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가겠니 아니다 [848811] · MS 2018 · 쪽지

2021-10-24 13:58:57
조회수 1,484

인생을 너무 따듯하게 살았나 설거지론 이해가 안 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0185061

호감가는 사람 있으면 먼저 다가가서 대시도 해보고 그러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면 연애도 하는거고 연애하다가 서로 뜻 맞으면 청혼 약혼도 하고 결혼도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전 비혼이긴한데 세상 2500만명의 이성이 있는데 저 중간과정 거치며 결혼할 사람이 없겠나요! 연애하다 결혼까지가지 가면 저기엔 해당 안되지 않을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holyship · 1087956 · 21/10/24 14:00 · MS 2021

    선생님과 다른 세상을 사는 분들이 꽤 많을 거 같네요..

  • 당코 · 1078376 · 21/10/24 14:00 · MS 2021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결과로써 과정을 입증한다 · 1017209 · 21/10/24 14:02 · MS 2020

    캬캬. 잘생기면 이해 안되지.

  • 나는야 아웃사이더 오댕이 · 1050319 · 21/10/24 14:02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사파토스 · 1077736 · 21/10/24 14:02 · MS 2021

    여자도 만나보고 20대 후반인데 저런 이론 여기서 첨 봄ㅋㅋ

  • 결과로써 과정을 입증한다 · 1017209 · 21/10/24 14:03 · MS 2020

    ㄹㅇㅋㅋ.

  • 제노젠오 · 1064597 · 21/10/24 14:02 · MS 2021

    여자를 노력하면 주어져야하는 보상, 트로피 정도로 생각하는듯..남녀관계도 결국 인간관계니까 너무 다양한 사례들이 있고 그렇게 공식처럼 깔끔하게 정리되는 게 아닌데

  • 제육제육 · 1073155 · 21/10/24 14:06 · MS 2021

    트로피 보상 으로보는거 ㄹㅇ

  • 밥풀화1 · 968408 · 21/10/24 14:39 · MS 2020

    ㄹㅇ 애초에 워딩부터 여자를 인격체가 아닌 물건으로 보고있음 ㅋㅋㅋ

  • Do not hate avocado · 981586 · 21/10/24 14:56 · MS 2020

    음... 그냥 여자들이 벤츠남 똥차남이랑 비유하는것과 같은거 아님??

  • 밥풀화1 · 968408 · 21/10/24 15:52 · MS 2020

    먹고 남은 접시라는 워딩에서 더하다고 보는데
    일단 벤츠니 뭐니 하는 그 얘기도 상당히 안 좋아함

  • 나 가겠니 아니다 · 848811 · 21/10/24 14:07 · MS 2018

    아 이게 맞는듯.. 무슨 트로피화하는거같음.. 그냥 사람 대 사람의 동반개념이 법적으로 보장된거아닌가 ㅜ..ㅠ

  • Day Month Year · 1073241 · 21/10/24 14:03 · MS 2021

    진짜 백번 동감함

  • 나사공 · 1028484 · 21/10/24 14:05 · MS 2020

    원래 상대방 연애사는 묻어두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엄청 극단적인 사례로 만들어진 이론인듯

  • 나 가겠니 아니다 · 848811 · 21/10/24 14:07 · MS 2018

    연애사는 솔찌키 묻어두고 만나는거죠. . . ㅋㄱㅋ 동감합니다 ㅜ

  • No.99 Aaron Judge · 919199 · 23/05/29 17:04 · MS 2019

    극단적 인정합니다..

  • 유연한정파 · 1054921 · 21/10/24 14:07 · MS 2021 (수정됨)

    근데 우리엄마를 보니까 기껏해야 연애 몇번밖에 안하고 연애상대도 사회초년생인 결혼안한 우리는 모르는 설거지론 같은일이 30~40대부터는 많음 아빠 너무 불쌍함

  • 만점가자! · 1030325 · 21/10/24 14:11 · MS 2020

    여기서 비혼을 만나네

  • Cogito Ergo Sum · 1006813 · 21/10/24 14:33 · MS 2020

    근데 이분은 잘생김

  • 민쑤 · 1055264 · 21/10/25 01:04 · MS 2021 (수정됨)

    30대 결혼한사람들에게 공감대 받고 뜬거에요
    학생때 연애 못해보다가 ㅈ빠지게 노력해서 경제력 생기니까 연애문 열려서 결혼했더니 와이프가 사랑해주는 느낌보단 ATM으로 본다는거임 연애 많이해보고 이런게 문제가아니라

  • 특이점은 온다 · 1052929 · 21/10/25 04:03 · MS 2021

    예전부터 인생 막 살다가 슬슬 불안하니까 호구같은 남자 낚아서 결혼하는 여자들은 많았음. 그냥 사회의 불편함 진실이지.

    근데 이걸 '설거지'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광역 어그로를 끌어버리니 호구 낚으려던 여성들 뿐 아니라 '퐁퐁남'이라는 멸칭으로 불리게 된 (설거지론에 따르면) 설거지남들도 데미지를 크게 입은거지.

    애초에 설거지론 자체가 여자 혐오하려고 만든 이론(?)이 아님. 결혼시 혼수도 유부남이 훨씬 많이 했고(집,차..), 돈도 유부남이 혼자 버는데(아내는 가정주부) 경제권은 아내한테 뺐겨서 수천 버는데 용돈 10만원 받으며 쪼들리며 살고. 그렇다고 아내가 자길 사랑하나? 능력만 보고 속여서 결혼한건데 사랑 해주겠냐? 적어도 존중받는 느낌도 안드는데. 다른 일 안하는 전업주부인데도 집안일은 하는 둥 마는 둥. 남편이 버는 돈으로 브런치나 먹고 놀러 다니는 상황에 처한 유부남을 조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음.

    전통적인 여성의 성역할(사회진출X-대신 결론으로 해결, 정조관념)들은 점점 사라져가는 추세고 이미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하는데 남성의 성역할은 아직 사라지지 않은거지(남자가 혼수 더 준비해오고,

  • 특이점은 온다 · 1052929 · 21/10/25 04:04 · MS 2021

    에휴 시발 쓰면 뭐하냐... 어차피 기분나쁘다고 읽지도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