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리 그만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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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험생이 피해자입니다 ㅠㅠ
여기에서 우리가 아무리 아웅다웅해도 평가원이 인정안해주면 끝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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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것은 좀.....분명히 잘 못된 사항이 있는데 그것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올바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지식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판단은 평가원이 하니까 우리는 정시모집에나 대비하자는 말은 일견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매우 위험할 수도 있는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불의와 불법은 사법당국에서 판단하지 우리는 그저 먹고사는 일이나 신경쓰자는 것과 같은 논리로 사회적 정의에는 관심을 끄고 살자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ㅋㅋ 무슨 정시모집 대비를 하루종일 하나요? 세계지리 문제오류에 대해 관심가질 시간조차 없게??
그리고 Sein-in-der-님 댓글 마지막문장에 완전동의합니다.
이건 정말 명백한 오류라고 봅니다. 어떻게 평가원이라는 놈들이 이딴 문제를 만드는지. 그로 인해 불이익받을 학생들을 생각하면 꼭 이해당사자가 아니더라도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글쓴이님의 마음을 백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그런데, 우리 수험생들끼리 싸우는 게 아니라 해결하는 과정으로 보시면 어떨까요?
사회적 갈등이란 당연히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경우에는 관계당국의 잘못으로 8번 문제를 맞춘 학생과 틀린 학생, 세계지리를 치지 않은 학생, 선생님들, 국민들 간에 의견이 약간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들끼리 끊임없이 대화하고 논의해야만 합니다.
정치란 그러한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과정이구요.
정치과정에서 정책 결정은 국가가 하지만(이 경우 교육부의 권한을 위탁받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그러한 정책이 결정되기 까지 여론이 모아지고 논의되면서 정책이 반영된답니다.
우리가 사회라는 과목을 배우는 것도 이러한 과정을 더 원활히 하기 위함이고
우리가 하고있는 이런 활동들이 결국 정치사회화의 과정입니다.
결코 불필요한 논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록 수험생이지만 사회에 나가면 더 큰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부당해고, 차별, 공무원 시험에서 출제 오류 등)
지금 이런 문제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나중에 저런 문제들을 만났을 때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거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정시 모집 중요합니다. 하지만 정시 모집 준비 하지말고 논쟁이나 하자고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 게시판에 와서 관련글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은 본인이 여유가 있으니 하는 것일테고
본인이 원해서 참여하는 것입니다. 반(反)사회적인 논의가 아니라면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논의들이 이루어 지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다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깝게 보면 인터넷에서 여론을 모아서 평가원에서 여론을 인식하고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하는게 목표라면 목표겠죠
길게 썼지만 요점은, 본인이 여유가 있다면 커뮤니티에서 논의하는 것이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