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능국어만점자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국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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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국어 만점을 받기까지의 여정은 어제쓴 글 참고 바람
[국어는 견고하고 예리한 무기 만들기]
국어는 단기간에 절대로 오를 수 없는 과목임 하루에 적절한 시간을 투자해서 꾸준히 오래 끌고 가면 절대로 오르지 않을 수 없는 과목이라 꾸준히 해야함 국어는 투자한시간 보다 투자한 기간에 비례하는 과목임을 절대 잊지 않았으면 좋겠음
[공부법]
1. 하루에 2~3 시간 정도 투자해서 어떤것이든 국어 문제집(마더텅,자이 추천)을 최대한 집중해서 보려고 노력하고 문제풀이보다 지문읽기에 절대 집중 문제 푸는 노하우는 저절로 늘어감
2. 지문을 읽을때 이해하기 전까지는 절대 그 다음 문장으로 넘어 가지 않고 최대한 하나 하나 곱씹으며 절대 기피 하지 말고 김동욱쌤이 맨날 하시는 말처럼 반응 하면서 읽어야함 그리고 밑줄은 정보량이 너무 많아 돌아 와야할 것만 같은 것을 제외하고는 밑줄 안치고 팔짱끼고 읽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음 그리고 절대 절대 시간을 재면 안됨 시간을 잰다고 해서 그 시간안에 풀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게 절대 아님 한 지문 가지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 없이 내가 이 지문을 이해 할 수 있나가 중요 하고 시간은 저절로 줄어 들음
3. 문학은 내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영화에 몰입하듯 읽는 연습을 하면 절대로 틀릴 수 없음 그리고 보기 먼저 읽는 것 정도는 알겠지...?
4. 기출분석과 실모에 집착하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마셈 기출분석은 절대로 독해력이 늘 수 있는 행동이 아님 국어는 암기 시험이 아니라 내 독해력을 테스트 하는 시험이고 실모는 수능 시험지에 익숙해지고 내 수준을 테스트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5. 맞는 방향으로 갈 자신이 없으면 인강을 듣는 것을 추천 메가김동욱쌤 추천 절대로 필기 하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 선생님이 읽어 나가는지에 초점을 두고 지문을 분석하는 것에는 관심 가질 필요 없음 국어 인강에서 필기는 제일 바보같은 짓임
6.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올라 왔으면 실모 보다는 정말 정말어려운 지문을 찾는것에 목숨 걸고 찾아 다녀야함 난 작년에 50장 분량의 논문까지도 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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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는 아예 안하셨어요??
올해는 6월 직전 한번 9월 직전 두번 했고
작년에는 수능 한달 전부터 매주 목요일 아침 9시에 총 4번 봤음
사실 국어는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 본인한테 맞는 법을 찾아야한다고 봄
왕.. 논문까지 읽는건 완존 이상적이군뇨
읽고 직접 문제까지 만들면 베스트
그냥 님이 재능충인거임이건 ㅋㅋ 이런거 일반인이 따라하다가 다리찢어진다ㅋㅋ
그래도 실모나 기출에 집착하는 행위는 좀 아닌것 같음
기출에 집착해야 천부적이고 압도적인 독해력 없이도 문제가 풀림. 님은 그냥 쭉 읽으면 지문 전체가 기억나겠지만, 보통 사람은 그럴 능력이 안되므로, 기출을 토대류 중요한부분이 어떤건지, 어디에 힘을주고 읽을지에 대한 인강을 듣는거고 그런부분들을 지문에 필기하며 읽는거임. 실모도 당연히 중요하고. 논문같은거보다 훨씬.
지금 이시기에 한지문 한지문 이해될 때까지 곱씹는건 일반인들한테는 오히려 독약아님? 시간 안재는 것도 그렇고..팔짱끼고 독해가 된다는 건 일반인은 하기 어렵고
그건 맞음 글쓴 의도도 내년 수능 볼사람들 보라고 쓴거임
그리고 제목에 '가장 이상적인' 이라고 달아놨음
팔짱끼기 은근 한번 해보면 가능하다는게 느껴짐
한마디로 재능을 키워라네. 말이쉽지 ㅋㅋ
진짜 “이상적인” 공부법이라 할 말이 없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