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려는 사람한테 부모한테 죄짓는거라 말하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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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해안됨
근데 그사람도 나같은사람 이해못하겠지?
우울증이고 뭐고 갓반인들한테는
걍 같잖아보일뿐이라는거 나도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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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부모님이 신적인 존재도 아니고.. 부모타령 하는사람들 보면 공감능력 낮음
부모때문에 그 지경이 되고 그런 선택 하려는 사람이
절대 적은 게 아닐텐데 말이에요
부모님한테 영구적인 상처 주는 거긴 함
모든 원인이 부모에게 있다면 또 달라지겠다만
제가 하고싶은말은 그게 아닌데요..
부모 땜에 고생하는 분들도 있는데...ㅠㅠ
반출생주의 맛 좀 보면 까무러칠듯
그마저도 다 생각 안해봤을까
저는 그래서 직접 겪어본 일 아니면
절대 쉽게 말 안꺼냄 ㄹㅇ
공부든 뭐든 힘든걸 직접 몸소 느끼니까
어느정도 그 사람 심정에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거같음
우울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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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본 적 없는 일에 대해 공감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ㅠㅜ
언니 우울증 있을 때 중학생이었는데 같이 대화해준답시고 해결방안 같은 거만 뒤지게 말하고 공감은 못해줘서
언니가 더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어요
진짜 어려운 것 같아요 공감하는 거
특히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과 대화할 땐 한 마디 한 마디 꺼내기가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어떻게 대화해야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ㅠ
막장 부모들 많아서 함부로 말 못하겠음 내가 자살한다면 부모님한테 정말 큰죄 짓는거지만 쓰레기 같은 부모도 많으니
개개인별로 다다른거 같아요
아프거나 잘못되었을때 누구보다도 부모님이 슬퍼하고 걱정하셨던게 눈에 아직도 아른거리는 사람도 있기도하고
정반대로 부모님때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수도 있죠
인간은 타인에게 큰 관심이 없다는건 맞는말이라는 생각은 들어요 요즘..
아니 부모가 그동안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다른거 아니겠음?
부모가 나를 살해함
부모는 자식을 선택해서 낳지만 자식은 자기가 선택해서 태어난게아님 사실 태어나지 않았으면
겪지 않았을 것들을 태어나게 되서 겪게된거임
자살하는것도 본인의 권리라고 생각함
진짜 생각이 나랑 똑같다
18리트 베나타의 논증지문 내용이 생각나네요
죽겠다는 사람 붙잡으려면 무슨얘기를 해야하나 고민해봐도
사랑하는 사람 생각하고 참으라는 말밖에 안나와서 그래요
대체 어떻게해야 말릴 수 있는건데요
우리가 곁에 있으니 다 괜찮고 괜찮을거라는 따뜻하고도 무심한 말 한마디요
그냥 아무말도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현재 죽음을 생각할 만큼 참혹한 처지란 거잖아
그 사실을 변화시키지 않고 ‘나의 죽음이 부모에게 폐를 끼칠까?’ 따위의 마인드로 누군가의 자살을 막을 순 없다 생각함.
계속 남의 생각, 남의 시선을 의식하다가 결국에 ‘남에게 더이상 폐를 끼치지 않으려면 죽는다’ 따위로 자살하는 사람의 사례도 많았던듯…
자식의 죽음은 부모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는 맞음. 하지만 그건 결론이지.
씁쓸하지만 자살한 사람은 자기 부모가 슬퍼하는 걸 보지도 않을 뿐더러
주변인의 슬픔을 알면서도 죽음을 택하는 경우가 대다수니까.
공감하고갑니다
절 저격하신거 같은데
힘내라고 한다고 힘이 나고
행복해지라 하면 행복해지나요?
똑같이 의미없는 말 아님?
그냥 나 하나 죽어버리는것은 쉽지만 그만큼 이기적이란 걸 생각해 보라는 거에요
뭐 서로 생각이 다른거니 논쟁은 하지 않겠습니다
공감합니다
님 저격 아니고
메인글에 이 댓 하나 보고 쓴 글임
한줄한줄 저랑 생각이 아예 다르시니까
저도 더이상은 말 아낄게요
근데 나 하나 죽어버리는 게 쉬운 일이라면
참 좋은 세상이었겠네요.. ㅋㅋ
평생을 힘들어 할 사람에게 비하면 순간일 뿐이죠
저도 죽을 생각 한 적 있었고
죽기전에 진지하게 한두명 죽일 계획도 짜봤습니다
근데 결국 실행하지 않은건 부모님 때문이었죠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니 그 아픔을 치유 해 줄 방법은 다르기에 정답은 없겠지요
확실한건 한참 지나고 보면 언젠가 그 선택을 하지 않았던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 때가 온다는 것이라생각합니다
그냥 그렇게 행복한 사람은 없대요.. 갓반인..너무 공감되는 말인데 사실 완전한 갓반인은 없다는걸 이해했을 때 저는 위로가 좀 되더라고요..
그런 말을 한 사람은 나름대로
'부모님한테 피해 끼치지 마!' 라는 맥락이 아니라
일반인 본인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니 방법도 모르고 ,일단은 말리고 보자는 목적으로 그런 말을 했을거에요
물론 그 상황인 사람 입장에선 그것도 상처 될 수도 있고 도움이 안될지 몰라도,,
그런 말을 하는 제3자도 '안겪어본 사람' 이니
피해주지 말란둥의 나쁜 뜻은 아니었을거에요 ㅠ
저도 이생각
둘다자살이란걸 너무쉽게생각하는거아닌가함..
갓반인의 마인드: 아 내가 죽으면 부모님이 슬퍼하시지
우을증 환자의 마인드: 아 나는 부모님 가슴에 못이나 박는 새끼구나 걍 죽어야지
존나 웃긴 게 죽으려는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도 자기 탓을 들어야함
저도 ㅈ살 생각할때 있었는데 그때 딱히 부모님 폐 요런 생각은 못했던거같아요
너무 힘들고 죽고싶고 그런데
그냥...이대로 죽으면 내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을까? 이대로 끝나면 좀 못해본게 너무 많은데 아쉽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결국 옥상에서 몸 던질까 하다가 내려왔어요
어차피 논리적인 설명도 감정적인 설명도 뭐가 그 사럼에게 와닿을지 모름. 그렇게라도 그 사람이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걸 멈출 수 있다면 그 댓글이 욕먹을만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음. 죽을거면 여기다 알리지 말라거나 이런식으로 말하는 거는 문제지만 저 댓 충분히 이해가고 그런 상황에 놓인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댓글일수도
아 그냥 죽고싶다
받은 사랑에 비례하는듯 본인이 부모한테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느끼면 죄책감이 더해지는 거 깉던데
초등학생이 자살한다고 하면 뭐라고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