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가겠니 아니다 [848811]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09-20 22:30:16
조회수 486

해석 이따구로하는게 독해력 부족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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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친 부분.. 해석할 때 


그 궁극적인 방법 권위를 전시하기 위한


> 권위를 보여주기위한 좋은 방법이구나 


이따구로 직독직해 발췌 + 뇌내에서 재조립 = 비효율적인 독해시간


이게 진짜 제 영어문제푸는 사고를 집약해놓은 과정같은데

제가이래서 33 34 38은 신에게 맡기거든요 시간이없어서..ㅋㅋㅋㅋㅋ 이러면 딱 2초중반 정도 뜨던데 조언받은 말씀들대로 무조건 양치기가 답이겠죠?


수학도해야하는데 큰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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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1/09/20 22:35 · MS 2019

    저라면

    '궁극적인 방법/보여주는/권위를'

    이라고 읽어버리고 동시에 그 자체로 머릿속으로 이해하고 넘어갈 것 같네요.

    평소에 영어 어순으로 일정한 규칙으로 읽어버릇하면 영어 어순으로 읽어도 한국어를 읽을 때처럼 빠르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본인의 해석은 '궁극적인 방법/권위를 보여주는'으로 의미단위로 끊어읽는 청크해석법인데(의도하고 한건지 우연으로 그렇게 나온건진 모르겠으나) 그것도 나쁜 해석법은 아닙니다.

    본인이 아직 익숙하지 못해서 스스로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가 싶네요.

  • 나 가겠니 아니다 · 848811 · 21/09/20 22:37 · MS 2018

    그런가요??.. 뭔가 영어 초고수들은 물흐르듯이있길래 저런 청크? 중간과정이 있는게 좀 많이 뒤쳐지는게 아닐까 걱정했습니다..ㅠㅠ 그리 나쁜 방식이아니라면 이 방법대로 양치기만 하려구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1/09/20 22:40 · MS 2019

    위 댓글에서 언급하진 않았습니다만 한 가지 우려되는 건

    청크 단위로 읽는 방법은 효율적이지만 한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Ultimate ways to display authority that is ~~~(that이하는 관계사 수식어구라 가정한다)'처럼 청크 단위로 끊어 읽어야 하는 범위가 복잡&길어지면 어디서, 어디까지 끊어 읽어야 하는지 그 범위를 제대로 찾아내지 못해 시간이 소요되거나 문장을 읽지 못하고 팅겨나가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본인의 끊어읽는 독해 규칙(=독해법)에 '규칙(일관성)'이 있지 않다면 이 역시도 불완전한 독해입니다. 독해하는 방법은 늘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언어로 받아들이든 한글로 변환하여 받아들이든,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독해를 할 때 어떠한, 특정한 규칙(일관성)을 가지고 독해를 합니다. 본인이 자각을 하든 못하든이요. :)

  • 22 ㅎㅎ · 998717 · 21/09/20 22:52 · MS 2020

    다시 이해하는 것도 좋아요 글을 연결할 수 있으니까, 근데 영어로 받아들이는 비율이 점점 높아져야 되기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