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자퇴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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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퇴하려는 생각하고 있는 이유는 반 친구들 및 자습 및 인강을 야자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통제하는 학교 때문입니다.
하루에 한 번씩 핸드폰을 안내서 걸리든 게임을 하다 걸려서 담임선생님께 혼나는게 일상이고 일부 수업은 너무 떠들어서 수업이 진행이 안될정도에요.
거의 1년간 정말 열심히 참았는데 우리반 때문에 태블릿에 관한 교칙이 매우 까다로워져서 선생님이 주신 자습시간에도 태블릿이 사용 불가능하고 인강을 원하는 때에 들을 수 없게 되자 집적적으로 피해가 오니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시간효율도 안좋고 반 상태도 안좋다보니 자퇴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차라리 자퇴하고 잇올이나 러셀같은 학원에 들어가서 3학년을 보내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있습어요.
하지만 자퇴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에 망설여지기도 하네요..
결국 검정고시를 친다고 해도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는 꼬리표는 앞으로 계속 붙게될거고 사회적인 시선도 조금 두렵기도 하구요..
부모님들도 일단은 반대하셔서 설득해야 하기도 하구요..
여러분들이 저같은 상황이라면 자톼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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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압도적으로 잘하시거나 자퇴 직후 명확한 계획+그 이후까지 생각해보세요
망설이시는거 보니 아직 해보신적 없는 것 같아서요
저도 고2인데 한창 자퇴 생각하다가 그냥 접었어요. 제가 어떻게하라고 말할순없지만 만약에 자퇴하실거면 얼른 하셔야할거에요 11월쯤 넘어서 자퇴하면 내년 수능 못볼수도있어요
전혀 잘못된 정보입니다
8월 검정고시 공고 나오기 6개월전에는 자퇴 처리 되어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아 제가 숫자를 잘못봤네요 죄송합니다 맞아요 맞아요
8월에 검정고시던데 2월까지만 자퇴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검정고시 말고 검정고시 공고일로부터 6개월전이어서 좀 달라요 11월은 아닐수있어도 2월보다는 훨씬 빨라요
검정고시 공지가 보통 시험 시행 몇개월 전에 공지가 되고 그 공지일로부터 6개월이예요
저도 자퇴생으로 할 말이 많지만...자퇴하세요 그냥
자퇴하면 생기부나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는 인식때문에 나중에 손해볼까 걱정했는데 그런거 없나요?
대학을 가지않은 상태라면 몰라도 예를들어 자퇴 후 검정고시 고졸 후 고려대학교에 입학한다면 그런 인식이 있을까요 ? 없어요 전혀
감사합니당
자퇴하려다가 결국엔 안한 1人입니다
어느 대학을 가던, 검정고시라는 것이 밝혀지면, 무조건 마이너스죠
따라다니는 꼬리표 맞습니다
고2때는 너무 자퇴하고 싶었는데 6년 쯤 지나고 보니
하지말라고 말려준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자퇴가 답 100% 학교 핑계대면서 후회함
우리학교는 좀 널널한 편인데도 머같았는데 님 학교면 ㅈㄴ 힘들듯
자퇴할 바엔 재수가 나은 듯..
전학은 어떰??
우리반에도 자퇴한다고 하다가 결국 전학간 얘 있음
고2때 자퇴하고 정시로 대학간사람인데 꼬리표같은건 모르겠고 대학가면 대단하다고만 더 해줌 내 친척도 검고봤는데 불이익없이 취직잘했음 그냥 자퇴하면 혼자다니고 친구 없어지고 학창시절추억도 없고 혼자 의지만으로 견뎌야하는게 제일 힘든듯 난 굳이?싶다 머리깨져도 정시로 대학갈거고 절대수시 안쓸거다 싶으면 ㄱㅊ지만.. 뭐 본인이 잘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