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추나죽어 [962851] · MS 2020 · 쪽지

2021-07-16 21:24:16
조회수 29,760

수학) 1등급에서 만점으로 가려면 지금이 기회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582698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과 좋아요와 댓글을 먹고 자라는 새봄춥니다.

오늘은 제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저는 수학을 잘하지 않습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수학 잘하는 학생과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초중딩 때 유명한 학원 레벨테스트를 봐도 윗반에 배정된 적이 없습니다. 경시도 몇 번 도전했지만 수상과는 거리가 멀었고, 재능의 차이도 수없이 실감했습니다.

고등 내신 역시 수학이 항상 발목을 잡았습니다. 전교권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수학 때문에 안 되더라구요. 스트레스 엄청 받았습니다.

또 3년간 치른 모든 교육청과 평가원 시험에서 저는 단 한 번도 만점을 받지 못했습니다.

수능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저는 수능에서 수학 만점을 받음으로써 이 모든 과거를 청산하고 '수학을 매우 잘하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기출 공부를 해보신 분이라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평범한 사람은 접근조차 힘든 미친 난이도의 킬러가 나왔다는 사실을 아실 겁니다. 솔직히 그때였다면 저는 만점을 못 받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19학년도부터 양상이 크게 바뀝니다. 27+3 구조로는 넓은 성적대에서 변별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인지, 평가원은 극상위권 변별을 사실상 포기하고 킬러를 대폭 약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경향은 올해 정점을 찍습니다. 수학에 자신없는 분들은 사실 저보다도 운이 좋은 셈이죠. 문과도 같이 보는 체제에서 가형 시절보다 공통을 어렵게 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며, 그렇다고 선택 과목에서 난이도 차이가 심하게 벌어지면 욕을 바가지로 먹을 것이 자명합니다. 수능은 100점이 끝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1컷 정도의 학생들도 체계적으로 노력하여 넘사벽 수학 괴수들을 억울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시험이 된 것입니다.


저는 6평까지 1컷에서 진동하는 성적대였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어느 정도 개념과 기출을 소화하면 1컷 언저리까지는 어떻게든 올라갑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1컷부터 한 문제씩 더 맞추는 것은 가공할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형 시절로 보면 (1컷이 92일 때) 80에서 92 가는 것보다 92에서 96 가는 게 더 어려울 겁니다. 당연히 96과 100 사이에는 더더욱 많은 책이 있습니다. 지금은 킬러 약화로 간극이 줄기는 했지만 성적이 높을수록 올리기 어렵다는 사실은 자명합니다. 오르비에도 1컷 언저리에서 정체된 것이 고민이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그 라인에서 시작해서 나름대로 극복을 했습니다. 킬캠 시즌2 평균이 96점 정도였던 것 같고, 해원모 파이널은 3회분 합쳐서 한개? 두개? 틀렸습니다. 저에게는 여름방학 기간의 공부가 성적 향상의 출발점이었기에, 이 시기 제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어떻게 수학 공부를 했는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일단 양으로 승부를 보자


가장 중요한 태도입니다. 만점으로 가려면 어느 정도의 문제 풀이량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제가 현실에서든 인터넷에서든 접한 케이스 중 예외는 없었습니다. 대부분 1컷이신 분들은 기출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질 좋은 사설문제의 집중적 연습입니다. 검증된 사설은 결국 기출을 기반으로 전공자가 출제하기 때문에, 평가원과 거의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양질의 문항이 많습니다. 사설은 크게 N제와 실모가 있는데, 이 시기 추천하는 것은 단연 N제입니다. 실모는 실전 상황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스펙트럼이 2점부터 킬러까지 매우 넓습니다. 당연히 수능이 다가올수록 비중을 올리는 것이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N제의 경우 보통 준킬러~킬러 난이도의 문항을 다수 제공합니다. 요즘은 출제 경향에 맞게 극강의 킬러를 연습하는 것보다 현실적인 수준에서 양을 많이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킬러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킬러를 보자마자 푸는 것이 아니라 (매우 어려우며 실패할 확률이 높겠죠) 준킬러를 빨리 풀어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N제를 푸는 목적은 1) 준킬러 구간의 경험치를 쌓아 막힘없이 해결하기 위함이고, 2) 기출 학습으로부터 배운 킬러에 접근하는 방법을 공고화하기 위함입니다. 쉽게 말해 1등급이 만점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필요조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2. 폐관수련


제가 즐겨 쓰는 단어인데, 대충 속세와의 연을 끊고 몰두해서 수련한다는 느낌이죠. 지금부터 9평까지의 시기는 N제를 그런 식으로 집중 학습할 적기입니다. 기출도 어느 정도 익숙하고 뭔가 알 것 같은데 어쩐지 성적은 정체되어 있을 때, 이를 뚫어낼 수 있는 유력한 방법입니다. 굉장히 간단합니다. 다른 모든 것에 관심을 끄고, 눈 앞에 있는 문제들에만 집중하여 몇 시간 동안 계속 푸는 겁니다. 저는 한 책으로 그 자리에서 6~7시간까지도 해본 적이 있습니다. 몰입해서 낯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호흡이 긴 문제도 끝까지 해결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고, 매우 다양한 문제 상황이 무의식에 입력되며, 긴 시간 풀집중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매년 수능에서 물어보는 개념은 같지만 겉보기에는 생소한 상황을 출제하는 만큼, 수학에서 양적 확대의 의미는 절대적입니다. 다양한 상황을 접하는 것은 기시감이 드는 문제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점수의 기복을 줄입니다. 사람마다 시간은 다를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4시간 이상의 폐관수련을 매일매일 반복한다면 만점까지 필요한 문풀량을 매우 빠르게 채울 수 있습니다. 모든 초점을 효율성에 맞춘 방식이라고 하겠습니다.


3. 모르는/틀린 문제는?


당연한 말이지만 N제는 너무 쉬워서는 안 됩니다. 1등급 학생들의 경우 수능보다 약간 어렵게 구성되어 모래주머니 효과를 받을 수 있는 문제집이 좋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모르는 문제가 생기겠죠. 저는 모르는 문제에 대해 이렇게 대응합니다.

문제를 풀다 막히면 문제를 다시 읽어보며 다른 방면으로 시도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더 이상 해볼 만한 것이 없어요. 그렇게 아무 것도 쓰지 못한 채로 5분이 지나가면 저는 해설지를 봅니다. 해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것이 아니라, 제가 막힌 부분까지는 옳은 방향으로 진행했는지, 제가 막힌 부분을 해설지는 어떻게 해결했는지만 확인합니다. 소위 말해서 필요한 부분만 쪼듯이 본다고 하죠? 그런 뒤에 다시 풀어봅니다. 또 막히면 위의 과정을 반복합니다. 그렇게 문제를 해결한 뒤에는, 1) 제가 어떤 생각을 못 했는지와 2) 다음에 이런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해설지와 같은 생각을 끌어낼 수 있을지 피드백합니다.

답을 냈는데 틀린 문제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계산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겠죠. 풀이를 찬찬히 읽어보며 오류를 찾습니다. 수능장에서 왠지 틀린 거 같은 문제를 검토하는 심정으로 하면 저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마찬가지로 해결책을 피드백합니다. 가끔 개념이 잘못되어 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당연히 개념서를 다시 읽으며 부족한 개념을 채워야 할 것입니다.

+ 간혹 드릴처럼 해설지가 없는 교재들은 위 과정을 해설지 대신 해설강의를 이용해서 하시면 됩니다.


4. 강의가 있는 N제는?


사실은 제가 이런 과격한(?) 방식을 고안하게 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처음에는 드릴을 한 강의 분량만큼 풀고 나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문제만 쭉 풀 수가 없고 흐름이 끊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책을 전부 다 풀고 강의를 몰아듣는 방식, 즉 지금의 폐관수련을 생각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강의를 듣기 전에 강의에서 다룰 문제들을 한 번 쓱 다시 읽어보면서 '이런 포인트가 있었지' 하고 상기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기억 잘 납니다. 좀 어려웠던 문제들은 풀이를 가리고 다시 한 번 풀어보면 매우 좋습니다. 그 다음에 강의를 들으면 벌써 세 번을 공부한 셈이죠. 말 그대로 N제를 씹어먹는 공부입니다.


추가) N제 뭐 풀까요?

저는 쎈(쎈도 폐관수련의 훌륭한 대상입니다!), 시냅스, 드릴, 드릴 워크북, 문해전 정도를 풀었습니다.

추가로 이해원 N제도 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었네요.

재종 다니시는 분들은 거기서 제공하는 컨텐츠를 활용하시면 좋겠죠? 제가 잘은 모르지만 숏컷? 뭐 그런거요.

1순위는 수강 중인 강사의 N제이고, 2순위는 대중적으로 유명한 N제입니다.



이번에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수학 공부 전반에 있어서 질문이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며칠 뒤에 '어떻게 수능날 인생 최고점을 찍을 것인가'에 관한 마지막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rare-나는야 존잘 rare-아님망고

0 XDK (+110)

  1. 100

  2. 10

  • 귀무가설기각하기 · 1071685 · 21/07/16 21:25 · MS 2021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1:26 · MS 2020

    감사합니다!
  • Mycroft Holmes · 1005325 · 21/07/16 21:27 · MS 2020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1:28 · MS 2020

    고맙습니당ㅇㅇㅇ
  • 앳 띡 · 988605 · 21/07/16 21:29 · MS 2020

    이륙드가자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1:30 · MS 2020

  • No.99 Aaron Judge · 919199 · 21/07/16 21:30 · MS 2019

    진짜 도움 많이 되는 글이네요....열심히 해서 수능때도 7모처럼 1떴으면 좋겠어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1:31 · MS 2020

    감사합니다 에피시니 충분히 가능하실겁니다
  • 노르웨이산 너겟 · 1029270 · 21/07/16 21:42 · MS 2020 (수정됨)

    현시점 수학 3등급 미적러가 한완수는 무리일까요?
    9평전까지 수능완성이랑 해서 소화해보려고 합니다.
    (21 29 30 빼곤 수분감으로 평가원기출 2회독 했습니다)

    준킬러 n제를 해야할지, 뉴런같은걸 해야할지, 아님 한완수로 다시 기출을 잡아야할지...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1:46 · MS 2020

    근데 뉴런도 기출이 많거든요. 성적대로만 보면 개념을 바탕으로 기출을 푸는 능력이 약간 부족하실 것 같습니다. 강의 듣는 거 괜찮으시면 뉴런을 빠르게 듣는 거 괜찮아 보이구요, 독학서 좋아하시면 한완수를 꼼꼼히 정독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N제는 아직 꼭 필요한 단계가 아니지 싶어요.

  • 노르웨이산 너겟 · 1029270 · 21/07/16 22:45 · MS 2020

    감사합니다 :) 잘하는 분들은 다들 조언하시는 내용이 똑같네요
    덕분에 확신을 가졌습니다 ㅋㅋ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2:46 · MS 2020

    감사합니다. 다들 비슷한 길로 공부했으니 그럴 것 같아요 ㅎㅎ

  • 노르웨이산 너겟 · 1029270 · 21/07/16 22:49 · MS 2020

  • 교대갈래요!!! · 888560 · 21/07/16 21:47 · MS 2019

    ebs수특+수완은 어떤가요? 수분감 step2까지 하고나면 ebs풀려고 하는데...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1:49 · MS 2020

    Ebs도 가성비 엄청 좋습니다. 연계는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웬만한 사설 n제 이상의 효과가 있을 거에요.

  • 입실렌티의 힘 · 1016759 · 21/07/16 21:52 · MS 2020

    보통 실모를 수학은 언제부터하는게 이상적인가요?

    지금 커뮤보면 지금부터 실모하고 막 9평이후에는 1일1실모 그러시던데..

    10월 한달 실모 죠지면 너무 느린가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1:55 · MS 2020

    저는 50일 정도부터 집중적으로 풀었습니다. 남들 시기에 맞출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자기 진도대로 계획대로 하시면 됩니다.

  • 입실렌티의 힘 · 1016759 · 21/07/16 21:56 · MS 2020

    모고 총 몇회분정도 하셨나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1:56 · MS 2020

    30몇회 정도 했을 겁니다.

  • 시간은기다리지않는다 · 940676 · 21/07/16 22:04 · MS 2019

    목표가 최소 2등급인데,
    정승제T 개때잡 + 규토N제 병행 > 9월 담금질 규토N제 심화단계 & 고난도N제 + 주1회이상 실모

    정승제T 개때잡 + 규토 라이트 N제 병행
    > 9월초 담금질 시작/규토 심화스텝 + 고난도N제
    주1회이상 실모로 실전연습

    대략 이정도 틀 잡고 공부하고 있는데, 추가적으로 해야 할게 있을까요?..

    +& 수학 과외받는 중이라 최소 3개년 기출문제병행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2:22 · MS 2020

    기출의 끈을 놓지 마시고, 후반으로 갈수록 실모가 많아져야 합니다. 전체적인 커리는 완성도가 있는 편인 거 같아요

  • 닉넴뭐하디 · 1067238 · 21/07/16 22:08 · MS 2021

    정말 좋은글 감사합니다. 다맞도록 더 노력해야겠네요.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2:22 · MS 2020

    아구 감사합니다. 수능 만점 쟁취하시길!

  • 교보문고 · 978887 · 21/07/16 22:27 · MS 2020

    96~100 진동인데 이해원 등 어려운 n제 푸는것 외에 어떤게 필요할까요?? 시간관리는 27문제 30분 내외로 풀어서 괜찮은거 같습니당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2:33 · MS 2020

    다른 과목 공부가 필요합니다 ㅋㅋㅋㅋㅋ

  • 교보문고 · 978887 · 21/07/16 22:46 · MS 2020

    ㅋㅋㅋㅋㅋ고정 100 하고싶은걸요 ㅠ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2:49 · MS 2020

    고정 100은 수험생의 경지가 아닙니다 ㅋㅋ 오히려 만점에 대한 강박이 만점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굳이 조언을 드리자면 실모를 많이 풀어서 다양한 상황의 멘탈관리를 연습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교보문고 · 978887 · 21/07/16 23:37 · MS 2020

    ㅎㅎㅎ 멘탈보단 그냥 어려운 문제를 잘 못 건드려서... 혹시 어려운 n제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이해원 정도 난이도로..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7:41 · MS 2020

    문해전이 좀 어렵더라구요.. 제가 어려운 엔제를 많이 풀어보진 못해서 ㅠ 죄송합니다

  • 교보문고 · 978887 · 21/07/17 07:46 · MS 2020

    헉 아닙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

  • jack5831 · 917130 · 21/07/16 22:47 · MS 2019

    지금 딥마인드 풀고있는데 대중적인 n제라... 어떤거가 있을까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2:49 · MS 2020

    많은 커뮤 눈팅한 바로는 제가 푼 것들이 가장 대중적인 거 같습니다.

  • 내 마약은 윤도영 · 1004278 · 21/07/16 22:49 · MS 2020

    새봄추님 글은 일단 좋아요 달고 시작해야지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2:49 · MS 2020

    조아요!
  • 인지질3중층 · 1015529 · 21/07/16 22:55 · MS 2020

    글 내용과 좀 동떨어진 질문일 수도 있는데,, '폐관수련' 할 때 상당한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잖아요 이때 마인드 어떻게 잡으시나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2:56 · MS 2020

    내 눈앞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모든 정신을 집중합니다. 마인드라고 할 게 없는 것 같아요. 다른 생각을 하지 않아요.

  • SosoHe · 989562 · 21/07/16 22:57 · MS 2020

    많은 양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6모 80으로 2컷이고
    7모 88로 2인데 6시간 7시간을 해도 준킬러라서 많이 못 풀게 되면 어떡하죠? 5분동안 고민하고 모르면 답지 조금씩 보는 식으로 해서라도 양적 확대 해야되는건가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2:58 · MS 2020

    너무 어려운 n제를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수특 수완과 같이 가벼운 문제도 많은 문제집으로 먼저 연습해 보시면 어떨까요?

  • 결국간다 · 623573 · 21/07/16 23:00 · MS 2015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3:02 · MS 2020

  • Pilojin · 989787 · 21/07/16 23:03 · MS 2020

    쎈 수특 멸망전 이거 진짜 단기에 퀀텀점프하는데 이거만한게없음;; 이 분 공잘알이신듯 ㄹㅇ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3:08 · MS 2020

    ㄹㅇㅋㅋ 해 본 사람만 앎

  • 확통고수 · 1019488 · 21/07/16 23:04 · MS 2020

    드릴 책 복습은 어떻게 하셨나요? 그리고 문제는 공책에 푸셨나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3:09 · MS 2020

    복습은 본문에 써 있듯이 강의 보면서 했습니다. 수능장에는 연습장이 없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책에다가 풉니다.

  • 고독한독학러 · 891813 · 21/07/16 23:07 · MS 201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준킬러에 사용되는 시간을 줄이려면 문제를 보자마자 길이 떠오를 정도로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현재 드릴 끝내고 워크북 풀고 있는데.. 지금까지 해 온 N제는 막히는 게 거의 없음에도 막상 시험을 보면 킬러를 풀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ㅠㅠ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6 23:11 · MS 2020

    정확한 표현입니다. 어렵고 긴 문제 빼고는 읽자마자 길이 훤히 보여야 합니다. 더 문풀량을 끌어올리시면 해결될 겁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어디선가 확신이 없어서 불필요한 시간을 끌고 있다는 것입니다.

  • 고독한독학러 · 891813 · 21/07/16 23:17 · MS 2019

    더 이상의 N제는 무리일 것 같아서 그냥 우헤헤 거리고 있었는데 방학동안 미친듯이 돌려야겠군요 … 감사합니다!! 발전하겠습니다

  • 끄아앙끄아 · 995385 · 21/07/16 23:10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못풀면잘찍자 · 1032467 · 21/07/16 23:18 · MS 2021

    " 또 3년간 치른 모든 교육청과 평가원 시험에서 저는 단 한 번도 만점을 받지 못했습니다.
    수능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

    이야... 소름이 쫙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7:42 · MS 2020

    기분 진짜 좋았다눙,,,
  • 월250악어새 · 1016892 · 21/07/16 23:19 · MS 2020

    지금 문해전,드릴,4규 정도를 계획중인데 4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집은 거의 킬러대비 아닌가요?
    제가 준킬러잡으려고 작년에 실모를 엄청 풀었는데 평소에 92,96나오다가 수능때 실수포함해서 2뜨는 바람에 애매해졌어요. 6평 미적분은 96,기하는 100점이에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7:45 · MS 2020

    요즘은 경계가 애매해져서 그냥 준킬러~킬러 정도 문제를 많이 푼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실수는 솔직히 풀면서 계속 검토하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고ㅠㅠ 드릴과 문해전이 너무 어렵다고 느껴지시면 시모 재종에서 나오는 문제들이 난이도가 적당해 보이더라구요.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golfer1602 · 1041218 · 21/07/16 23:21 · MS 2021 (수정됨)

    6평14,21,22,30 틀리고
    7모21,22,28,29,30 틀린
    현역입니다..... 1등급 목푠데 드릴 시작하면 될까요??
    선택과목은 미적입니다.
    N제는 4규만 다 풀었어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7:48 · MS 2020

    뉴런을 들으셨다면 드릴 하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것들도 간간이 있는데 강의 잘 참고해 가면서 도전해보시길

  • 어떡하지진짜루 · 987964 · 21/07/16 23:22 · MS 2020

    현재 미적 3등급이고 뉴런이랑 기출코드 하고 있고 3과목 다 2/3정도 완료했습니다. 이번 여름에 수학 성적많이 올리고 싶은데 이 둘이랑 수특,수완만 해도 될까요? 양적인 부분도 늘려야할거같은데 N제 중에서도 그나마 쉬운편인 4의 규칙을 하는건 무리일까요ㅠㅠ 그리고 이번 방학에 자습시간을 늘리려고 단과까지 그만두었는데 학원을 가는게 중요할까요 친구가 다른과목은 인강이나 자습으로 커버 가능하지만 수학만큼은 학원가야된다고 그러길래,, 고민이 되서요ㅠㅠㅠ!!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7:50 · MS 2020 (수정됨)

    수학은 공부의 흐름이 있습니다. 지금은 문제를 많이 풀 시기라고 생각되면 학원을 왜 가나요. 혼자서 폐관수련하는 게 백번 낫습니다. 아예 개념을 처음 배우는 게 아니라면 한 달 동안 4의 규칙까지 끝내는 거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자습시간에 풀집중하도록 최대한 노력해 보세요!

  • ​코이 (๑˃̵ᴗ˂̵)و · 1050201 · 21/07/16 23:30 · MS 2021

    폐관수련 할 때 수1 수2 선택 시간 분배는 어떻게 하는 게 좋나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7:51 · MS 2020

    상황에 따라 다른데 당연히 수2를 더 많이 해야겠죠..? 저라면 4:6~3:7 정도 했을 것 같습니다.

  • ​코이 (๑˃̵ᴗ˂̵)و · 1050201 · 21/07/17 11:50 · MS 2021

    그렇군요,, 그리구 모고 풀 때 검토는 어떻게 하셨나요?? 보통 모고 다 풀면 10분 안으로 남는데 무슨 문제를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11:58 · MS 2020

    10분 안쪽으로 남으면 저는
    1. 헷갈리거나 왠지 틀린 거 같은 문제 (푸는 과정에서 표시해 둠) 를 다시 본다
    2. 2점과 3점짜리를 검산한다
    로 진행합니다.

  • 현진이 · 1000031 · 21/07/16 23:41 · MS 2020

    현재 6모 미적 1컷에 걸린 재수생입니다. 공부를 너무 늦게 시작한 바람에 지금 기출 한 번도 못보고 뉴런 수1수2 끝내고 미적 적분파트 하고 있습니다. 뉴런아마 다음주까지 끝날 것 같은데 제 계획으로는 미적 뉴런이 끝난 뒤에 뉴런 3권 각각 매일 한 챕터(예를 들어 수1은 챕터별로 수열, 지수로그, 삼각함수 로 나눌 수 있겠네요)씩 회독하면서 수분감 + 드릴 병행하려고 합니다. 제 스타일 자체가 뉴런 개념 암기 잘 되어있고 띰별로 유형별 문제들을 통해 문풀 과정과 관점을 암기하면 문제별로 풀이의 상한선 및 요구하는 개념들을 떠올리면서 이걸 통해 문제를 풀고는 합니다. 다만 걱정인 점은 제가 의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다른 수험생들을 보면 벌써 n제 양치기 하고 있어서 불안하고 현재 수분감과 드릴을 병행하려고 하는데 수분감을 우직하게 다 풀고 드릴을 푸는게 맞는지, 아니면 드릴 먼저 풀고 수분감을 나중에 풀어도 되는건지 우선순위를 잘 모르겠습니다.(수분감은 스텝0을 제외한 스텝 1, 2 풀 예정) 어떻게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보시나요? 다른 과목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많지만 이 부분은 추후 다른 과목 칼럼 쓰시면 그때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7:55 · MS 2020 (수정됨)

    단언하는데 드릴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없으실 겁니다. 단계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 당연히 기출부터 정확히 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N제는 기출을 여러 번 공부해서 익숙한 사람들이 푸는 게 맞습니다. 기출 학습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면 저는 N제가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수능은 기출로 시작하고 끝내야 하는 시험입니다. 먼저 수분감을 빠르게 풀면서 (강의도 듣고) 뉴런을 복습하시고, 그 다음에 드릴을 풀면서 기출을 복습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의대 목표시면 최소 92가 필요한데, 늦은 만큼 노력의 양과 밀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 매력적오답 · 1059126 · 21/07/16 23:47 · MS 2021

    아아..많은 도움 됐고 9평까지 훨씬 많은 도움으로 다가올거라 확신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글 써주셔서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7:57 · MS 202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의대 22학번되자 · 699757 · 21/07/17 00:13 · MS 2016

    6모 92였고 목표는 96점 이상입니다! 수시러였다가 정시도 병행한거라 얼마 전부터 정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매우 부족한데, n제를 드릴1,2, 워크북 정도까지만 가능할것 같습니다. 기출 회독을 한번 덜하면 다른 n제도 가능하겠지만 과연 기출 회독을 줄이고 n제를 푸는게 맞나 싶어요ㅠㅠ 96점 이상이 목표면 그래도 기출을 한번 덜하고 문해전이나 이해원 n제 둘 중 하나를 푸는게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7:58 · MS 2020

    기출을 지금까지 몇 회독 하셨고 앞으로 몇 회독 하실 예정인가요?

  • 의대 22학번되자 · 699757 · 21/07/17 10:32 · MS 2016

    현재 2회독 했는데 사실상 1회독 한것과 마찬가지이고, 수분감으로 2회독 더해서 총 3회독정도 할 생각이에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10:56 · MS 2020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1회독은 모든 기출을 다 푸셨을 겁니다. 그럼 2회독은 아주 쉬운 기출은 제외하고 전체의 70퍼센트 정도만 푸는 거죠. 거기서 어려웠거나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는 다시 표시해 두고 그것만 3회독 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시간은 2회독 수준으로 걸리지만 사실상 3회독을 할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이해한 기출까지 계속 반복하기보다는 그 시간에 n제를 한 권 더 푸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 의대 22학번되자 · 699757 · 21/07/17 13:41 · MS 2016

    와 그렇게 해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하나 더 질문드리자면 요즘 기조가 말씀하신것처럼 킬러가 쉬워지고 준킬러가 어려워지고 있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 준킬러 및 쉬운 킬러를 대비하기 위해 난이도가 더 쉬운 4규를 푸는게 좋을까요 아님 그래도 킬러 대비를 위해 이해원이나 문해전 등 어려운 n제를 푸는게 나을까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15:06 · MS 2020

    준킬러에서 시간을 많이 써서 킬러를 건드릴 충분한 시간이 남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4규를 푸시고, 시간이 충분한데도 킬러를 끝까지 풀어내는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킬러 위주 n제가 낫겠죠. 모의고사를 통해 파악한 약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 MB bluetooth · 930447 · 21/07/17 00:58 · MS 2019

    기출1.5회독했는데 n제 가도 될까요? 아니면 기출 2,3회독은 해서 기출을 꿰고 n제 갈까요? 7월이고 n제도 기출기반구성이니 n제 드갈까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8:01 · MS 2020

    드가는 게 좋겠습니다. 기출이 정 신경쓰이시면 대단원별로 기출 한 단원 풀고 N제 한 단원 풀고 하셔도 됩니다.

  • 아기재수생 · 979542 · 21/07/17 01:19 · MS 2020

    수학 칼럼 별로없어서 궁금했는데 잘 보고갑니다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8:01 · MS 2020

    감사합니다
  • 야옹이는귀여워 · 1057560 · 21/07/17 01:30 · MS 2021

    2등급 맞고싶은 기하선택 5등급 현역인데 아직 개념인강 듣고있고 기출인강까지 다하면 뭐해야 좋을까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8:02 · MS 2020

    다 하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모르는 게 많습니다.

  • 387821 · 879572 · 21/07/17 01:35 · MS 2019

    n제 몇개 풀어야 고정 100나옴?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8:03 · MS 2020

    고정 100은 허상이라고 생각함

  • 387821 · 879572 · 21/07/17 16:37 · MS 2019

    그럼 고정96

  • ㅇㅈㅌㅍㅎ · 1040563 · 21/07/17 01:52 · MS 2021

    작년 6모 9모 수능 92 96 84 받았는데 사설모고치면 최저 84-최고 96항상 맴돌았어요 단 한번도 백점이 안나오더라구요… 현역때 마더텅 한번도 안풀고..ㅋ.. 시험 친게 후회돼서 마더텅은 우선 풀었는데 n제만 주구장창풀면 백 찍을수있을까요? 그리고 모고 칠때 시간 분배가 궁금해요 완전히 서른문제 깔끔하게 다 푼적이 거의 없어서 킬러 세개정도 남았을때 대략 몇분정도 남아야 정상인가요? 대략이라도 꼭 답변 부탇드려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8:09 · MS 2020

    N제 많이 풀면 100 맞을 수 있습니다. 기출은 어느 정도 학습하신 거 같으니 밑져야 본전이다 생각하고 한달만 폐관수련 해보세요. 수능에서 중요한 것은 상한선 100점보다는 하한선 96입니다. N제는 하한선을 올리는 데도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평가원 난이도 기준 세 개 중 한두 개는 볼륨이 작아서 해보면 금방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는 한 40분 정도 남기면 만점을 바라보는 쪽으로 방향을 정합니다.

  • 채원러브 · 261042 · 21/07/17 02:17 · MS 2008

    오늘부터 폐관 드가자 드가자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8:09 · MS 2020

    드가자~
  • 흰재 · 980937 · 21/07/17 02:36 · MS 2020

    저도 얼마전에 쎈 모두 끝냈는데 양적인 부분이 진짜 피지컬을 키워주는 느낌…? 무시 못하는 부분이더라구요 진짜 구구절절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8:10 · MS 2020

    계산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정도죠. 잘하셨습니다

  • 삼성전자지금사라 · 549558 · 21/07/17 04:41 · MS 2014

    기출 다못한사람은 얘네부터 처리해야겠죠....?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8:10 · MS 2020

    그럼요!!

  • prof.Layton · 762866 · 21/07/17 08:25 · MS 2017

    재수생이고 1년내내 미적 84에 머무는데 언급하신 n제 양치기가 좋은 방법일까요? 어느 방법이 좋을까요? 시험장에서 준킬러 푸는데 너무 오래걸리고 심지어 몇개는 계산실수or못풀어서 틀리는 점수라서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9:04 · MS 2020

    폐관수련 진지하게 한 달만 해보시죠. 4규같은 쉬운 n제로 시작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 그래해야지그래 · 906597 · 21/07/17 08:36 · MS 2019

    쎈같은경우 c단계도 전부 다 푸는걸 추천하시나여??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9:04 · MS 2020

    네. C단계도 책에 넣어 놓은 이유가 있습니다.

  • 닥터 스트레인지 · 1000754 · 21/07/17 09:13 · MS 2020

    작수 96인데 미적분30번 킬러만 틀려요 매번 ㅠㅠ
    지금 문해전 수1,수2,미적 다 끝냈고 수2드릴,수1수2 이해원n제 할 생각인데 미적분 n제는 무엇이 좋을까요?? 작년보다 떨어지면 안되는뎅 ㅠㅠ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9:26 · MS 2020

    미적도 드릴 풀어보시면 충분할 겁니다. 미적 30은 작년보다 쉬울 것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오히려 수2 킬러를 정확하게 뚫는 것에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적은 매우 어려운 N제를 푸는 것은 약간 노력 낭비라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 있어서, 기출된 킬러에 나온 아이디어를 자주 리마인드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과거의 어려운 킬러에서 일부 발상을 떼어와서 문제를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험생활은 불안과의 싸움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선생님!

  • 닥터 스트레인지 · 1000754 · 21/07/17 09:30 · MS 2020 (수정됨)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해요~^^
    그리고 저는 하루에 국영수과를 시간 분배해서 모두 하는 스타일입니다. 새봄추님은 하루에 몇과목 공부하셨나요?? 또 저 같은 경우 하루에 몇시간 정도 수학 공부를 하면 좋을지 추천 시간 좀 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실모 양치기는 보통 9평 끝나고부터 하는 게 맞겠죠??)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10:01 · MS 2020

    저는 국수영탐 5과목이면 하루에 4과목 정도 한 것 같아요. 시간은 하기 나름인데 이과생이라면 4시간 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모 양치기는 9평 끝나고 해도 충분합니다.

  • N일의기적 · 1071174 · 21/07/17 09:27 · MS 2021

    역시 n제와 사설모의 양치기는 진리군요 수학은
    국어랑 다르게 양치기가 통하는 유일한 과목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9:32 · MS 2020

    문풀량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 할미쟝˙Ⱉ˙ · 884815 · 21/07/17 09:46 · MS 2019

    오옹 폐관수련 좋네옹 한번 해볼게욜 ٩(•̤̀ᵕ•̤́๑)ᵒᵏᵎᵎᵎᵎ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09:59 · MS 2020

  • swkmiki123 · 843005 · 21/07/17 10:22 · MS 2018

    너무나도 공감되는 좋은 글입니다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10:53 · MS 2020

    아구 감사합니다 선생님 ㅎㅎ

  • 불루루루루룽 · 956896 · 21/07/17 10:32 · MS 2020

    쪽지 드렸는데 혹시 여유되시면 답변 부탁드릴게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10:56 · MS 2020

  • 채림만세 · 750936 · 21/07/17 11:22 · MS 2017

    감사합니다. 해보지 않았던 방법들인데 충분히 합리적이라 느껴집니다.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11:38 · MS 2020

    그런 설득을 하는 것이 제 역할이죠
  • 무지단무지 · 1065943 · 21/07/17 11:27 · MS 2021

    기출을 두바퀴 정도 돌긴 했는데 수학 공부를 올해 처음 시작하다시피 해서 실력이 지금보다 훨씬 처참할 때 돌았었습니다 그래서 커리 상에 기출을 한번 더 보는 걸로 넣어놓긴 했는데 n제 많이 풀고 싶은 생각에 기출을 빼버릴까 하는 못된 생각도 가지고 있구요,,, 그냥 닥치고 기출 한번 더 보는 게 나을까요?? 6모는 실수를 많이 해서 3, 7모는 운이 좋아서 1 나온 걸 보니 대충 2등급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11:39 · MS 2020

    아예 기출만 한 번 더 공부한 다음에 N제로 넘어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양적 확대는 어디까지나 확실한 기본기가 뒷받침될 때 의미가 있습니다.

  • streeet · 984060 · 21/07/17 11:49 · MS 2020

    1,2학년때는 모고수학 1~2등급이었고 3학년 돼서는 쭉 3후반인데 오답 확실히 한다는 가정 하에 마플기출+뉴런+수완만으로 안정적인 2가 가능할까요? 내신때 열심히 해서 기본기는 있는데 수1수2를 3학년 되고나서 다 까먹었거든요…^ㅠ 참고로 문과입니다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15:09 · MS 2020

    당연히 가능합니다. 기출을 보고 바로 풀이와 관련 개념이 주르륵 떠오르는 경지까지 가면 1컷은 확실히 나옵니다. 3등급이시면 시중 n제를 풀 단계는 아닙니다. 기출과 ebs로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연붕이 · 994464 · 21/07/17 12:16 · MS 2020

    6모 3등급 확통이입니다ㅜㅜ
    높은 2까지 노려보고싶은데 어떤거 하는게 좋을까요
    현재 수1 뉴런 완강 확통 뉴런 수2 드리블 진행중입니다

    기출은 작년에 과외에서 얕게 보았었고 올해 기출력으로 한번, 기출어시스트로 진행중입니다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15:11 · MS 2020

    일단 하던 걸 끝내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1은 ebs나 사설 n제를 풀면서 감각을 유지하시면 됩니다.

  • 홀릭스 · 947085 · 21/07/17 12:30 · MS 2020

    평가원 기출 끝낸 뒤에 드릴,4규같은 n제할까요 아니면 교육청, 사관 기출을 한번 돌릴까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15:12 · MS 2020

    취향이 확연히 갈리는 영역입니다. 저는 사설 n제가 교사경 수준 이상으로 올라갔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교사경이 우선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정답은 없고 그냥 하고 싶은 거 하셔도 결과는 비슷할 겁니다.

  • 노베이스응애 · 941544 · 21/07/17 12:31 · MS 2019 (수정됨)

    6평 미적 96점 15번 틀렸습니다. 수학은 4~5시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푼 게 현장 과제, 4규, 기출, 이해원 반절
    정도 했습니다. 근게 오답의 중요성을 아는데 오답을 2달 밀렸네요..n제는 추가적으로 드릴,문해전, 화룡정점 장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출에 대해서 못푸는 것은 앖는 거 같은데 강의를 찾아보면서 연마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고민인 게
    기출 강의 부분적으로 들으면서 실모 70개
    Vs 그냥 기출 오답만 하고 실모 90개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84실력으로 실모 50개 정도 풀었는데
    92실력을 만들 수 있어서 실모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근데 96~100을 안정적으로 찍으려면 n제를 많이
    풀어야 한다고 생각되서 실모와 n제의 양에 대해서
    비율적인 부분도 고민중입니다.
    올해 과연 이 양을 소화할 지 의문이기도 합니다..
    욕심을 줄여야하는데.. n제를 저정도 풀면
    실모양을 좀 줄이는게 맞겠죠?
    실모양은 몇개 정도 추천하시나요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15:18 · MS 2020

    저는 그보다 훨씬 적게 풀어서,, 공부량이 대단하시네요...
    기출 강의를 부분적으로 듣는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실모는 하한선을 올리는 느낌이 강하고, 상한선을 올리려면 n제로 피지컬을 연마하는 것이 제격입니다.
    n제와 실모의 비율은 지금은 n제에 비중을 두고 수능에 가까워질수록 실모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적절한 전략입니다.
    굳이 고르라면 저는 기출 강의를 들으면서 70개를 풀겠습니다.
    님처럼 공부를 굉장히 많이 하신 분들이 오히려 사설에 매몰되어 수능 직전에 기출에 대한 감각을 잃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n제도 좋고 실모도 좋지만 평가원 문제를 푸는 칼날을 꾸준히 연마해 주셨으면 합니다.

  • hoj · 1072512 · 21/07/17 12:47 · MS 2021

    고2 정시파이터고
    학평 1,2 사이 왔다갔다 하는데

    기출 하면 될까요?
    기출은 무슨 문제집 추천합니까?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15:19 · MS 2020

    고2시면 마더텅 자이 마플 이런 걸로 하셔도 좋습니다. 두 번 정도 공부하고 겨울에 실전개념 들어가면 많은 도움 받으실 겁니다.

  • 치타치타 · 885625 · 21/07/17 13:46 · MS 2019

  • 새봄추나죽어 · 962851 · 21/07/17 15:19 · MS 2020

  • Vanguard · 1068506 · 21/07/17 15:42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메디컬 민주╰(*°▽°*)╯ · 1065011 · 21/07/17 17:49 · MS 2021

    수능 97 100 1 50 50 할 수 있따

  • 린리 · 938148 · 21/07/17 18:06 · MS 2019 (수정됨)

    6평 84입니다 14 15 22 30 틀렸습니다
    요즘 들어서 너무 감각, 흔히 말하는 암묵지에 의존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암묵지를 형식지로 바꾸는 시도를 하는데 풀이속도도 느려지고, 전반적인 피지컬이 떨어진 듯 한 느낌을 받습니다. 역효과만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능지가 하락한 느낌은 지금 전과목에서 느껴지긴 합니다. 좀 슬프네요)
    차라리 이럴바엔 마치 기계가 문제 푸는 것 마냥 문풀량을 압도적으로 늘리자고 결심을 한 상태인데

    1) 문풀량만 늘리면 감각에만 많이 의존될 것 같아 좀 걱정인데 괜찮을까요?
    2) 수학은 원래 형식지보단 암묵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나요? 저만의 풀이틀 같은 것 없이 '그저 문제를 관찰하고, 떠오르는데로 푼다'는 느낌이 강해서 걱정입니다

  • 비요뜨으 · 926578 · 21/07/17 18:22 · MS 2019

    수학기출이라면 몇년도부터 푸는게맞나요..?

  • 유생 치하야 · 879650 · 21/07/17 19:52 · MS 2019

    새봄추님의 말씀에 매우 동감합니다... 작년 교육청 기준으로 수학 가형 2등급대였고 6평 92 9평 81 수능 84점 맞고 난 이후 성대 기숙사에서 틀어박혀서 수학 n제를 죽어라고 푸니 6평 미적 100점이 나오더군요..(강대모고 1컷 78점짜리도 96점 맞았어요) 공부, 특히 수학은 양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양질의 칼럼 감사드립니다^^

  • bbbbbbbb · 1072289 · 21/07/17 21:24 · MS 2021

    기출 2회독 끝내고 9평까지 기출 수특 수완만하려했는데 4규, 킬패스 바로 드가야겠네요
    킬패스 메인 잡고 4규와 병행해도 문제 없겠죠?
    배붕이라

  • WoWs · 957966 · 21/07/18 06:47 · MS 2020

    안녕하세요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을 때려치고 올해 9월 입대-23년6월전역-24수능 응시 를 하려고합니다. 군대에서 군수하는 걸로요.
    현재 한완수를 1회독 했는데 아무래도 계산 피지컬이 딸리는 거 같고 시간도 많아서 쎈부터 하려고 하는데요. 현재 수학 3등급 턱걸이이고 기출은 오랜만에 해선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사실상 한완수로 한 1회독이 전부입니다.
    공부를 23년부터 한다고 하면
    23년 쎈 한완수 3회독 24년 ebs,이해원n제 를 하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어떤책이든 한번보는 것 보단 세번보는 걸 선호하는데
    쎈과 n제, ebs까지 회독하는 건 오바일까요?
    1회독때 틀린 문제는 2회독이여도 다시 못푸는 경우가 허다하고 3회독쯤 되어야 풀겠더라구요.

  • 바보개 · 942286 · 21/07/18 13:27 · MS 2019

    N제 2회독이상부터는 몰랐거나 아리까리한 문제들만 보면 되나요?? 아는 문제를 다시푸는건 시간낭비겠죠??

  • 다달댕 · 810585 · 21/07/18 20:44 · MS 2018

    좋은칼럼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틀린문제들은 몇 번 어느정도 텀에 다시 푸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양적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쪽인데 틀린문제가 나오면 그 문제를 소화하느라 푸는 속도에 제동이 걸리더라구요ㅠㅠ 혹시 새봄추님께서는 폐관수련할 때 틀린문제들은 간단히 넘어가셨나요? 제 수학공부를 돌이켜보니 저는 오답에 강박관념이 있는것같다는 드네요ㅠㅠ 좋은 글 다시한번 더 감사드려요!

  • 조약돌 마늘요리 · 979436 · 21/07/18 21:35 · MS 2020 (수정됨)

    미적러 2등급에서 더이상 올라가지를 못하고 있는데 어떡해야할까요? 뉴런은 지금 듣기에는 너무 늦은것같고 ㅠㅠ

  • 와아아아우 · 985456 · 21/07/31 15:27 · MS 2020

    전 ㅅㄷ다니고 있는데요,,,, 서바이벌 모의고사?? 그런거 치면 어떤 회차는 96점 나오고 어떤회차는 80~84점이 나와요ㅜㅜㅜ다들 말도 안된다고 하는데 제가 잘 보는 회차는 막힘없이 쭉 풀리고, 못보는 회차는 항상 수열, 도형, 수2 준킬러같은 부분에서 버퍼링이 걸리고 막혀서 망치더라구요ㅠㅠㅠㅠ이거 정말 해결하고 싶은데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그냥 n제만 풀어서 해결이 될까요.....? 정말 1대 1의 비율로 저 점수가 나옵니다......
    n제는 지금 수2드릴이랑 이해원 수2 수1, 시대 엑셀,플로우, 강사 수2n제 미적분 강사 n제, 숏컷 수2, 미적까지 완료된 상태에요ㅜㅜ수1이랑 수2 약한부분 n제를 더 풀어야할까요....??

  • icanchangetheworld · 964104 · 21/08/19 01:00 · MS 2020

    칼럼 잘 봤습니다! 조언 하나 구하고 싶어서요..!!
    현역때 5뜨고 6모 확통 3 뜬 재수생입니당
    지금까지 기출만 과목당 2-3회독째인데 풀때마다 늘 새로운 것 같고 수2에 집중하느라 수1은 그에 비해 많이 못해서 볼때마다 거의 첨 보는 문제 같은 느낌이 들어요 과목별로 첨부터 끝까지 찍는 회독을 한게 원인이라고 생각해서 매일 세과목 각각 문제를 풀고있는데도 문제가 완전히 흡수된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저에게 조언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기출 + 해당파트 N제 진행해도될까요.. 수2는 기출을 5번까지 돌리고 꼭꼭 씹어서 이제는 알겠다라고 생각해도 시간 지나고 다시 돌아오면 확신이 안 서요..

  • 바보개 · 942286 · 21/08/25 09:02 · MS 2019

    N제회독은 보통 몇번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