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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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남기고 문득 든 생각
왜 이렇게 치열하게 공부하는 거죠?
성공을 위해서? 돈 잘 벌려고?
이런 부모님들의 생각이 아니라
듣고 싶네요.
왜 그렇게 치열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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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제일 쉬우니까 하는거래요..
선택의 폭을 늘리기위해서
'성공'과 '돈'이라는 단어에서도 충분한 동기부여를 얻지 못하셨다면 아직 어리신겁니다.
나이 몇이나 드셨길래 사람이 어린지 아닌지 판단하시는지? 저는 성공이랑 돈으로 밖에 동기부여를 할 수 없는 님이 더 이해 안가는데요? 성공이랑 돈으로도 동기부여가 안된다는 일반화는 몇 살이나 먹으신 분에게 나오는 건지 ^^
그러면 연구를 통해 현상이나 법칙을 발견하기 위해 공부하시는 학자들은 다 세상 모르는 어린애라 공부합니까?
성공이 무엇인지, 왜 성공해야 하는지 충분한 고찰도 한 적 없으면서 트렌드에 따라 성공 어쩌고 하는 것이야말로 아직 어린 겁니다
왜 안하죠?
성공을 위해서 가 어째서 부모님들만의 생각이라고 생각하시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제가 언제 부모님들 '만'의 생각이라 했나요? 일반론에서 말한겁니다. 왜 이렇게 편협적으로만 해석하시는지? ㅋㅋㅋ 그냥 어떤 동기로 공부를 해야 지치지 않고 치열하게 공부하나 궁금해서 쓴 글인데 많은분들이날을 세우고 들이 대시네요? 이게 어그로 끄는 글입니까?
어떤 동기를 물으셨으니 성공을 위해서가 동기라는 말을 돌려서 한건데 이해력이 좀 안좋으시네요...
이해력을 따질 부분이 아닌거 같은데요? 님의 치졸한 문장력의 문제 아닐까요? 이런 식으로 글 많이 쓰시는 거 같은데 시간 많으신가봐요
씩씩대는거 웃기네요ㅋㅋㅋ알겠어요 열공ㅎㅎㅎ^^
그렇게 물고 늘어지는거 좋아하시면 다른 글에서 해주시죠. 그럴려고 쓴 글 아니니까요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추울때 따숩한데서 일하고, 더울때 시원한데서 일하려고..."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농담식ㅇ로 말하셨지만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려면 학벌이 중요하고 공부가 중요하더라구요
전 수험생이라 모르겠지만 제 언니보면 그래요.
같은 나이에 같은 호감을 주는 인상인 사람이 있다면, 그 둘 중 공부를 잘하는사람, 즉 대학을 잘간사람을 더 호감있게 봐주더라구요 어쩔수없는 이사회의 현실 ㅋㅋ
더 성실하게 보고, 더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주고........이론적으론 학벌로 그사람 판단하면 안된다 이러지만, 현실은 아니더라구요.
패배감에, 또는 일종의 열등감에 살고싶지 않으면, 순간순간이라도 이런 감정 느끼고 싶지 않다면
공부잘해서 좋은대학가야할꺼같아요.
한국이니까요...^^ 막말로 맞춰살아야줘 모
저는 왜공부를 이렇게 치열하게 해야하나 하면서 스스로에게 핑계를 대면서 펑펑 놀았던 사람으로서 현재는 꿈이 생겨 수능에 재도전하고자 하는사람인데 그때와는 정말 다른 마음가짐이네요. 현재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하고 싶은지 아시나요? 알고 계시다면 그 목표를 향해 그길로 가는 방법은 수백가지입니다. 만약 꿈을 모르겠다면 지금 공부를 해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생각해요.
돈도벌고 좀 좋은환경에서 일하고 하고싶은공부도 하고.... 이를위해선 운동도 음악도 아닌 공부가 제일 저한테 맞는방법이라..
놀고 먹고 잘하는거 하나없이 있는것보단 그나마 쉬울수있는 공부로 미래를.대비하는것같아요
공부 말고 할게 없어서 합니다~~ 제 주변환경에서 공부말고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ㅎㅎ 어차피 흘러가는 시간 게임도 못할거 멍때리고 있느니 그냥 공부나 하자 이런마인드임 저는 ㅎㅎ
가장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윗분이 말하셨듯이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살고싶기 때문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가장 적합한, 그리고 쉬운 방법이라서요. 공부 안해도 먹고살수야 있겠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사는 것에 만족할수 없다고 생각해요.
자기만족.
공부라도 안하면 인생이 게임으로 도배될 것 같기에.....
그런걸 묻는거 자체에 큰 의의를 두지 않는게 좋은것같습니다. 세상에 하고싶은 거 하는 사람 몇이나 있겠습니까. 주어진 환경 상황속에 여기까지 온 것일 뿐입니다. 남의 인생에 대해 이게 옳다 저게 옳다 말할수 없듯이
뭔가를 하기위한 도구를 쉽게 얻는 방법이 공부잖아요
하고 싶은 거랑 할 수 있는 건 다르니까
60일 뒤에 생각해도 안늦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