 수능만 끝내면 더이상 공부는 쳐다도 보고 싶지도 않고 자발적으로 고3처럼 살기는 진짜 싫다" 라면 문과 메디컬 ㄱ
문과 서울대는 상방이 열려 있고,
치대나 한의대는 하방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음.
서울대에서 잘 풀린 사람들은 스카이 로스쿨, 행시, 컨설팅펌, A매치 금공(일부), 좋은 사기업 등등으로 진출하지만
수험생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서울대까지 갔는데 굳이 왜 그런...?' 진로를 택하는 분들도 적지 않음.
대학 교직원을 하시거나, 7급 시험을 보시거나 등등
(다만 그건 그 분들도 사정이 있고, 뜻이 있어서 그런 것이니 뭐라 평가하고 그러는건 매우 실례죠
그 사람 나름의 가치도 있는것이니. 가령 돈과 워라벨 중 후자를 중시하시는 그런 성향.)
수능 얼마 안남았는데 다들 건승하시고
모쪼록 서울대와 문과 메디컬을 고민할 수 있는 행복한 성적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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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았어 어캄;
질문은 받지 않겠습니다
행복한고민하고싶다
네 선생님
다만 많은 분들이 원서를 쓸 때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ㅎㅎ
A매치 금공보단 치한이 훨 낫지 않나요...
A매치 금공의 범위가 좀 넓긴 하네요
한은 금감원 같은곳은 치한보다 낫다고봅니다. 선배 한분은 연로랑 한은붙고 고민도 안하고 한은가심
저희 아버지나 친구분들은 그냥 갈 수 있으면 한의대라도 가라라는 입장이셔서...
근데 문과에서 서울대 갈정도로 공부한 친구들은 진짜로 법조인 정치인 등등을 꿈꾸고 온애들이 많아서...
의치한이 목표였으면 애초에 이과갔을듯
상방도 치대 한의대가 더 높은건 함정이죠..
근데 저건 월급 기준이지
재산은 대기업 분들이…
특히 삼성 l님
글고 현우진 월급 10억 넘는데 왜 빠졌지
거기는 얼굴도 보고 뽑는다는 소리도 있던데...
암튼 한의사들 모아도 그들리그에서도 박터지는 공간이라 알고 있음
의사는 그나저나 없네...
저분은 자생 원장님입니다 일반 고용된 한의사가 아니에요
요지가 그런게 아닌데...
치대 한의대가 더 이상 공부를 쳐다보기 싫어서 간다?
이건 무슨 ㅋㅋㅋ 공부량 오질텐데
치대한의대는 비자발적인것은 맞지만 공부량은 엄청나다고 들음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찾아서 하냐... 이런걸 말한겁니다.
저도 가족 중에 의사, 치과의사 분들 계셔서 얼마나 치열하게 생활하시는지 잘 압니다.
아래 한의사 선생님께서 잘 말씀해주셨네요.
한의대 진학하시면 공부량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정해준 것들만 하면 되는거라, 시험기간에만 스트레스 받으면 끝입니다.
하지만 일반대 친구들은 학교 공부 이외에도 수많은 다른 공부들은 자발적으로 찾아서 하더라고요. 내 살 길을 스스로 찾아서 공부한다는 스트레스, 그리고 그 공부를 함에 있어서 정말 높은 성취를 이루어야 직업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차이점입니다.
서울대정도 가실 분들이라면 사실 어느 길을 가든 다 잘 살 분들일텐데요...
이런 주제에 대해서는 수능이 끝나고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오겠지요.
그 때 또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하겠습니다.
딱 정확하신 말씀입니다. 수능이 끝난 후 좋은 말씀 나눠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