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ngee [314134] · MS 2009 · 쪽지

2013-10-30 22: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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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장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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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짐은 과목별로 가장 손때묻은 개념서or마지막 순간에 한번 더 볼 수준으로 챙겨갈것. 사실 쉬는시간에 긴장되서 맘 가라앉히느라 제대로 보기도 힘들지만, 1년간의 노고가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며 안정이 됩니다. 전 항상 가방 무겁게 들고다니고 집갈때 너무 힘들었네요 ㅋㅋㅋ잘본수능날은 가방이무거워도 가벼웠는데 못봣을때는 천근같았다는 ㅠㅠ



2. 도시락은 밥과 간단한 반찬과 국이 조은거같다. 국은 다 마시면 화장실 자주갈수있으니 목안막힐정도로 목을 축이는 정도가 좋은듯. 점심시간에 목이 막히겠지만열심히 드세요. 졸리지않게 적당히. 외국어 사탐까지 풀면 밥심으로 버텨야죠.



3. 언어처럼 시간관리할 필요가 있다싶으면 수능시계 구할것을 추천. 아날로그는 1분1분이 피부에 와닿지않아서...그리고 시간관리도 잘안되서 전 평소에 스탑와치 쓴습관따라 수능시계를 활용했습니다.



4. 혹시나 아는친구가 주변 고사장에 있어도 최대한 혼자 있는게 좋더라구요 전. 물론 친구랑 얘기하면 긴장은 풀리는데 먼가정신이 산만해졌음...괜히 답맞춰보게되고 하니 그냥 혼자 오로지 시험에만 집중하는게 좋음..



5. 귀마개 허락받고 쓰시길. 저같은경우 평소에도 귀마개 가끔 쓰는 사람인데 수능날 오로지 평정의 상태에서 시험지에 올인하기 위해 귀마개 꼽고 쳤어요.



6. 문제는 마음으로 천천히 낭독하며 읽기. 특히 수학의 경우 더더욱! 문제잘못읽으면 안되겠죠? 옳지않은것인지 옳은것인지항항상 유념하기



7. 시험에서의 팁; 모르는문제는 1분안에 무조건 스킵하라. 특히 수리 킬러나 어려운 4점짜리, 외국어 빈칸 어려운 3점 표기된 문항은 눈도장 찍고 나중에 푸는게 현명합니다.



8. 마킹은 한장넘길때마다 해보기. 남은기간이라도 습관화하실분은 하시면 짱짱임.. 5분 남았습니다!할때 마킹안되잇으면 덜푼거잇을때 멘붕와요. 나중에 수정테이프 쓰더라도 매장마다 마킹해놓으면 심신이 편안하고 별로 시간loss도 없습니다.



9.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 저는 언어 풀고나면 항상찝찝햇는데 만점이라고 생각하고 흔들리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사탐3번째시간에 좀 마음이 풀렸더니 2등급나오더라구요 그 과목 ㅠㅠ긴장을 너무 풀면 좋지않습니다. 하지만 잘봤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노력하세요. 한문제로 대학이 바뀝니다. 



수면습관은 잘 못고쳤더라도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잘 못고쳐서 시험전날 10시부터 누워도 잠이잘안와서 자정넘어서 겨우잠든거같아요 평소에는 1~2시에 자는 사람인데...다음날 뭔가 피곤하긴해도 시험당일날 정신력으로 버틸수 있습니다. 전날수면충분히하는게 좋고 그게잘안되더라도 멘탈로 버티세요.



후회없이 잘 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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