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에서 봤던 제일 살벌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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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뱃지였나 경희대 뱃지였나 암튼 테두리없는 빨간 뱃지 다신분이 쓰신 글이었는데
19수능날 바로 다음날 저녁 7시인가 8시쯤에
'9모로 족하지않나 국어 이따구로 쉽게내면 1컷 95쯤 보면 되는걸까요?' 이런글 올렸는데 거기 댓글이 한 30~40개 달렸는데.. 저 오르비에서 진심 그득담긴 패드립 그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봤음..
근데 웃긴건 수능날 당시 6시 쯤 학교나와서 수만휘랑 오르비 봤는데 그 때수만휘는 모르겠다 어려웠던것같다.. 사실 모르겠다 대충 이런 느낌으로 대가리 한 대 얻어맞은 사람처럼 국어 얘기만 하면 다들 멍하게 먼산보듯 말했고
오르비는 1컷 94겠네요 영어까지 절평된 마당에 국어를 이따위로 물로내면 어떡하잔 거지 이런글 엄청많았었음..ㅋㅋㅋ 그러다 예측 등급컷 올라오고 여론 확 뒤집히고 저런글 썻던사람들 전부 글삭런했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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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 완전 극악난도 19국어를 ㄷㄷ
저런글을쓰는심리는뭘까요??사회성부족인가,,
진짜 쉬웠던걸수도있고 단순 지적유희를 위해서일수도있고.. ㅋㅅㅋㅋ
수능 끝난 수험생은 아무도 못막지 아 ㅋㅋ
당장 재수를 걱정하는 국어망 수험생들에게 ‘그거 쉬웠는데 ㅋㅋ’ 이러면 저였어도 집 주소 물어봤을 듯
쉽다고 올린건 일부러 어그러끄는것 같은데
누가봐도 어려운걸 아니까 일부로 쉽다고 어그로
ㅋㅋㅋㅋㅋ 저런 건 길 가다 수험생한테 벽돌 맞아도 자연사다
설령 쉬웠어도 사회성이 있으면 그런말 함부로 안함ㅋㄱ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