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황분들께 7월 이투스 국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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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번 1번 선지에 내적 의지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저는 보기에서 강제성을 가진(의지로x) 떠남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지문을 보니 나두야 간다 나두야 가련다가 내적 의지로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냥 현실에 절망하는 화자가 어쩔수 없이 강요받아 체념하며 가는것으로 느꼈습니다..
김상훈식으로
강요적 떠남을 담은 시에서 나두야 간다 나두야 가련다가
의지 ,not의지로 보면 not의지가 맞는거 같은데..평가원이 아니니 평가원에서는 기존 내적의지나 의지가 어떻게 쓰였는지 알아야 제대로 판단 할수있을거 같은데 이를 바탕으로 답변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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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저도 님과 같이 <보기>에 견주어 판단했는데요, 평가원에서 내적의지란 단어는 못 본것 같네요..ㅇㅅㅇ
뭔가 단어 늬앙스도 어색하기도 하구요.
근데 내적의지라는 단어 자체를 평가원에서는 본 적이 없지만 "내적의지 = 자발적인 동기"로 치환해서 생각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의지'란? 무엇인가 하려는 마음가짐이니까.
'내적동기'라고 생각해보면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네여.
이에 해당하는 평가원 문제는 많으니까욤.
잘 보시면서 그 문제를 내적의지로 치환해도 논리가 통하는지 판단하시면 되실듯!
아이고 수정이 안되네여 ㅜㅜ 집와서 보니 제가 완전 개소리를 써놨네요
위에 댓글 무시하시구요. ㅜㅜ
집 와서보니 1번과 3번을 헷갈려한 흔적이 있네요.
사후적으로 생각해보면 시 전체로 보면 화자의 내적갈등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도 갈거야 근데 고향에 있는 동포가 눈에 밟혀ㅜㅜ 근데 어쩔 수 없이 가야해 그래도 나는 갈거야!) 이런식?
나 두 야 간다 라는 부분만 읽어보면
다음 연에 젊은 날을 눈물로 보낼 수 없으니
나 두 야 가련다는 반복함으로써 가야겠다는 내면 의지를 강조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여..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