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초대박”을 위해 꼭 필요한 몇가지 [ 1. 선택과 집중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084339
(지금까지 적어온 무수히 많은 공부관련 메모들 중에서....)
주제 1 : 선택과 집중
1.
계획 세울때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한 과목의 양을 자신이 감당못할 정도로 많이 잡는 것이다.
한 과목을 각잡고 집중적으로 파는게 아닌 이상,
매일매일 과목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적절한 양을 “꾸준히” 하는 쪽으로 잡는것이
급한 마음에 많은 양을 잡는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 + 계획 지킬 맛이 난다.
(물론, 기본기를 갖추고 개념을 탑재하는 과정에서는
몰아서 한번에 유기적으로 연결되게끔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음)
2. 공부는 초점화가 중요하다.
평가원이 어떤 것을 묻는지를 알고,
그에 대한 나의 강점/약점을 파악한 후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부해야한다.
무작정 전체를 반복하는 것은 비효율 중에 비효율이요,
무작정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 또한 미련한 짓이다.
목표가 높으면 높을수록, 초점화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3. 수험생활 역시 “지피지기백전백승” , “지피지기백전불태”
나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더불어
평가원(상대)이 원하는 것, 패턴, 출제 메커니즘 등을
최선을 다해 분석한 후에,
그것을 나에게 최대한 완벽하게 장착시킨다면
100개의 문제를 풀어도 100개 모두 맞출 실력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것저것 들쑤실 것이 아니라,
상대(평가원)의 원하는 것을 집요하게 분석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상태 (실력/강점,약점/태도 등등)를 분석한 후
그 간극을 메우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진정한 수능준비이다.
2번에서도 말했지만 무작정 전체를,
혹은 무작정 인강/현강만 듣는 것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찍어서 맞춘 것 없이 온전히 풀어서 80점을 받았다면,
그 80점 받은 만큼에 대한 공부는 상대적으로 조금 약하게
나머지 20점을 채우는 공부는 더 강하게 공부해야한다.)
>> 5번 6,9평의 중요성과 연결되는 예시
4. 남의 공부법은 내 공부법이 아니다. 참고는 하되 의존은 하지말것
남들은 남들 자신에게 적합한 공부방향과 방식을 “직접” 찾은 것이다.
나는 나에게 맞는, 나에게 필요한 방향과 방법을 “스스로” 파악해서
활용해야한다.
남들 의견이나 조언 등등에 의존하지마라.
나를 끊임없이 분석하고 파악해라.
노력을 하면, 방법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일단 공부해라. 그러면 길이 보인다.
공부법, 칼럼을 100개 1000개봐도
실제로 내가 직접 공부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이 그 증거.
참고할 점은 분명 있지만,
결국엔 스스로 부딪히는 과정에서의 깨달음만이 나를 행동으로 이끈다.
5. 수능 준비 기간 전체로 봤을 때,
6월모의고사/9월모의고사의 비중은 50%까지도 된다고 생각한다.
마냥 문제만풀고, 마냥 개념만 푼다면 나에 대한 객관적인 점검은 언제하나??
수능시험장에서의 상황에 버금가는 유일한 시험이 6/9평이다
6,9평을 어떻게 분석하고, 그에 따라 초점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능날의 성패가 갈린다.
그정도로 6,9평은 매우매우 중요하다.
무지성으로 겨우 문제풀이 과정/지문 등등만 분석하는건, 수능준비기간 비중의 50%를 대충 흘려보내는거나 마찬가지이다.
나의 문제점/약점,강점/사고과정 점검 등등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한 방향잡기”를 위한
유일한 두번의 기회 중 한번이라는 마인드로 활용해야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수능 준비기간의 비중은
6,9평 분석 >> 50%
기본기잡기 / 체화 / 훈련 / 실전연습 등등 나머지 >> 50%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6,9평을 통해 방향성을 잡고
자기를 객관적으로 점검/보완하는 과정이 없다면
나머지 50%를 채운게 수능에서 크게 소용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정도로 6,9평 분석이 중요하다.
수능과 똑같이 나오냐 안나오냐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점검의 재료로써 ,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써 핵심적이다.
———-
1월 ~ 6월까지 공부 진행하면서 직접 깨달았던 것들
저도 되새기고 참고할겸 올립니다. +최근에 깨달은것
특정 과목에 대한 칼럼은 제가 아직 미완성상태라
수능 끝나고 실력이 검증된 후에 올릴 것 같고,
공부 방향성잡기라던지 이런거는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연구하고, 계획 수십번 수백번을 점검해보고.. 그중에 실제로 크게 효과본것도 있고,
예상대로 성적이 오른것도 있고 해서
주제넘을 수 있지만 이렇게 올리게 됐네요.
깨달음 같은 것들이 또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대로
주제별로 묶어서 올릴 예정입니다!!
혹시 도움이 되셨거나 다른 주제도 궁금하시다면
팔로우 해놓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분이라도 도움을 받으신다면 많이 기쁠 것 같네요
+) 제 자신에게 ~해라, ~해야된다 느낌으로 메모장에 끄적였던거라
말투가 저럽니다 ㅋㅋㅋㅋ 이해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ㅠ
그리고 제가 너무 과몰입해서 과대포장 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거나 삭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화이팅합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기상 1
-
언제까지 기다려야 됨
-
아직까지 안잠. 0
아침 먹어야징~~~
-
여태까지 아르드노인 줄 알았음
-
자다 깸 0
오줌 싸야되는데 안 나와서 기다리는 중
-
아 2
아이스크림 릴스에 아유무짱 따라하다가 아빠한테 걸렷다 이 시간에 어인일로...
-
ㅁㄹ겟다 0
후회 노노
-
1. 교육 우리나라는 성평등교육, 성교육, 장애익이해교육 같은게 너무 많음 그리고...
-
늘어난 두통과 싸우고
-
으으
-
[속보]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로 고립됐던 1명 구조 1
[속보]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로 고립됐던 1명 구조 ▶ 자세한 뉴스 잠시 뒤...
-
밤의오르비는 4
내꺼다 저 뻘글 막써요
-
어ㅏ제는 에이어 지문을 풀었읍니다
-
닿을 수 없는 세계
-
나도 눈 높은데 4
발바닥에 잇음
-
아
-
남자 보는 눈은 진짜 개허벌인데 여자 보는 눈은 에베레스트임
-
심심한달리기선수 사랑과평화우정어피니티셀레스티얼지로함 연구원My love찬란한 빛...
-
가순이 미뗫네 0
아까 어떤 금테 에피가 언급한 이유가 잇엇네
-
허리 터졋음 1
날 찾지마셈..
-
하 난 왜 밤을 새고 있을까 존나 잠오는데
-
그치만 미안해
-
알고리즘에 그 분만 나옴 시발
-
잘자 내꿈꿔 2
아니?
-
뻥임뇨 M생
-
알고 싶으니 여붕이들은 나한테 쪽지줘 !
-
1월 1일때 4
친구들과 첫술을 먹고싶구나
-
친구가 연락와도 이어가고싶지않고 걍 존나 귀찮음 그냥 야구 얘기하고 존나 웃긴...
-
정줄놓고 쓰는 거 개재밌네
-
좋은디
-
친구 0명의 삶 3
시바
-
안함 왜함?
-
잘생겨지는법 2
그런건 모르고 귀여운 흑자헬스나 보고가
-
진짜 온몸에 소름 돋음
-
목요도 있음
-
2차기상 5
개운하군료 깝휘한잔 즐겨볼가
-
너무 소소한가
-
모르겠군 5
사실은 누구보다 잘알지만 잘모르겠다 일단 4월은 셤공부에 집중해야지
-
공부도 모대 할줄아는거라곤 오르비뿐이야
-
감사함니다
-
나보다 작음
-
가끔 끌림 1
끌려다님
-
헤응잔근육에손핏즐미쳥
-
남자니까.
-
새르비 정신없네 1
늘그니들
-
김기현 T 아이디어 연습문제에서 막히는 것 같아서 킥오프를 풀려고 하는데 유형서...
-
서강대는 아직도 그리 부르나요?
확실히 내 공부법을 찾는게 정말로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게 제일 어렵죠... ㅠㅠ
그거만 확실하게 정립되면 성적 올리는 것도 쉬울 텐데...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
칼럼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