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네요..현실적 조언이 필요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787786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삼반수생입니다..
괜히 나도 모르게 눈물나고 그래요 ㅠㅠ조울증 같아요 ㅠㅠㅠㅠㅠ
그건 그렇고
곧 있으면 수시 접수할 날이 오는데
연대 논술 써야하는게 맞나 생각이 드네요..
6월 모평 성적보면 우선선발이 불안불안한데요..(212 문과생인데 현역때부터 국어가 ㅠㅠ.참고로 혼자 풀어본 겁니다 접수를 못해서 ㅠㅠ)
논술 제작년부터 했으나 작년부터 제대로 배웠다고 생각해요..
괜히 안 되는데 눈만 높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재수때부터 욕심부리는 것 같기도 하고..
재수때 9월 모평 못 봤었는데 연대 욕심 못 버려서 이대 준비 소홀히 했다가 시험 망치고..
나약한 생각 같지만 차라리 조금 더 승산(?)있는 연고대 밑의 대학들(만만하다는 게 아닙니다..;) 위주로 준비할까 생각도 들구요..
그런데 집에서도 그렇고 반수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 안 되지만..삼반수했는데 적어도 괜찮은 어디는 가야한다..이런 압박감(?)도 있구요 미련도 조금 남네요..
여기에서는 서성한 다니시면서 연고대 때문에 반수하거나 연고대 다니시면서 서울대 때문에 반수하시는 분들 많지만..
저는 그런 상황이 아니에요 ㅠ
연고대 가면 당연히 좋겠죠..하지만 현실도 그렇고 서강대,성대도 감지덕지할 상황에서
연대 준비하는 게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겨울에 삼반수 생각하면서..'삼반수니까 차라리 연고대 포기하고 조금이라도 가능성 있는 곳을 노리자'했었는데..막상 연고대 생각하고..지금 와서 보니 아닌 것 같고 그러네요 ..
이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선배 중 저와 같은 학교 1년 다니다가,, 휴학하고 성대 논술로 붙은 선배 이야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또 다른 선배 중에서는 저보다 모의고사며 내신도 훨씬 좋았는데..애초부터 연고대는 지원 안 하시고 성대부터 논술 시작하셔서 붙은 분도 있었거든요..괜히 성적도 안 되는데 욕심부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
현역때라면 두려울 게 없었지만 지금은 정말 두렵네요 ㅜ
어리석은 질문이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성적(우선선발 불안..논술 실력은 중상)에서 연대 포기하고 서강대나 성대 논술 노리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어차피 서강대나 성대는 수능 끝나고 바로 시험봐서 벼락치기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미리 공부해야 하지만요)
경험자분들(특히 n수) 조언 부탁드려요
얼마 후면 수능 원서 접수도 해야하는데 모교 갈 생각하니 너무 심란하네요 ㅠ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에무 보고(캐릭터 이름) 애무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
본인의 진단명을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 근데 또 신기한 점은 소름돋게도 전세계에...
-
하루나 이틀에 몰아풀지 말고 좀 기간 잡고 풀어라. 솔직히 안해도 되는데 가장...
-
수능 국어 머가 더 어렵나요
-
응…… 마음 진정하려고 인스타 보니까 젠장 죄다 존나 즐기고있네
-
프세카 해야겠다
-
시대재종에서는 과탐 브릿지 나오면 현장에서 다 하나씩 응시하고 해설하나요? 8기분들 알려주세요
-
성불한사람들중엔 나밖에 없는듯 나도그만해야하는데 친구가 없으니 자꾸 심심할때마다 이거만본다
-
4점 한문제 정도차인가요?
-
구할 수 있을까 인터넷 뒤져봐야하나 ..? 올해 좀 나이 드니까 괜히 가오도 잡고 싶고 그래
-
좋아한다는 감정이 뭘까 18
이거 실존하는 거임?
-
박빙이네 1
신기
-
1시에 잘게요 3
7분동안 폭주 좀 함
-
여캐일러 투척 13
오늘은 저의 프세카 최애 이치카로 3장
-
ㅈㄱㄴ
-
2019 - 현역 - 재수 결정 2020 - 재수 (쌩재수) - 아주대 등록포기 후...
-
저번에 강민철쌤 그린게 있는데 밴당함
-
날 호감이라 생각한다고 믿을래~~ 좋은면을 봐야겠다
-
프사 투표 3
-
편돌이 최애간식
-
.
-
한석원 펀더멘탈도 풀었는디 빅포텐까지하면 과한가
-
투과목 선택 <== 복제하고 원본팔기 투과목으로 자체장학금을 마련하자 !!
-
.
-
300은 뭐 어케 하는거지 ㄹㅇ
-
카나토미 0
스블 페메 다 끝내고 카나토미 들어가는건가요 ??
-
윈도우 업데이트한다고 무한재부팅돼서 f8연타해서 안전모드로 켜라는데 f8은 설명이...
-
이미지 맞교환 고고 16
고고
-
ㅇ
-
일단듣보면호감임 0
현생못살고이런데처박힌나같은찐따가아니란뜻이니까
-
제가 좀 둔감한 건지, 누가 정시로 들어왔고 수시로 들어왔는지 관심없는 경우가 더 많죠? 0
제가 너무 둔감해서 그런가 저 같은 경우는 누가 편입생인지도 사실...
-
이제 제가 그 역할 대신 함
-
짤녀 이쁨? 6
-
나이 07이라고 속여야지 ㄴㅇㅅ
-
시작한지 한달 만에 찍었음 ㄹㅇ 옯창
-
갠적으로 빅포텐>n티켓>시빌리삼>=4규(작년) 같은데 빨리 만들어보거라
-
현재 장재원쌤 공통 미적 듣고있는데 시즌2부터 공통이랑 많이 겹친다해서 미적만...
-
은테면 고닉이잖아. 11
-
예스
-
돈 1
없다
-
독서 지문에서 정책의 필연성을 다뤘다 는 뜻은 정책이 무조건 필수다 라는 얘기를...
-
.
-
일단 저는 흔히 말하는 ㅈ반고 2학년이었습니다. 이미 내신을 포기하고 “아...
-
에타에서 특정당한것도 그렇고 이제부턴 수위를 좀 낮춘 건전한 글들을 써야할듯
-
아까 쪽지로 누가 보이스피싱했다고 글올렸던 사람인데 그 글 올리고 나서 또...
계속해서 불안해하시면 그 불안은 절대로 끝이 없을겁니다.
한마디로 시간낭비죠. 답이 존재하지 않으니까
결국 자기 자신을 믿고 그 시간에 현실에 충실하는게 답입니다.
낮에는 그런 생각이 안 드는데 자려고 누우면 갑자기 그래요 ㅠㅠ
고민한다고 답인 나오는 건 아니지만 잠이 안 올 때 그러네요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윗분말씀 맞습니다. 솔직히 지금 성적으론 서성한? 고사하고 중경외시도 상당히힘겹습니다. 언수외 과목 특성상 수리가그나마 투자하는만큼 잘오르는편이긴하지만, 잘오르지않는 과목임에 틀림없고, 남은기간도 80일가량밖에 안남았으니까요. 하지만, 분명 올리는 분들 있어요.불가능이란 생각은 버리세요. 쓸데없는 걱정하시지마시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서성한 쪽이 논술경쟁률에 거품이 조금더 많이있는게 사실일것입니다. 논술준비에 사활을 걸어보시길
수학은 올렸는데 국어가 문제네요...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어제 답변해주신 분이네요!! 논술실력이 중상위라면 연고대 그냥 써보세요 우선선발 때문에 그런다고 해도 지금 포기한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거 같아서요 수시 써 놓으면 앞으로 시간은 있으니까 그것 때문에 더 동기부여되서 오를 수도 있으니까요
연고대 중 하나만 쓰고 서성한 중점으로 논술공부해보세요 212면 앞으로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서강대 논술 시간 물어보신 분이네요 ㅎ 격려 감사해요
모두 열공해요!
1년 전 제 모습이랑 똑같으시네요. 저는 연대 논술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연대 논술 붙는 거는 우선 맞춰도 정말로 어렵다고 생각해 포기를 하고, 수시 2차에서 보는 대학들만 썼었어요.
수능 전까지는 거의 수능만 공부하고, 추석때 2번 정도 논술 학원 다니다가 결국 논술로 대학 갔네요.
수능성적 없으면 논술 어렵다는 거 아시잖아요. 수능에 매진하시기를 바랍니다. 추석을 이용해서 논술특강 이런 것만 잠깐 들으실 걸 추천드립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어제 쓰신 글 잘 봤습니다.
내려놓으니(?) 조금 후련해진 것 같습니다.
논술은 작년에 꾸준히 했고 올해는 작년에 봤던 인강 복습하는 정도인데요
미리 서성한 작년 파이널이라도 들어보려구요..
제가 아는 사수생중에 국숭세단중에 하나를 다니다가 작년에 수능에서 대박쳐서 수능문제하나 틀리고 서울대 사과대 가는 후배보았읍니다.
학교도서관다니면서 문제만 열라리 파다가 문제박사가 되더군요.........불가능은 없습니다.나머지기간에 최선을 다해보세요
좋은결과있으시길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는 그런기준은본인스스로가만드는거같아요 그런기준이오히려 수능때 스스로를옥죌수잇지않을카요 삼수하면 연고대무조건가야하나요 가면좋겠지만 이부담감이 오히려문제풀때발목을잡을수도 있을것같습니다 본인이만족하면되는것아닐까요