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 오늘의 독서 깨달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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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최근 경향에서 평가원의 매력적인 오답 만드는 스킬
2106 과거제 지문에서
“이러한 관심은 사상적 동향뿐 아니라 실질적인 사회 제도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관료 선발에 시험을 통한 경쟁이 도입되기도 했다.
‘,(반점)’에서 (유럽의)라는 문장성분이 생략되었다.
그리고 해당 문장을 (가)의 일치/불일치 문제에서
1.시험을 통한 관료 선발 제도는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실시되었다.
정답:적절
하지만 평가원의 지문에서 생략된 문장성분을 추론하지 못하고
부적잘하다고 판단한 학생이 무려 25%였다.
이 문제의 정답률이 67%인데
이 문제를 틀린 학생들은 대부분 1번 선지를 골라서 틀렸다는 것이다.
2109 항미새움ㄹ 화학제 지문에서
”글루타르 알데하이드와 같은 알킬화제가 알킬작용기를 단백질에 결합시키면 단백질을 변성시켜 기능을 상실하게 하고, 핵산의 염기에 결합시키면 핵산을 비정상 구조로 변화시켜 유전자 복제와 발현을 교란한다“
‘,(반점)’에서 (알킬화제가 알킬 작용기를) 문장성분이 생략되었다.
문장에서 아에 주어와 목적어를 생략시켜 버린 것이다..
그리고 ”윗글을 읽고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4.알킬화제는 병원체 내 핵산의 염기에 알킬 작용기를 결합시켜 유전자의 발현을 방해한다.
정답:적절
해당 선지의 선택률은 13%였다.
평가원의 매력적인 오답 만들기에 걸려든 학생들이다.
2.반대의 반대로 매력적인 오답을 만드는 평가원
2206국어 5번 5번선지 판단 근거는
에측 가능하게 된 일월식 =/= 재이
재이 = 근본적으로 이치에 의해 설명되기 어려운 자연 현상
선지에서 묻는 것
예측 가능하게 된 일월식 = 설명 가능한 자연현상
정답:적절
이 선지가 틀렸다고 판단한 사람이 16%
3.읽으면서 연결해주면 문제에서 그것을 묻는다.
2106 과거제 지문을 읽으면서
(나) 지문을 읽을 때
”시험 방식이 가져오는 부작용들은 과거제의 중요한 문제였다. 치열한 경쟁은 학문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이 아니라 학격만을 목적으로 하는 혁식적 학습~“
문장을 보면서
”아, ‘시험 방식’=‘치열한 경쟁’이구나“생각했다.
그런데 <보기>문제 2번 선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물어봤다.
‘시험 방식’=‘치열한 경쟁’임을 파악했는지 물어본 것이다.
물론 못 봤어도 배경지식으로 ‘과거제’=‘치열한 경쟁’으로 뭉뚱그리고 넘어가도 됐지만
5문단의
”봉건적 요소“를 도입하여 과거제를 보완하자는 주장은 단순히 복고적인 것이 아니었다”
를 보고
‘봉건적 요소’가 뭐지? 아,~ 바로 위 문단의 ‘세습 엘리트’나 ‘지역에서 천거된 관리’같은 것이구나,
아~ 1문단에서 ”세습과 같은 봉건적인 요소“ 라고 (세습=봉건적인 요소)
어휘에 대한 정보를 줬구나 읽으면서 연결해줬는데
문제에서 바로
‘2.과거제로 등용된 관리들의 봉건적 요소에 대한 지향이 공공성과 상충되는 세태로 나타났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선지에서 물어보는게 참으로 신기해서
다시금 연결의 중요성을 상기했다.
4.이중부정 처리
2112 북학파 지문에서
3.이덕무는 청의 현실을 관찰하면서 이면에 있는 민생의 문제를 간과하지 않았다.
정답:적절
이중부정이 쓰였다.
’간과하지 않았다=고려했다’로 처리 해줘야 이해된다.
220634 현대시 <보기>문제도 이중부정 처리를 해줘서 풀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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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치네 아니 저걸로 국어실력을 가르는게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