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버지… 이제야 찐으로 깨달아요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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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특 펴라?” X
“브릿지 펴라?“ O…
실모 몇십개 풀 시간에 브릿지도 방치하지말고 빡세게좀 풀걸….
중고로 사다놓고 왜 수능직전까지도 등한시하였는가……..
작년에 조언,비난 폭탄맞고 아 진짜 이젠 낯선거에 미쳐보자 했다가
킬러배제니 뭐니 해서 마음 약해져서
또 정리나 하고 과외자료 만들고 뭔가 ”분석, 정리“에만 꽂혔었는데
걍 수능은 낯선거 밥먹듯이, 숨쉬듯이 접하다가 보러가는거 아니면
꼭 낯섬에 쫄아서 부들부들 떨다가 15번같은거에서 잘 풀다가
마지막에 케이스 하나 잘못추가해서 틀려버리고
12,14번같은거에서 한번 생각꼬이거나 막히면
넘어갔다 돌아와도 또 뇌 굳어버리고
그렇다고 미적에서 숨좀 돌리려고 갔더니
올해처럼 나오면 걍 더 답답해서 숨도못쉬고..
진짜
수능은 결국엔 이런시험이구나를 정말 온몸으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시험 전에는 물수학일거다 킬러없을거다 별에별 소리가 나와도
결국은 낯섬으로 인정사정없이 조지는게 수능이라는걸요.
모든게 핑계같아보일 수 있지만
내가 낯섬에 대비하는 정도보다
출제자가 낯설게 내는 정도가 조금이라도 더 큰 순간
아무리 기출분석 열심히하고 발상정리,개념정리하고 뭐해도
결국엔 낯섬앞에서 버벅이다 시간 순삭당해서
2-3등급정도 벽에 막혀버리는게
참 비참하게 느껴지고 아쉬움만 남습니다
그래봤자 아쉬워만 하고 좌절만 하고 있으면 더욱 비참해지니
걍 ”수능은 이런 시험이 맞구나“ 깨끗하게 인정하고
당장 꿍쳐뒀던 브릿지부터 조지기 시작해야겠습니다…
진짜 올해는 제발 좀 증명하고싶었는데
수능이 발전해나가는 속도를 올해도 따라잡질 못해서 이러고있습니다
이게 독학의 한계인건지, 진짜 이젠 학원이 필요한건지 고민도 되네요
(시대인재?…)
이제부턴 정말 뒤가 없다는 생각으로
기출이나 개념은 진짜진짜 필요할때나 다시 들춰보고
낯선것들에 완전히 젖어봐야될 것 같아요
걍 낯섬이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으면 이 시험은 극복할 수가 없네요….
이 틈에 1년 한풀이 하다보니 또 말이 막 횡설수설 길어졌네요 ㅠ
끝으로…
제 지금까지의 행보나, 올해마저도 이러고있다는게
제가봐도 너무 한심스럽고 답답하고 염치없지만
의대는 작년에 글 올릴때쯤
“내가 의대나 노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내가 해야할건 따로있다“
하며 진작에 포기했었고,
이제 정말 제가 원하는건,
수능 만점받아서 현재 교육시스템의 잘못된 점들을 당당히 찝어내고
조금씩이라도 개선해나가기 위해 총대매고 돌격하고도싶고,
미미미누 형님 헬스터디 업그레이드 버전도 한번 만들어보고싶고,
(구상은 잔뜩 했으나, 일단은 내가 먼저 성불해야…)
매년 학원없이 독학재수하는 과정에서 얻은 많은 깨달음들을
당당하게 많은분들과 공유하고 싶고..
높으신 분들이 안해주신다면, 나라도 무언가 괜찮은 교육시스템?
교육센터? 뭐 그런걸 운영해보고싶고..
이런것들 뿐이고
이런것들에 대해 구상해보고 상상을 펼쳐보는게 제 원동력이었으니
이왕“무언가 잘못되어가는 것들을 바꿔보고 싶다”는 포부를 가진김에
이 긴 싸움의 끝이 어디일지 확실하진 않지만,
한번 결심한 이상 절대 포기하지 않을거고
결국엔 성공을 두손에 움켜쥐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염치없지만…
응원 한마디만 해주신다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언젠가 반드시 증명할 수 있는때가 올거라 믿고 또다시 달려볼게요
저도 이젠 정말 지치는듯해서
Show and prove좀 해보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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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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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합시다!!
응원 감사합니다!!
진짜 더 열심히 굴러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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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수능 중독 아님?
충분히 중독으로 보일 수 있는데
그냥 저는 이게 제 개성이라고 생각하고
조금씩이라도 성장해나가는게 행복해서,
또 커다란 목표도 있고 해서
아무대학 점수 맞춰서 들어가는것보단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더군요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