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작년 논술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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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년 인문 2번에서 원석이랑 다이아보고 다양한 해석을 한 뒤 제시문(가)를 평가하라고 하였는데요! 그 '다양한 해석'이 제시문 (나), (다)와 관련된 해석인가요? 아니면 경제적, 사회적 측면 등 제시문 이외의 곳에서 가져온 해석을 말하는 것인가요??
2)
ㅇ을 바탕으로 a,b 비교, 분석 둘 다 하라는 유형은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작년 사회 1번에서는 가-2에 대비되는 개념, 즉 현실/비현실 낙관주의가 뚜렷하게 나와서 이걸 각각 나, 다에 대응시키고 비교했거든요! 그런데 보통 '분석'하라는 말이 나오면 타당성을 따지곤 하는데 (ㅇ입장에서 볼 때 a의 논지는 타당하다. 이는 ~ 때문이다) 이렇게 비교, 분석 둘 다 하라는 문제에선 적용 못 하는건가요?
두 질문 다 답변 안 해주셔도 됩니다! 둘 중에 하나만 아셔도 답변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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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제시문 이외 해석 맞아요
합격자 답안 보면 꼭 나다 관점이 아니어도 되더군요
경제적,사회적 측면도 제시문들의 연장 논리입니다. 제시문들은 노을과 같은 자연상태 그대로를 소재로 한 것은 아니며 인간이 생각하는 아름다움 즉 문화적 요소가 전제된 것입니다. ''가'에서 문인화가들이 비틀어진 매화를 주문하는 것은 희귀성 등으로 볼 수 있으며 상인들은 돈 때문에 그런 매화분재를 만들죠. 처음부터 '개나리'가 아니라 '매화'에 더 관심을 가진 것은 문화적 의미와 연관이 있죠. '나'의 무량수전도 '다'의 스프레차투라도 '인간'이 보기에 '자연스러운 것'이니까요. 그런 논리로 다이아를 해석할 수 있는 거죠. 인위성은 문화적 경제적 요소와 관련이 깊으므로 문화적,경제적 요소가 제시문 바깥의 논리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권 샘이 자연상태에서 그런 물방울이 없다고 하셨다는데, 문화적 측면에서 볼 때 물방울 모양은 의미가 있습니다. 자연상태에서 사진의 물방울 모양은 아주 찰나이지만...(아래로 떨어질 때 그런 모양이 나오죠.). 인간의 머릿속에는 이런 물방울(drop) 모양이 존재합니다. (유선형의) . 그러므로 물방울 모양을 자연의 아름다움을 살린 것으로 보는 것이 제시문 논지에서 벗어난 것 같지는 않네요.
궁금증 많이 해결 되었어요!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