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엌 [332310] · MS 2010 · 쪽지

2013-09-12 17:05:46
조회수 582

자취하시는 분들 만날 뭐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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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해먹는건 김치찌개 된장찌개 계란찜 정도고


30년 가까이 되는 주부짬밥을 자랑하시는 저희 어머니도 늘상 하시는 말씀이

'아들아 오늘은 또 머해먹냐 ' 인데 저깟놈이 매일 저녁 맛있는거 해먹을수도 있겠나요

 후.. 한솥도시락 토마토 도시락 지긋지긋하고 가성비도 구리고...

지인들과 식사 약속 하나 잡는데도 매일 거절당하기 일쑤고 (맨날 담에봐 담에봐~)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차라리 가정식백반집 월식을 할까요?

제가 한 2년 하숙생활 해봤는데 밥이 나오는대신 공동화장실, 세탁기에 방음 안되고 집도 오래된 곳들이 대부분이라

비위생적이고.. 결정적으로 밥이 진짜 군대짬밥급보다 맛없고 부실하게 나올 때가 태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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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나 · 253919 · 13/09/12 23:00 · MS 200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간짬뽕 · 378013 · 13/09/12 23:52 · MS 2011

    마트에서 불고기나 낚지볶음 같은거 사다 지져먹거나 국이나 찌개 끓여 밥 말아먹거나 귀찮으면 간장계란밥...
    사실 해먹을건 많은데 귀찮고 혼자서 재료사서 해먹기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